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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니 디드로 (지은이), 이충훈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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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과사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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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백과사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1706811
· 쪽수 : 182쪽
· 출판일 : 2014-04-08

책 소개

<b판고전> 시리즈 10번. 드니 디드로와 장 르 롱 달랑베르의 <백과사전> 5권(1755)에 실린 디드로의 「백과사전」 항목을 번역했다. <백과사전>을 통틀어 가장 긴 분량의 항목일 「백과사전」 항목은 우선 이 주제어를 “지식의 연쇄enchainement de connaissances”로 정의한 뒤, 단어의 그리스어 어원을 밝히는 것으로 시작한다. 그 뒤에 ‘백과사전’의 일반적인 목적이 다음과 같이 제시되었다.

목차

백과사전Encyclopedie 7

옮긴이 해제 165

저자소개

드니 디드로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세기 프랑스의 계몽사상가, 철학자, 극작가, 소설가, 예술 이론가. 1713년 프랑스 랑그르에서 태어났다. 랑그르와 파리의 예수회 학교에서 공부하고 1732년 파리 대학에서 현재의 바칼로레아에 해당하는 문학사 자격을 획득했다. 1735년에는 소르본 대학교에서 현재의 학사 학위에 해당하는 신학사 자격을 획득했으나 성직을 포기했다. 지적 방랑을 하던 끝에 샤프스베리의 『가치와 미덕에 대한 에세이』 등을 번역하면서 문필가의 삶을 시작했고, 이후 『맹인에 관한 서한』을 쓰면서 무신론적 경향 때문에 투옥되기도 했다. 수많은 탄압과 검열, 분열 속에서도 20여 년에 걸쳐 『백과전서』의 책임 편집을 맡았다. 이 작업은 수학자 달랑베르를 감수자로 하고, 볼테르, 몽테스키외, 루소 등 당대 지식인들을 총동원하여 1751년에 1권을 시작으로, 1772년에 이르러서야 완성되었다. 18세기의 철저했던 유물론자로서, 최신 생물학이나 화학을 도입한 그의 사고 속에는 이미 진화론이나 변증법이 예고되어 있었다. 레싱이나 괴테 등에도 지대한 영향을 미쳤다. 주요 작품으로 철학서 『달랑베르의 꿈』 등이, 희곡 「가장」 「사생아」 등이, 소설 『수녀』 『라모의 조카』 『운명론자 자크』 등이, 문학 및 예술론으로 『리처드슨 예찬』 『살롱』 『회화에 대하여』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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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충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불문학을 공부했다. 프랑스 파리 제4대학에서 <단순성과 구성: 루소와 디드로의 언어와 음악론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양대학교 프랑스학과 부교수이다. 디드로의 <미의 기원과 본성>, <백과사전>, <듣고 말하는 사람들을 위한 농아에 대한 편지>, <자연의 해석에 대한 단상>, 라 메트리의 <인간기계론/인간식물론>, 장 스타로뱅스키의 <장 자크 루소. 투명성과 장애물>, <자유의 발명 1700~1789/1789 이성의 상징>, 사드의 <규방철학>, 모페르튀의 <자연의 비너스>, 장 자크 루소의 <정치경제론ㆍ사회계약론 초고>, 필립 피넬의 <정신이상 혹은 조광증의 의학철학 논고> 등을 번역했고, 저서로 <자연의 위반에서 자연의 유희로>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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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백과사전’의 목적은 지구상에 흩어져 있는 지식을 모아 우리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그 지식의 일반 체계를 제시하고, 이를 우리 다음에 올 후손에게 물려주는 것이다. 그렇게 해야 지난 세기의 연구들이 다가올 미래에 쓸모없는 것이 되지 않을 것이고, 우리 후손은 더 교양을 갖추어 덕성이 더 높아지고 더 행복해지게 되고, 우리는 죽기 전에 인류에 큰 공헌을 할 수 있게 된다. […] ‘백과사전’이라는 방대한 분야를 검토하게 될 때, 뚜렷이 드러나는 한 가지 사실은 그것이 단 한 사람의 작업일 수 없다는 것이다. 한 사람이 그 짧은 인생에 어떻게 자연과 기술의 보편 체계를 이해하고 설명할 수 있겠는가? 수많은 학자들이 모인 학회 크루스카 아카데미에서 이탈리아어 어휘집을 만드는 데 사십 년이 걸렸고 아카데미 프랑세즈 회원들은 육십 년 작업 끝에 사전의 초판을 냈다. 그런데 언어 사전dictionnaire de langue이란 무엇인가? 가능한 완전하게 제작된 어휘집vocabulaire이란 무엇인가? 채워야 할 표제어들을 백과사전적이고 체계적raisonn?인 사전의 방식으로 대단히 정확하게 모아 놓은 것을 말한다.


인간의 진보와 행복은 안락한 서재에 앉아서 천체의 운행을 계산하는 것으로 이루어지지 않는다. 아무리 잘 수집된 표본이 있더라도 박물관에서 얻는 지식은 자연과 직접 만나면서 얻는 지식과 비교할 수 없다. 왜 디드로는 “자연을 응시”하겠다고 말하는가? 그것은 수학자의 추상적인 자연이 아니라, 밖으로 나가 끊임없이 생성하고 변전하는 ‘숭고한 자연’을 직접 만나겠다는 말이다. 이는 자연과 신을 동일한 것으로 여기는 그 어떤 철학적 경향과도 관련이 없다. 신도, 자연도 인간을 위해 세상을 창조한 것이 아니다. 그러나 인간이 없다면 “세상은 아무 말이 없고 침묵과 어둠이 엄습하게 된다. […] 인간이 나타나야 존재들이 흥미를 갖게 되”(86쪽)는 것이다. 그러므로 <백과사전>의 “출발점이 되어야 하고 모든 것이 귀결해야 하는 유일한 항”은 곧 인간이다. 인간의 작업이기에 <백과사전>은 결함을 가질 수밖에 없다. 그러나 <백과사전>을 비판할 자격을 가질 수 있는 사람은, 더 확장된 지성을 누리게 되어 지나간 시대의 공과를 엄정하게 판단할 수 있는 사람이지, 지식을 독점하고 이로써 권위를 휘두르고 사적 이득을 취하는 사람이 결코 될 수 없을 것이다. 이것이 디드로가 이십여 년을 꼬박 바쳐 <백과사전>을 끝내 완성했던 신념이자 동기이다. - <옮긴이 해제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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