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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함께하는 50일

철학과 함께하는 50일

(동굴의 비유에서 죄수의 딜레마까지 꼭 알아야 할 철학 이야기)

벤 뒤프레 (지은이), 임상훈, 이정우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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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학과 함께하는 50일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철학과 함께하는 50일 (동굴의 비유에서 죄수의 딜레마까지 꼭 알아야 할 철학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1239630
· 쪽수 : 320쪽
· 출판일 : 2010-11-23

책 소개

오늘날 철학은 재미도 없고 효용도 없는 탁상공론처럼 보인다. 과연 철학은 상아탑 속에 갇힌 ‘쓰잘머리 없는 학문’일 뿐인가? <나니아 연대기>에서 플라톤을, [아바타]에서 데카르트를 읽는 철학은 어떨까? 이 책은 철학의 핵심 주제 50개를 설명하면서 철학이 그 어떤 학문보다도 흥미롭고 실용적인 학문임을 보여준다.

목차

머리말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려면……

PART 1 앎의 문제들
01 통 속의 뇌 - 데카르트, 퍼트넘, 인식론
02 동굴의 우화 - 플라톤과 실재론
03 지각의 장막 - 로크와 인식
04 코기토 에르고 숨 - 나는 생각한다, 고로 나는 존재한다
05 이성과 경험 - 합리주의와 경험주의
06 삶의 삼원이론 - 게티어와 믿음의 타당성

PART 2 정신의 문제들
07 정신과 육체의 문제 - 데카르트와 이원론
08 박쥐가 된다면 어떨까? - 네이글과 물리주의
09 튜링테스트 - 생각하는 기계
10 테세우스의 배 - 홉스와 동일성 문제
11 타인의 정신 -러셀과 귀납적 논증

PART 3 윤리학
12 흄의 단두대 - 가치체계와 사실세계의 차이
13 한 사람의 고기… - 도덕적 관념의 상대성
14 신의 명령 이론 - 도덕적 판단의 순환논리
15 싫어/좋아 이론 - 윤리적 가치의 주관성
16 결과와 수단 - 결과주의와 의무론의 차이
17 경험기계 -삶의 실재성과 공리주의
18 정언명령 - 결과 중심의 도덕체계
19 황금률 - 공정한 법칙 적용의 이론
20 행위와 무위 - 도덕적 정당화의 법칙
21 미끄러운 경사면 - 도미노 효과
22 의무 범위를 넘어서 - 도덕적 기준의 판단 범위
23 운이 없으면 나쁜 것인가? - 도덕의 자유에 대한 회의
24 덕 윤리 - 덕의 통합

PART 4 동물의 권리
25 동물들은 고통을 느낄까? - 동물 학대와 동물 실험
26 동물들에게 권리가 있는가? - 종 차별의 정당성

PART 5 논리학의 의미
27 논증 형식 - 철학자들의 골칫거리, 역설
28 이발사의 역설 - 러셀과 집합이론
29 도박사의 착오 - 확률 법칙의 오류
30 무더기의 역설 - 사실과 진실의 모호성
31 프랑스 왕은 대머리다 - 러셀과 배중률
32 상자 속의 딱정벌레 - 비트겐슈타인의 언어게임

PART 6 과학
33 과학과 사이비과학 - 진화론과 창조론
34 패러다임의 전환 - 과학의 진화와 혁명
35 오컴의 면도날 - 오컴의 면도날

PART 7 미학
36 예술이란 무엇인가? - 예술을 위한 예술
37 의도의 오류 - 예술의 도덕적 가치

PART 8 종교
38 설계이론 - 목적론적 논증의 방식
39 우주론적 논증 - 원인이 없는 원인
40 존재론적 논증 - 신의 존재에 대한 반론
41 악의 문제 - 선과 악의 공존 이유
42 자유의지론 - 자연적 악에 대한 논쟁
43 신앙과 이성 - 신앙의 맹목성

PART 9 정치학, 정의와 사회
44 긍정적 자유와 부정적 자유 - 강요된 자유와 자발적 자유의 경계
45 차등의 원칙 - 공공의 이익을 위한 분배의 법칙
46 리바이어던 - 절대적 권력의 형성
47 죄수의 딜레마 - 개인 이익의 극대화를 위한 합리적 선택
48 처벌이론 - 처벌의 정당성에 관한 이론
49 구명보트 - 자유주의와 도덕적 경계
50 전쟁의 정당성 - 정당한 목적의 조건

용어 설명
색인
옮긴이의 말 철학적 반성이 실천적 파수꾼 역할을 하는 삶

저자소개

벤 뒤프레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대학교 엑서터칼리지에서 고전을 가르쳤으며, 1993년부터 2004년까지 옥스퍼드대학교 출판부에서 어린이 참고서를 만들었다. 오랜 기간 어린이들을 위한 책을 만들었던 뒤프레는 지난 20여 년간 어렵고 관념적인 철학 등의 사상을 이해하기 쉽고 적용하기 쉽게 대중화해왔다. 저서로는 『위대한 사상 : 반드시 알아야 할 50』, 『운명의 장소 : 역사가 탄생한 자리 50』, 『과학과 기술』, 『살아있는 세계』, 『철학과 함께하는 50일』 등이 있으며, 현재는 집필활동에 전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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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상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1966년 여수에서 태어났다. 한국외대에서 철학, 문화콘텐츠학을, 프랑스 렌느대학에서 언어학, 사회학, 심리학, 수학을 공부했다. 경남대, 한국외대, 경희사이버대 등에서 인문학을 강의했고 시사 월간지 《르몽드 디플로마티크》 편집장을 지냈다. 현재 국제문제평론가로 언론과 방송사에 기고, 출연하면서 인문결연구소에서 프랑스어, 인문학을 강의하고 프랑스에 오가며 음향 고고학을 연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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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59년 충청북도 영동에서 태어났다. 서울대학교에서 공학, 미학, 철학을 공부했으며, 아리스토텔레스 연구로 석사학위를, 미셸 푸코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5~98년 서강대학교 철학과 교수, 2000~7년 철학아카데미 원장, 2009~11년 어시스트윤리경영연구소 소장을 역임했다. 현재는 소운서원 원장(2008~), 경희사이버대학교 교수(2012~)로 활동하고 있다. 소운의 사유는 ‘전통, 근대, 탈근대’를 화두로 한 보편적인 세계철학사의 서술, ‘시간, 생명, 사건’ 등의 개념을 중심으로 한 생성존재론의 구축, 그리고 ‘타자-되기의 윤리학’과 그 정치철학적 구체화의 세 갈래로 전개되어왔다. 철학사적 저술로는 『신족과 거인족의 투쟁』(한길사, 2008), 『세계철학사1: 지중해세계의 철학』(도서출판 길, 2011), 『소은 박홍규와 서구 존재론사』(도서출판 길, 2016) 등이 있고, 존재론적 저술로는 『사건의 철학』(그린비, 2011), 『접힘과 펼쳐짐』(그린비, 2011) 등이 있으며, 실천철학적 저술로는 『천하나의 고원: 소수자 윤리학을 위하여』(돌베개, 2008), 『전통, 근대, 탈근대』(그린비, 2011), 『진보의 새로운 조건들』(인간사랑, 2012) 등이 있다. 현재는 『세계철학사 3: 근현대세계의 철학』, 『다양체론: 기하학에서 건축까지』를 집필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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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철학은 전형적인 학교 학문의 영역으로 여겨지고 있고, 철학자들은 실제의 삶과 동떨어져 자신들의 상아탑 안에 틀어박혀 있는 것처럼 보인다. 하지만 이러한 이미지는 많은 부분에서 실제와 거리가 멀다. 철학의 문제들은 대부분 심오하고 어렵지만, 그래도 중요한 문제임엔 틀림없다. (…) 우리가 무엇을 할 수 있느냐가 아니라 무엇을 해야 하는지를 판단하려면, 철학에 기대지 않을 수 없다.
<머리말> 중에서, 6~7쪽


육체적으로 또 심리적으로, 2살배기 갓난아기와 88년 뒤 90살이 된 노인 간에는 공통된 것이 거의 없다. 이들은 같은 사람인가? 만약 그렇다면 무슨 근거로? 이것은 중요하다. 70년 전에 한 일에 대해서 90세 노인을 처벌하는 것이 옳은 일인가? 그는 그 일을 기억도 못한다면? (…)
무엇이 나를 나로 만드는가를 생각해볼 때, 그것은 나와 관련된 경험, 기억, 믿음 등의 ‘소프트웨어’이지, 특정한 회백질 덩어리인 ‘하드웨어’가 아니다. 나로 존재한다는 나의 인식은 그러한 경험과 기억 등의 합계가 인공두뇌로 복사되더라도, 혹은 다른 사람의 뇌가 변경되어 나의 모든 기억, 믿음 등을 갖고 있더라도 크게 흔들리지 않을 것이다. 나는 나의 정신이다. 나는 나의 정신이 가는 데로 간다. 이러한 관점을 바탕으로 보면, 나의 정체성은 나의 두뇌를 포함해 나의 물리적 신체와 전혀 관련이 없다.

<10 테세우스의 배―홉스와 동일성 문제〉 중에서, 69~71쪽


음울한 철학자
오랫동안 칸트의 이미지는 자신의 안락한 상아탑 속에 머물면서 어두운 게르만식 형이상학에 대해 깊은 명상을 하는 완전무결하고 전형적인 철학자의 전형이었다. 그러한 이미지가 더 강해진 것은, 칸트가 평생을 쾨니히스베르크에 살면서 한 번도 그 도시를 나가본 적도 없이 미혼으로 살았기 때문이다.
이런 어두운 모습은 그의 지극히 엄격한 철학과 그것이 표현되는 난해한 언어로 인해 더욱 깊어진다. 실제로 칸트는 그를 공격한 이들을 총으로 쏘려고 하기도 했다. 가장 악명 높은 사례 중 하나는 성교에 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한 것인데, 그것은 (철학자 사이먼 블랙번이 지적했듯) 윤간을 묘사한 것에 가까웠다.
그 자체로 그것은 인간 본성의 악화이다. 한 사람이 다른 사람의 욕구의 대상이 되는 순간, 도덕적 관계의 모든 동기들은 기능을 멈추는 것이다. 다른 사람의 욕구의 대상으로서 사람은 사물이 되고 모든 사람들에 의해서 그런 대우를 받고 그렇게 이용당할 수 있기 때문이다.
그의 이미지에 대한 어떤 근거와 더불어, 이런 사례들에도 불구하고 최종적인 결론은 칸트가 철학 역사상 가장 독창적이고 영향력 있는 사상가 중 하나라는 것이다. 근대윤리학과 인식론, 형이상학에 그 거대하고 지울 수 없는 자취가 고루 나타난다.
<18 정언명령류―결과 중심의 도덕체계> 중에서, 117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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