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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88992708470
· 쪽수 : 680쪽
책 소개
목차
머리말
1장: 최고의 자리를 향한 클린턴 부부의 첫걸음
2장: 혼란스러운 정권 인수 기간
3장: 아칸소를 떠나 백악관으로
4장: 백악관 라이프 스토리
5장: 조금씩 불거지는 클린턴 시대의 오점들
6장: 의료 개혁안으로 똘똘 뭉친 공동 운명체
7장: 아칸소 시절의 의혹과 싸우다
8장: 갖가지 정책의 실패와 중간 성적 발표
9장: 패배를 딛고 다시 중앙 무대로
10장: 공화당과의 대결에서 거둔 미적지근한 승리
11장: 몇 가지 의혹 속에서도 재선에 성공하다
12장: 재취임과 동시에 레임덕에 빠지다
13장: 수면으로 떠오른 르윈스키 스캔들
14장: 더 이상 물러설 곳이 없는 클린턴의 고백
15장: 클린턴을 압박하는 사임과 탄핵 요구
16장: 힐러리, 독립적으로 정치 행보를 시작하다
17장: 갈수록 멀어지는 빌과 고어의 관계
18장: 아직 끝나지 않은 ‘클린턴 부부 합자회사’
감사의 글
출처
책속에서
빌은 기분이 자주 바뀌고 역할을 명확하게 정해주지 않아서 아랫사람들을 불안하게 만들었지만 힐러리는 예측이 가능한 성격이었고 모든 보좌진에게 명확한 역할을 부여했다. 그래서 보좌진들이 업무 영역을 놓고 다투는 일이 전혀 없었다. 그러나 힐러리는 회의실이나 전화상에서 더없이 무서운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힐러리가 몸을 앞으로 기울여서 팔꿈치를 테이블 위에 올리면서 어깨를 약간 구부릴 때는 모두 조용히 하라는 신호였다. 또한 그녀는 일과 시간 후에 사소한 요청을 하려고 직원에게 전화를 했다. 오랫동안 백악관을 취재한 밥 우드워드의 말에 따르면 힐러리는 종종 시킨 일을 제대로 하지 못했다며 여행 담당 비서를 울 때까지 야단쳤다. 이처럼 그녀는 가끔 성질을 부렸지만 빌이 화를 내고 나면 살갑게 굴었던 것과 달리 냉랭한 침묵을 지켰다 - 122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