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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1645288
· 쪽수 : 748쪽
책 소개
목차
제1장
세계 실재란 무엇인가 | 아리스토텔레스 | 물리적 세계 | 초자연 현상 | 원인과 결과 | 흄 | 관념론 | 버클리 | 헤겔 | 현상학 | 진리 | 수학 | 무한 | 라이프니츠 | 시간과 공간 (소주제)존재론적 범주 | 양자이론의 수수께끼 | 유령 | 인과와 결정론 | 흄의 쇠스랑 | 칸트의 선험적 관념론 | 버클리에 대한 존슨 박사의 오해 | 대륙철학 | 하이데거와 나치즘 | 거짓말쟁이의 역설 | 미적분의 발견 | 제논의 역설
제2장
몸과 마음 마음이란 무엇인가 | 데카르트 | 사유 | 제리 포더 | 의식 | 느낌과 감정 | 언어 | 비트겐슈타인 | 자유의지 | 스피노자 | 자아 | 제정신과 정신이상 | 생명과 죽음 (소주제)타인의 마음 | 인공지능과 중국어 방 | <성찰> | 동물도 생각할 수 있는가 | 무의식적 감정이 있을 수 있는가 | 언어해체: 자크 데리다 | 언어와 논리학: 프레게의 영향 | 사적 언어가 존재할 수 있는가 | 자유의지와 정의 | 스피노자의 정념 심리학 | 죽음에 대한 두려움
제3장
앎과 지혜 지식이란 무엇인가 | 플라톤 | 지각과 경험 | 로크 | 회의론 | 상대주의 | 미셸 푸코 | 콰인 | 논리와 추론 | 카르납 | 귀납과 연역 | 베이컨 | 디드로 | 과학 | 합리성 | 상식 | 실용주의 | 지혜 (소주제)지식의 정의: 두 가지 스캔들? | 사랑과 지식 | 불멸성과 수학 | 시야와 시각 | 제1성질과 제2성질 | 외계인의 관점 | 오류 | 증거에 대한 역설 | 과학과 사이비 과학 | 도박사의 오류
제4장
신과 믿음 신은 존재하는가 | 토마스 아퀴나스 | 신앙과 이성 | 아우구스티누스 | 기적 | 사후세계 | 파스칼 | 무신론과 불가지론 | 고통과 악 | 볼테르 | 키에르케고르 | 삶의 의미 (소주제)이성적인 우주 | 지성적 설계와 인간의 삶 | 종교와 과학 | 아우구스티누스 저술의 집성 | 보상과 징벌: 천국과 지옥 | 유신론, 이신론, 그리고 인본주의 | 고통은 무조건 악인가? | 니체와 영원회귀 | 의미, 허무, 영원
제5장
윤리와 아름다움 도덕이란 무엇인가 | 스토아주의 | 밀 | 칸트 | 거짓말 | 양심 | 이타주의와 이기주의 | 책임 | 절대적 도덕 | 니체 | 실존주의 | 사르트르 | 선 | 사랑과 우정 | 섹스 | 생식 | 동물 | 테크놀로지와 자연 | 아름다움 | 쇼펜하우어 | 예술 | 취향과 품위 (소주제)도덕과 종교 | 이익 계산하기: 최대 행복의 원리 | 관용의 한계: 공적인 도덕과 사적인 도덕 | 칸트의 유산과 인간 존엄성이라는 관념 | 공적인 영역에서의 거짓말 | 기게스의 반지 | 절대적인 도덕―천상을 향한 안티고네의 호소 | 실존주의와 페미니즘: 시몬느 드 보부아르 | 웨이터와 개성의 상실 | “대리체험을 통한 선”: 아이리스 머독의 도덕철학 | 섹스와 철학자들 | 낙태 논쟁 | 도대체 누구의 아이인가―부잔카의 사례 | 동물실험 | 테크놀로지와 인생의 종말 | 신성모독과 예술
제6장
사회와 정의 사회란 무엇인가 | 권위 | 홉스 | 민주주의 | 루소 | 자유 | 전통 | 권리 | 법 | 벤담 | 범죄와 처벌 | 사회 정의 | 롤스 | 평등 | 사적 소유 | 부와 빈곤 | 마르크스 | 세계화 | 전쟁 (소주제)‘정치적 동물로서의 인간’에 관한 아리스토텔레스의 견해 | 무정부주의 | 홉스와 기하학 | 아테네의 민주주의 | 루소와 프랑스혁명 | <악마의 시> | 오락을 위한 사냥 | 세계인권선언 | 시민 불복종 | 사형 제도 | 헤겔: 자기표현으로서의 재산 | 빈곤 구제와 의존 | 마르크스와 엥겔스 | 자유무역을 통한 자립은 가능한가 | 자유민주주의와 평화
저자소개
리뷰
책속에서
라이프니츠는 마음과 육체는 인과적인 차원에서 서로 관련이 없으며, 마음과 육체가 상호작용하는 것처럼 보이는 이유는 신이 이 둘 사이에 예정조화를 창조했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그러나 다른 철학자들은 이원론을 거부하고 한 종류의 실체만이 존재한다는 일원론적 주장을 통해 마음과 육체의 상호작용이라는 문제에 접근했다.
가령 버클리는 이 세계에 존재하는 유일한 실체는 심적인 것이라는 관념론을 주장한다. 이런 관념론에 의하면 '물리적인' 육체는 단지 마음속에 존재하는 관념에 불과하다. 따라서 마음속에 존재하는 관념인 물리적 육체가 우리의 사유나 의도에 영향 받을 수 있음은 당연하다.
현대인들에게는 이런 주장들이 기이하게 보일 수도 있다. 오히려 오늘날에는 또 한 가지 형태의 일원론, 즉 물질이나 물리적 대상만이 존재한다는 유물론이 더 널리 퍼져 있다. 그러나 이 경우에도 어떻게 물질적인 것들이 의식을 지닐 수 있는지, 어떻게 물질에서 마음이 생겨나는 것인지 하는 문제가 여전히 남는다. (144쪽, '몸과 마음| 마음이란 무엇인가'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