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아메리칸 그레이스

아메리칸 그레이스

(종교는 어떻게 사회를 분열시키고 통합하는가)

로버트 D. 퍼트남, 데이비드 E. 캠벨 (지은이), 안병진, 정종현, 정태식, 이충훈 (옮긴이)
페이퍼로드
4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로딩중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아메리칸 그레이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메리칸 그레이스 (종교는 어떻게 사회를 분열시키고 통합하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각국정치사정/정치사 > 미국
· ISBN : 9788992920827
· 쪽수 : 840쪽
· 출판일 : 2013-02-15

책 소개

미국은 다양한 종교를 가진 국민들로 이루어져 있고, 이들 사이의 관계 역시 놀라울 정도로 관용적인 나라다. 이 책은 미국이 어떻게 종교 전쟁에 휘말리지 않고 신의 은총, 즉 ‘아메리칸 그레이스’를 유지할 수 있었는지에 대해 써내려간 보고서다.

목차

한국어 독자를 위한 저자 서문
제1장 │ 미국의 종교적 양극화와 다원주의
제2장 │ 간략한 상황 묘사 : 오래된 것과 새로운 것
제3장 │ 미국의 종교성 : 역사적 배경
제4장 │ 미국의 종교성 : 하나의 큰 충격과 두 개의 반작용
제5장 │ 바꾸기, 짝짓기, 그리고 어울리기
제6장 │ 종교의 혁신
제7장 │ 간략한 상황 묘사 : 인종, 젠더, 종교
제8장 │ 여성의 혁명, 불평등의 증가, 종교
제9장 │ 다양성, 인종, 종교
제10장│ 간략한 상황 묘사 : 종교와 정치가 어떻게 합쳐지는가?
제11장│ 미국 정치에서의 종교
제12장│ 에코 챔버 : 교회 내부의 정치
제13장│ 종교와 좋은 이웃관계
제14장│ 분열된 집안인가?
제15장│ 미국의 축복 : 어떻게 관용적인 나라가 종교의 분열을 중재하는가?

에필로그
감사의 말
부록 1 : 신앙문제조사
부록 2 : 자료 분석

역자 후기
찾아보기

저자소개

로버트 D. 퍼트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저명한 인문학자이자 권위 있는 사회과학 연구자로서 베스트셀러인 『우리 아이들』과 『나홀로 볼링』을 포함한 십여 권의 저서를 집필했고, 빌 클린턴, 조지 부시, 버락 오바마 등 미국 대통령을 비롯 영국, 프랑스, 독일, 핀란드, 싱가포르, 아일랜드, 오스트레일리아 등에서 지도자들의 정책 자문으로 활약했다. 국제 관계에서는 국제정치와 국내정치를 구분해 분석하는 기존의 외교 이론들을 비판하며, 양면게임이론(Two-Level game theory)을 새로이 제시했다. 외교에 나서는 정부는 국가 간의 협상에 임하는 한편 국내의 국회와 이익집단에 동의를 구하는 행위 역시 동시에 진행해야 한다는 주장이다. 그러나 그에게 가장 큰 명성을 안겨준 것은 ‘사회적 자본’에 대한 분석이다. 정치, 경제, 사회의 발전 요소에 사람 간의 관계라는 요소를 포함시킨 이 개념은 발표되자마자 학계는 물론 미국 사회 전체에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는데, 당시 대통령 빌 클린턴이 다급히 면담을 요청했을 정도였다. 2000년 원래의 논문에 방대한 자료를 첨가해 출간한 『나 홀로 볼링』은 미국을 넘어 전 세계의 베스트셀러가 되기도 했다. 1941년 미국 뉴욕 로체스터에서 태어나 오하이오의 포트클린턴에서 성장하였으며 스와스모어 대학교를 졸업하고 풀브라이트 장학생으로 영국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수학한 뒤 예일 대학교에서 석사, 박사 학위를 받았다. 미시간 대학교를 거쳐 1979년 하버드 대학교에 부임했다. 현재 하버드 대학교 공공 정책 분야의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케네디 행정대학원 원장, 미국정치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미국학술원과 영국학술원의 회원이기도 하다. 2006년에는 정치학자에게 주어지는 최고의 영예로 알려진 쉬테(Skytte) 상을 수상했고, 2013년에는 오바마 대통령으로부터 내셔널 휴머니티스 메달(National Humanities Medal)을 받았다. 학자, 시민사회 지도자, 언론인, 정치가들과 함께 미국 사회의 공동체 문화 회복을 위한 토론과 연대를 목표로 하는 ‘사구아로 세미나(Saguaro Seminar)’를 조직해 운영하고 있다. 영국의 『선데이타임즈』가 꼽은 ‘전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학자’다.
펼치기
데이비드 E. 캠벨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트르담 대학교의 정치학과 교수이며, 현재 미국 민주주의연구소 소장이다. 캠벨은 종교, 정치, 공공 정책 등 분야의 전문가로 미디어를 통해 자신의 명성을 널리 알렸으며, 미국정치학계에서 연구 업적을 높이 평가받고 있는 학자다. 저서로 Why We Vote: How Schools and Communities Shape Our Civic Life (Princeton Studies in American Politics: Historical, International and Comparative Perspectives 등이 있다.
펼치기
안병진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희대학교 교수. 뉴스쿨 포 소셜 리서치 정치학 박사. 중앙일보, 한겨레신문, 경향신문 등의 칼럼니스트를 역임했다. 미국과 한국 정치를 비교하며 “생태 공화주의” 등의 대안적 담론을 제기하고 있다. 공화주의의 새로운 제도적 구상으로서 『제4부의 상상력』(2024)을 출간했다. 윤석열 대통령 탄핵 정국에서 ≪뉴욕 타임스≫ 등 해외 미디어들과도 수차례 인터뷰를 수행했다.
펼치기
정종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남가주 대학교 공공정책학 석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퍼듀 대학교 사회학 박사 과정(종교사회학 전공)을 밟고 있다. 공역서로『왜 섬기는 교회에 세계가 열광하는가』가 있다.
펼치기
정태식 (지은이)    정보 더보기
뉴욕의 뉴스쿨(New School for Social Research) 정치사회과학대학원에서 사회이론과 정치·종교사회학 전공으로 철학박사(Ph.D.) 학위를 받았다. 이에 앞서 버클리 연합신학대학원(Graduate Theological Union in Berkeley)의 퍼시픽 종교대학원(Pacific School of Religion)에서 종교사회학(MA), 사회윤리학 및 신학(M.Div.)을 공부했다. 한국종교사회학회 학술지 ≪종교와 사회≫ 초대 편집위원장을 맡았으며, 경북대학교에서 연구초빙교수와 사회학과 강의교수를 역임했다. 지금은 경북대학교 인문학술원 객원연구원으로 있으면서, 대구경북미래소비자행동 상임대표를 맡고 있고, 대구 동구FM공동체라디오 프로그램 <추억의 음악사진관>을 진행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거룩한 제국: 아메리카·종교·국가주의』(2015), 『카이로스와 텔로스: 정치·종교·사회의 사상사적 의미체계』(2007)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 로버트 D. 퍼트넘의 『우리 아이들: 빈부격차는 어떻게 미래 세대를 파괴하는가(Our Kids: The American Dream in Crisis)』(2017), 로버트 D. 퍼트넘·데이비드 E. 캠벨의 『아메리칸 그레이스: 종교는 어떻게 사회를 분열시키고 통합하는가(American Grace: How Religion Divides and Unites Us)』(공역, 2013), 데이비드 마틴의 『현대 세속화 이론(On Secularization: Towards a Revised General Theory)』(공역, 2008) 등이 있다.
펼치기
이충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 정치외교학 석사 과정과 미국 뉴스쿨 대학교 대학원 정치학 박사 과정을 수료했으며, 논문으로 <다문화주의와 민주주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이 책은 종교와 미국에 대한 책입니다. 미국을 알기 원한다면, 특히 미국의 역사, 사회, 정치 등을 이해하려면 종교를 이해하는 것이 필수적입니다. 종교는 건국 이래 미국 사회에서 중요한 역할을 담당해왔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우리가 자세히 논의한 대로 미국 사회에서 종교의 역할은 부침을 거듭하였고, 지난 세대에서 그런 모습을 명확히 보였습니다. 지난 20년 동안 종교는 미국 정치에서 중요한 세력으로 작용했는데, 이는 종교와 보수적 정치가 서로 하나로 뭉쳐졌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최근 미국 종교는 정치적으로 당파적인 색깔을 내보인 것에 대한 대가를 톡톡히 치르고 있습니다. 종교가 보수적인 정치인, 특히 공화당과 매우 밀접한 관계를 갖는 것 때문에 종교를 버리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는 것입니다. (……) 이 책이 종교와 미국에 대한 책이라고 해서 미국의 종교를 이해하는 데에만 유용하다는 뜻은 아닙니다. 우리가 논의한 많은 주제들은 다른 나라와 사회에도 얼마든지 적용될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종교의 영향력은 미국 국경 안에만 갇혀 있지 않기 때문입니다.


물론 모든 복음주의자들이 매우 보수적이거나 혹은 종교적 우익이라는 집단의 일원인 것은 아니다. 대부분은 신앙을 위해 교회를 다니는 것이지, 정치를 위해 다니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1980년대부터 2010년도에 이르기까지 정치적 보수주의는 미국의 종교에 나타난 두드러진 특징이었다. 이 런 사실은 종교적 우익 운동의 지도자들로 하여금 승리감을 맛보게 만드는 요소였지만, 다른 많은 미국인들을 불편하게 만드는 요소이기도 했다. 특히 갓 성인이 되었기 때문에 아직 종교에 대한 헌신이 약한 사람들에게 는 더욱 그러했다. 1980년대와 1990년대에 성장한 많은 미국인들에게 종교는 보수적 정치에 집착하며 동성애와 같은 성적 문제에 대해 전통적인 입장만을 고집하는 것으로 보였다. 실제로 종교에 매력을 느끼면서도 성적 도덕에 자유주의적인 입장을 견지한 사람들 중 많은 수는 “만약 종교라는 것이 정치와 성도덕의 영역에서 보수성을 띠는 것이 전부라면, 그런 종교는 내게 필요 없다”라는 식으로 말했다. 따라서 두 번째 반작용은 1990년대와 2000년대에 일어났는데, 많은 수의 미국인들, 특히 젊은이들을 종교에서 이탈하도록 만드는 결과를 가져왔다.


미국인들이 1986년에 종교적 실천의 감소 원인에 대해 질문받았을 때, 그들이 내놓았던 진단은 지금 보더라도 매우 설득력이 있다. 갤럽 조사에서는 다음과 같은 대답이 나왔다.

1. 젊은이들은 종교가 현실과 상관성이 떨어진다는 것을 알고는 종교에
대한 관심을 잃었다.
2. 부도덕한 행위, 범죄, 폭력이 늘고 있다.
3. 물질적인 것들로 인해 마음이 나뉜다.
4. 교회가 사회에서 제대로 된 역할을 감당하지 못하고 있다. 교회가 시대적 변화를 따라가지 못하고, 다른 한편으로는 사회적ㆍ정치적 이슈에 너무나 깊숙하게 관여하고 있다.

하룻밤에 미국은 신의 나라에서 신이 없는 나라로 바뀐 것처럼 보였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