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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

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

(종교, 믿음을 팔고 권력을 사다)

김상구 (지은이)
  |  
해피스토리
2011-07-01
  |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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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

책 정보

· 제목 : 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 (종교, 믿음을 팔고 권력을 사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비평/칼럼 > 한국사회비평/칼럼
· ISBN : 9788993225372
· 쪽수 : 376쪽

책 소개

성스러운 종교와 지극히 세속적인 대출상품의 결합은 언뜻 생각해보아도 무척 어울리지 않는다. 하지만 2011년 대한민국의 은행에는 엄연히 교회만을 위한 대출이 따로 존재한다. 최근 한기총 해체 논란 역시 시사하는 바가 크다. 종교단체와 금권선거, 교회와 대출상품의 결합이 바로 대한민국 종교계의 현주소라고 『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는 꼬집는다.

목차

추천의 글 윤승용
들어가는글 사회 개혁은 종교개혁으로부터

제1부 한국 종교는 사회적 성역인가?
01 종교계는 헌법을 무시해도 되는가
최후의 성역 종교계, 제어 장치는 없나
헌법을 무시하는 단체들

02 소득세를 내지 않는 종교인
대한민국판 앙시앵 레짐
종교인은 전문 직업인인가, 봉사자인가
소득세 납부는 의무인가, 선택인가
종교인이 소득세를 내야 하는 열가지 이유

03 종교계와 상관없는 부동산 실명제
각 종교계 유지 재단은 명의 신탁을 중지하라
이명박 장로, 소망교회 땅은 명의 신탁 아닌가
조용기 목사는 왜 고발당했나

04 종부세 문제
세금 폭탄으로 불린 종부세, 개신교에는 불발탄
개신교에 무릎 꿇은 국회, 종교계만 종부세 예외

05 교묘한 국가 지원 사례
이명박은 서울, 안상수는 인천을 봉헌

제2부 한국 종교의 뒤틀린 모습
01 뒤틀린 영웅들
조작된 역사와 기독교의 영웅들
친일파들이 만들어 낸 영웅, 유관순 신화
주기철 목사는 과연 독립투사인가?
친일파를 항일 투사로 둔갑시킨 개신교
추양 한경직 목사의 빛과 그림자
사랑의 원자탄인가, 조작된 영웅인가

02 기업화된 대형 교회
축복받은 대한민국, 행복 지수 왜 낮을까
신앙심도 담보로 잡는 대형 교회
재수 없는 놈만 걸리는 딱지 장사
대형교회와 학위 장사
세습 교회의 실상

03 인권의 사각지대, 한국 종교계
성역 종교계, 여성은 가장 비참한 존재일 뿐
슬픈 유토피아, 한국 교회
여성착취의 온상, 교회 여전도사
여자는 사람이 아니라는 서울YMCA
비구만을 위한 세계, 조계종

04 정치권력과 종교 권력의 야합
누구를 위한 해외 선교인가
대선보다 더 치열한 개신교 권력 싸움
대통령도 무릎 꿇리는 조찬 기도회
정치 목사들에게도 면책 특권이 있는가
CEO공화국인가, 소망교회 공화국인가

제3부 종교계 개혁을 위한 기틀, 종교 법인법
01 문화체육관광부의 현실
문광부는 아직도 조선 총독부 시대인가?
정명석의 혐의보다 무거운 문광부의 직무 유기

02 종교 법인법이 필요한 이유
종교 법인법에 대한 이해
종교 법인법에 대한 17대 대선 후보들의 인식
대통령의 개혁 과제 1순위, 종교 권력 비판

글을 맺으며 종교 법인법 제정은 복지 개혁의 첫 단추
참고자료 일본의 종교 법인법

저자소개

김상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역사는 과거를 옮기는 작업이며 기록과의 싸움이라고 믿는다. 이러한 과정이 정당한 평가를 받기 위해선 정확한 사실을 정직하게 기록해야 될 것이다.” 작가 김상구는 분단이라는 민족의 비극을 핑계로 인해 우리의 근·현대사 많은 부문이 조작되고 왜곡되어 있으며 진실은 숨겨져 있다고 말한다. 이러한 상황이라면, 우리의 역사는 아직 해석할 단계가 아닐 것이다. 그가 역사 정보 전달에 주력하고 있는 이유다. 지금까지 발간한 책은 이러한 신념에 의한 작업의 결과물이다. 현대사 관련 저서로 『호산 전창일과 통일운동 77년사(전 3권)』(2023), 『5·16 청문회』(2017), 『김두한 출세기』(2015), 『김구 청문회(전 2권)』(2014), 『이승만의 숨겨진 친일행적, 다시 분노하라』(2012) 등이 있고, 독립운동 및 종교 비판 관련 저서로 『김규흥 평전』(2018), 『전쟁과 기독교(공저 최천택)』(2013), 『믿음이 왜 돈이 되는가』(2011), 『범재 김규흥과 3·1혁명』(2010), 『예수평전』(2007)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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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일본 군국주의를 합리화하고 종교 단체를 통제하기 위해서 제정한 악법이기는 하지만 1939년에 제정된 ‘종교 단체법’은 종교 단체 재정의 투명화 면에서는 지금도 참고할 점이 많다. 종교 단체에 소득세, 법인세를 면제한 제22조 등을 보면 종교인과 종교 단체에 대한 과세의 구분도 분명히 되어 있는데, 부언하자면 일제 강점기의 종교인들은 모두 소득세를 신고ㆍ납부했다는 뜻이다. 한편 이 ‘종교 단체법’은 1945년 종전을 경계로 한국과 일본 두 나라에서 전혀 다른 운명을 맞게 된다. 일본의 경우 이 법을 기초로 하여 1945년 ‘종교법 인령’을 거쳐 1951년 ‘종교 법인법’이 제정된 반면, 우리나라는 미군정 시절 ‘종교 단체법’이 폐지된 뒤 대체 입법이 이루어지지 않았다.


이명박 대통령은 “서울시를 하나님 도시로 봉헌하겠다.”는 2004년도의 발언으로 지금도 곤혹을 치르고 있다. 지방자치단체장의 봉헌 발언은 이명박 대통령 외에도 정장식 전 포항시장이 포항을 기독교 도시로 만들겠다고 했으며, 전태홍 전 목포시장은 목포시가 하나님의 도성으로 발돋움하도록 기원해달라고 말했으며, 조규선 전 서산시장도 시청 회의실에서 열린 지역 기관장 모임에서 “서산의 복음화를 위해 기관장들이 예배를 드리게 된 것을 하나님께 영광 돌린다.”라고 말했다. 특히 포항시의 경우, ‘시 예산 1%를 선교비에 쓰겠다’는 요지의 행사 준비안 문건이 공개되면서 파문이 커지기도 했다.


무엇보다도 한국 기독교 영웅 만들기에는 혹세무민은 아니라 하더라도 모순적이고 인위적인 냄새가 많이 난다……김활란, 주요한 등은 친일 인명사전에 분명하게 등재되어 있는 인물들인데도, 개신교 찬송가 해설편에서는 민족정신을 고취시킨 지도자로 선전하고 있다. 특히 유관순의 경우, 해방 이전에는 전혀 무명의 인물이었지만, 친일 혐의가 있는 박인덕과 전영택이 각각 그녀를 소개하고 ‘순국소녀 유관순전’이라는 전기를 통해 영웅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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