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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

감정노동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앨리 러셀 혹실드 (지은이), 이가람 (옮긴이)
이매진
17,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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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정노동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감정노동 (노동은 우리의 감정을 어떻게 상품으로 만드는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3985177
· 쪽수 : 336쪽
· 출판일 : 2009-12-18

책 소개

감정노동과 감정노동사회에 관한 최초의 심층 보고서 . 낯선 이에게 늘 사랑한다고 말하는 사람들, 웃어야 사는 사람들, 웃으며 죽어가는 사람들. 바로 ‘감정노동자’다. ‘감정노동(emotional labor)’은 배우가 연기를 하듯 원래 감정을 숨긴 채 직업상 다른 얼굴 표정과 몸짓을 하는 것을 말한다. 이 책은 감정노동이라는 개인적 행위와 사회적인 감정 법칙, 사적 생활과 공적 생활에서 사람들 사이에 일어나는 다양한 교환 행위로 구성된 감정노동 체계를 통해 감정노동사회를 파악할 수 있는 틀을 제시한다. 또한 감정노동이 상대적으로 여

목차

서문 5
감사의 글 8

1부 개인적인 삶

01 마음을 다스리는 사람들 17
감정 체계의 개인적인 면과 공적인 면 24 | 무엇을 그리고 어떻게 28 | 감정의 개인적 활용과 상업적 이용 33
02 감정이라는 실마리 41
감정은 예방 전략에 약하다 45 | 감정이라는 실마리 46
03 감정 관리하기 55
표면 행위 57 | 내면 행위 59 | 일상생활에서 하는 내면 행위 64 | 조직 속에서 하는 감정 관리 72 | 감정에 관한 도구적 거리 78
04 감정 법칙 81
상황에 맞지 않는 감정 89 | 오해 관계와 부적절한 감정 95
05 감정을 존중하기 ― 베풂의 교환 105
마음에서 우러나는 인사를 하는 방법 110

2부 공적 삶의 영역

06 감정 관리 ― 개인 전용에서 상업용으로 121
연기를 하라는 요구의 뒷면 123 | 연기가 공급되는 지점의 뒷면 ? 선택 128 | 공동의 감정노동 150 | 공급원의 뒷면 ? 감독 152 | 변형을 달성하기 154 | 실패한 변형 158 | 모순에 대응하기 164 | 감정노동과 재정의된 자아 170
07 앞면과 뒷면 사이 ― 직업과 감정노동 177
추심원 178 | 직업과 감정노동 189 | 사회 계층과 감정노동 197 | 가족 ? 변형을 위한 훈련 장소 200
08 젠더, 지위 그리고 감정 207
감정 관리자, 여성 209 | 일터의 여성 217 | 일터의 지위 보호막 221 | 성적 정체성에서 소외되기 229
09 진정성 찾기 234
감정노동의 인간적 비용 235 | 문화의 대응 239 | 거짓 자아 244

출간 20주년 기념 개정 증보판 후기 251

부록
A. 감정 모델 ― 다윈에서 고프만까지 263
B. 감정에 이름 붙이기 288
C. 직업과 감정노동 298
D. 지위형 통제 체계와 인격형 통제 체계 304

옮긴이의 글 305
주 309
참고문헌 329
찾아보기 357

저자소개

앨리 러셀 혹실드 (지은이)    정보 더보기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 사회학과 명예 교수다. 평생 여성 노동과 사회 문제를 연구했고, 이 책 《자기 땅의 이방인들》을 포함해 모두 9권의 책을 냈다. 이 중 세 권, 《감정노동(The Managed Heart)》(1983), 《돈 잘 버는 여자 밥 잘 하는 남자(The Second Shift)》(1989), 《시간의 구속(The Time Bind)》(1997)은 《뉴욕 타임스》가 뽑은 올해의 책에 선정됐다. 《감정노동》으로 미국사회학회가 주는 찰스 쿨리상을 받았고, 《돈 잘 버는 여자 밥 잘 하는 남자》와 《시간의 구속》으로 제시 버나드상을 받았다. 또한 평생 사회학의 대중화에 앞장선 공로로 사회학 대중화 공로상을 받았다. 이밖에도 《뜻밖의 공동체(The Unexpected Community)》(1973)와 《사적인 삶의 상품화(The Commercialization)》(2003), 공동 편집한 《글로벌 우먼(Global Woman)》(2003), 《나를 빌려드립니다(The Outsourced Self: Intimate Life in Market Times)》(2012), 《가족은 잘 지내나요?(So How’s the Family?: and other essays)》(2013) 등을 썼다. 혹실드에게 ‘감정사회학(Sociology ofEmotion)’의 창시자라는 칭호를 안겨준 《감정노동》은 인간, 특히 여성의 감정이 사회적이고 문화적인 맥락에 따라 규정되고 상품화되고 이용되는 과정을 밝힌 책으로, 1983년 출간 이후 지금까지 독자들의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구겐하임, 풀브라이트, 멜론 펠로우십을 받았고, 학부 생활을 한 미국의 스와스모어 칼리지, 덴마크의 올보르 대학교, 노르웨이의 오슬로 대학교, 핀란드의 라플란드 대학교에서 각각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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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가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사회발전연구소 연구원이다. 사회적 가치, 사회적경제, 지속가능한 사회 발전에 관심을 두고 있으며, 가치와 문화에 기반한 사회적경제의 실천과 의미, 가능성을 연구한다. 연세대학교 사회학과에서 「한국 사회적경제에서 ‘사회적인 것(the social)’의 의미」라는 논문으로 박사학위를 받았고, 이후 한국 사회의 맥락에서 다른 경제를 실현하려는 실천들의 가능성을 연구하고 강의하고 있다. 『보틀마니아』(2009), 『감정노동』(2009), 『스무 살의 사회학』(2013), 『세계는 어떻게 움직이는가』(2012), 『콤무니타스 이코노미』(공역, 2020) 등 해외 사회과학 양서 번역 작업을 통해 해외의 사회과학 저작을 국내에 소개하는 일도 꾸준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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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여러분, 근무할 때는 진심을 담아 웃어야 합니다. 미소는 여러분의 가장 큰 자산입니다. 나가서 그 자산을 활용하세요. 웃으세요. 진심을 담아서 웃는 겁니다. 진심으로 활짝 웃으세요.”


감정노동은 사람으로 하여금 다른 사람들의 기분을 좋게 하려고 자신의 감정을 고무시키거나 억제하게 한다. ……이런 노동은 정신과 기분이 잘 조절되어야 하고, 경우에 따라서는 각자의 개성을 구성하는 본질이라고 여기는 부분까지고 다 내어주어야 할 상황이 생기기도 한다.


우리는 모두 부분적으로 항공 승무원이라고 볼 수 있다. 자기 회사를 ‘유쾌하고 신뢰할 수 있는’ 곳으로 보이게 하고 자신의 상사가 ‘활기에 넘치시는 분’으로 보일 수 있게 사무실 분위기를 명랑하게 만드는 비서, ‘즐거운 식사 분위기’를 만들어 내는 웨이트리스나 웨이터, 고객들이 환영받고 있다고 느끼게 만드는 여행 가이드나 호텔 데스크의 직원, 고객들이 스스로 보살핌을 받고 있다고 느낄 수 있도록 염려하는 마음을 담은 눈길을 건네는 사회복지사, ‘잘 나가는 제품’이라는 확신을 주는 영업사원, 보고 있으면 두려움을 느끼게 되는 추심원, 유족들의 심정을 잘 이해해준다는 느낌을 주는 장의사, 사람들로 하여금 포근하다는 느낌과 공평한 대우를 받고 있다는 느낌을 동시에 느끼게 하는 목사 등. 이런 사람들도 모두 어떤 식으로든 감정노동을 해야 하는 상황에 맞닥트릴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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