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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마이너리티 리포트

(필립 K. 딕 단편집)

필립 K. 딕 (지은이), 조호근 (옮긴이)
폴라북스(현대문학)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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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이너리티 리포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이너리티 리포트 (필립 K. 딕 단편집)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과학소설(SF) > 외국 과학소설
· ISBN : 9788993094992
· 쪽수 : 792쪽
· 출판일 : 2015-07-30

책 소개

20세기의 가장 위대한 SF 작가로 평가받으며 문학계와 비평계에서 높은 위상을 차지하는 필립 K. 딕. 그의 장편 12권을 '필립 K. 딕 걸작선'으로 완간한 폴라북스에서 단편집 <마이너리티 리포트>를 출간했다.

목차

워브는 그 너머에 머문다
수호자
두 번째 변종
콜로니
페이첵
변수 인간
통근자
요정의 왕
단기 체류자의 행성
자가 광고
황금 사나이
제임스 P. 크로우
사칭자
음울한 대지에 고하노니
조정 팀
아버지 괴물
포스터, 넌 죽었어!
독점 시장
얀시의 허울
마이너리티 리포트

작가 노트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필립 K. 딕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28년 시카고에서 태어나 캘리포니아에서 일생을 보냈다. 미숙아로 태어난 직후, 쌍둥이 누이를 잃는 등 불안한 유년 시절을 보낸 그는 성인이 된 후에도 안전강박증에 시달렸고 마약에 중독되었으며, 다섯 번의 결혼과 이혼을 반복하는 등 불안한 삶을 살았다. 1952년에 전업작가로서의 삶을 시작하여 36편의 장편소설과 100편 이상의 단편소설을 발표하였다. 하지만 딕은 평생을 생활고에 시달렸고, 죽기 몇 년 전에야 제대로 평가받기 시작했다. 『안드로이드는 전기양의 꿈을 꾸는가?』가 [블레이드 러너]로 처음 영화화되었지만 완성을 보지 못하고 뇌졸중으로 쓰러졌고, 결국 1982년 심장마비로 세상을 떠났다. 사후에 원작소설들이 [블레이드 러너] [토탈 리콜] [페이첵] [마이너리티 리포트] [임포스터] [컨트롤러] 등의 영화로 재탄생하면서, 오늘날 딕은 할리우드가 가장 사랑하는 작가 중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딕은 자신의 작품 속에서 초능력과 로봇, 우주여행, 외계인과 같은 기존의 SF 소재와는 차별된 암울한 미래상과 인간이 겪는 정체성의 혼란을 그리며 끊임없이 인간성의 본질을 추구해왔다. 1962년에 『높은 성의 사내』로 ‘휴고상’을, 1974년에 『흘러라 내 눈물, 경관은 말했다』로 ‘존 캠벨 기념상’을 수상했다. 1983년, 그의 이름을 딴 ‘필립 K. 딕 상’이 제정되었다. 생전에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출판사들에게 외면당했던 그의 삶을 기린 이 상은 페이퍼백 단행본으로 처음 출간된 작품만을 대상으로 한다. 이름은 없지만 가능성 있는 작가의 작품을 선정하는 ‘필립 K. 딕 상’의 첫 수상작은 바로 ‘사이버 펑크의 성경’으로 불리고 있는 윌리엄 깁슨의 『뉴로맨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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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호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를 졸업하고 과학서 및 SF, 판타지, 호러 장르 번역을 주로 해왔다. 옮긴 책으로 『나방의 눈보라』 『레이시즘』 『물리는어떻게진화했는가』 『아마겟돈』 『물리와철학』 『장르라고 부르면 대답함』 『도매가로 기억을 팝니다』 『컴퓨터 커넥션』 『타임십』 『런던의 강들』 『몬터규 로즈 제임스』 『모나』 『레이 브래드버리』 『마이너리티 리포트』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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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재미있군. 그렇지 않소?”
“뭐가?”
“이 새로운 기종들 말이오. 발톱의 변종들. 우리는 완전히 놈들의 손아귀에 잡힌 거 아니오? 어쩌면 지금쯤 UN군 전선 안쪽으로도 침투해 들어갔을 수도 있겠지. 혹시 새로운 종의 출현을 목격하고 있는 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는군. 새로운 생물종. 진화. 인류의 뒤를 이을 종족.”
루디가 투덜댔다. “인간 다음의 종족은 없소.”
“없다고? 없을 건 또 뭐요? 어쩌면 우리가 지금 목격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르잖소. 인류의 종말, 그리고 새로운 사회의 시작을.”
“놈들은 종족이 아니오. 기계 살인마일 뿐이지. 당신네들은 파괴를 위해 놈들을 만들었소. 놈들이 할 수 있는 일은 그것뿐이오. 목적을 가진 기계일 뿐이지.”
“지금은 그렇게 보이겠지. 하지만 나중에는 어떻겠소? 전쟁이 끝나 더 이상 파괴할 인간이 남지 않으면 그들의 진정한 가능성이 모습을 드러낼지도 모르는 것 아니오.”
“놈들이 살아 있는 것처럼 말하는군!”
“실제로 그렇지 않소?”
침묵이 흘렀다.
- 「두 번째 변종」에서


“설계도와 필름이 보안경찰의 손으로 넘어가겠죠. 단순한 문제입니다. 하지만 저는 그러고 싶지 않아요. 회사를 파멸로 이끌고 싶은 게 아닙니다. 회사에 들어가고 싶은 거라고요! 안전해지고 싶습니다. 갈 곳도 없이 혼자 내동댕이쳐진 기분이 어떤지 당신은 모를 겁니다. 누구에게도 의지할 수 없고 누구에게도 도움을 청할 수 없는 개인이라는 사실이 어떤 건지, 정치권력과 경제 권력이라는 두 개의 무자비한 권력 사이의 졸이 된 기분이 어떤지. 저는 졸로 사는 일에는 질렸습니다.”
레드릭은 한동안 아무 말도 않고 무심한 표정으로 멍하니 바닥을 내려다보고만 있었다. 마침내 그가 고개를 들었다. “그 기분은 나도 알고 있네. 아주 오랫동안 알아온 기분이지. 자네보다 더 오래 말이야. 나는 자네보다 훨씬 더 나이를 먹었어. 세월이 흐르면서 현실이 갈수록 그런 형태로 고착되어가는 모습을 지켜봤다네. 바로 그 때문에 레드릭 건설이 존재하는 거야. 언젠가는 모든 것이 달라질 게야. 언젠가, 우리가 집게와 거울을 완성하면 말이지. 우리의 무기가 완성되면.”
- 「페이첵」에서


“나는 널 사지 않을 거다.” 그가 로봇에게 말했다. “절대로. 백만 년이 지난다 해도.”
“아, 선생님은 저를 구매하실 겁니다.” 파스라드가 그의 말을 수정해줬다. “이건 놓칠 수 없는 기회니까요.” 그 목소리 안에는 차분하고 금속성인 자부심이 깃들어 있었다. “모리스 씨, 당신은 제 제안을 거부할 수 없습니다. 파스라드는 현대적인 가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필수품입니다.”
“당장 여기서 나가.” 모리스가 단호하게 말했다. “내 집에서 나가서 두 번 다시 돌아오지 마.”
“저는 선생님 소유의 파스라드가 아니므로 명령을 받지 않습니다. 선생님이 저를 명시된 가격에 구입하시기 전까지는 말이죠. 저는 오직 자가 제어 안드로이드 주식회사의 명령만 받습니다. 그들의 지시는 정반대였습니다. 저는 선생님이 저를 구매하실 때까지 여기 있을 겁니다.”
“내가 절대 너를 사지 않는다면?” 모리스가 물었다. 그러나 이렇게 묻는 동안에도 그의 마음속에는 차가운 얼음 결정이 생겨나고 있었다. 이미 닥쳐올 답변의 차가운 공포를 느끼고 있었던 것이다. 다른 답이 나올 리가 없었다.
“계속 선생님과 함께 머무를 겁니다.” 파스라드가 말했다. “결국 선생님은 저를 사게 되실 겁니다.”
- 「자가 광고」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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