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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백영옥, 황덕호, 정일서, 류태형 (지은이)
그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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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88994040677
· 쪽수 : 372쪽
· 출판일 : 2015-07-27

책 소개

소설가 백영옥, 재즈평론가 황덕호, KBS 라디오 PD 정일서, 음악 칼럼니스트 류태형이 펼쳐 보이는 나와 하루키와 음악 이야기. 각기 다른 하루키와 음악 이야기는 비교해 가며 읽는 재미를 제공함과 동시에 다시 한 번 하루키 문학과 하루키가 들려주는 음악의 정수를 맛보게 할 기회를 선사한다.

목차

편집자 노트_정상준 5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하루키를 만나는 여섯 가지 방법에 대하여 -백영옥
13 무라카미 하루키 29 4월의 어느 맑은 아침에 100퍼센트의 여자를 만나는 것에 대하여 46 하루키를 좋아하는 남자가 하루키를 싫어하는 여자를 만났을 때 65 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86 토니 다키타니 103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하루키 씨, 이 재즈 음반은 어떠세요? -황덕호
123 하루키 씨를 쫓아서Chasin’ Mr. Haruki: 글을 시작하면서 130 재즈의 정의 139 빌리 더 원더걸 148 소년, 재즈를 만나다 156 까다로운 피아니스트 167 대체할 수 없는 177 공작새 186

팝송의 숲에서 하루키를 만나다 -정일서
195 하루키의 팝송 사용법 198 -제목이 된 노래들 202 -음악은 기억한다 206 -풍성한 배경음악 209 -평범한 일상과 뻔한 팝송, 때로는 극적인 대비 215 -테마음악 219 가버린 1960년대에 바침 227 1969년 232 1970년대 이후의 음악에 대한 하루키의 생각 237 우디 거스리와 밥 딜런, 그리고 포크 음악 하루키가 사랑한 뮤지션들 242 -비틀즈 249 -브라이언 윌슨과 비치 보이스 253 -도어즈와 짐 모리슨 257 -브루스 스프링스틴 262 J-POP과 이노우에 요스이, 그리고…… 268 세상을 보는 하루키의 눈과 못다 한 음악 이야기 274 아주 사적인 에필로그, 음악을 듣는 법

하루키라는 세계의 태엽을 감는 클래식-류태형
281 모든 데뷔작은 걸작이다_《바람의 노래를 들어라》 286 상실과 공허라는 음악홀의 어쿠스틱_《1973년의 핀볼》 290 현대적 공간의 클래식_《양을 쫓는 모험》 295 정과 동의 거대한 대위법_《세계의 끝과 하드보일드 원더랜드》 300 브람스, 모차르트, 라벨, 드뷔시_《노르웨이의 숲(상실의 시대)》 306 모차르트와 슈베르트_《댄스 댄스 댄스》 311 영원한 그리움의 원천으로서의 음악_《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 320 세계의 태엽을 감는 음악_《태엽 감는 새》 326 모차르트 「제비꽃」의 상처와 숙명_《스푸트니크의 연인》 332 슈베르트 소나타의 불완전함, 「대공」 트리오의 아늑함_《해변의 카프카》 343 영국 모음곡의 저편_《어둠의 저편》 348 육체가 기억하는 『신포니에타』_《1Q84》 356 리스트의 여정과 서정_《색채가 없는 다자키 쓰쿠루와 그가 순례를 떠난 해》 364 클래식 음악은 끊임없이 흐른다_《중편 및 단편 소설들》

참고 도서 370

저자소개

황덕호 (옮긴이)    정보 더보기
재즈 칼럼니스트. 1999년부터 현재까지 KBS 클래식 FM(93.1MHz)에서 〈재즈수첩〉을 진행하고 있으며, 경희대학교와 동 대학원에서 재즈사와 대중음악사를 강의하고 있다. 유튜브 채널 '황덕호의 Jazz Loft'를 운영 중이다. 『다락방 재즈』, 『그 남자의 재즈 일기』, 『당신의 첫 번째 재즈 음반 12장: 악기와 편성』, 『당신의 두 번째 재즈 음반 12장: 보컬』을 썼으며, 『그러나 아름다운』, 『빌 에반스: 재즈의 초상』, 『루이 암스트롱: 흑인·연예인·예술가·천재』, 『재즈 선언』, 『재즈: 기원에서부터 오늘날까지』 등을 우리글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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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일서 (지은이)    정보 더보기
휘문고등학교와 연세대학교 신문방송학과, 성공회대 문화대학원에서 공부했으며, 1995년부터 지금까지 KBS에서 라디오 PD로 일하고 있다. 무슨 일을 하던 귀에서 헤드폰을 빼는 일이 거의 없는 방송국에서도 소문난 음악광으로, 예나 지금이나 하루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음악 듣는데 쓴다. 오래 전부터 '365일 팝 음악사'(2015, 개정증보판, 돋을새김), '팝 음악사의 라이벌들'(2011, 돋을새김), '더 기타리스트'(2013, 어바웃어북) 등 여러 저술 활동을 통해 대중음악의 역사를 다양한 시선으로 정리해왔다. 이 책 '더 밴드'는 그 연장선으로, 1950년대부터 2010년대까지 400개가 넘는 밴드를 통해 살펴본 아카이브다. 그동안 연출한 프로그램으로는 '황정민의 FM대행진', '남궁연의 뮤직스테이션', '이금희의 가요산책', '김광한의 골든팝스', '전영혁의 음악세계', '이상은의 사랑해요 FM', '신화 이민우의 자유선언', '유희열의 라디오천국', '이소라(강수지)의 메모리즈', '장윤주(유지원, 김지원)의 옥탑방 라디오' 등이 있다. 현재는 KBS CLASSIC FM에서 '세상의 모든 음악'을 맡고 있다. 저서로는 위의 책 외에 '그 시절, 우리들의 팝송'(2018, 오픈하우스), 'KBS FM 월드뮤직:음악으로 떠나는 세계여행'(2005, 문학사상, 공저), '당신과 하루키와 음악'(2015, 그책, 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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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영옥 (지은이)    정보 더보기
2006년 단편소설 〈고양이 샨티〉로 문학동네신인상을 수상하며 작품 활동을 시작했다. 소설집 《아주 보통의 연애》, 장편소설 《스타일》 《다이어트의 여왕》 《애인의 애인에게》 《실연당한 사람들을 위한 일곱 시 조찬모임》, 에세이 《마놀로 블라닉 신고 산책하기》 《곧, 어른의 시간이 시작된다》 《다른 남자》 《빨강머리 앤이 하는 말》 《그냥 흘러넘쳐도 좋아요》 《안녕, 나의 빨강머리 앤》 《힘과 쉼》 등을 썼다. 《스타일》로 제4회 세계문학상을 수상했다. 소설을 쓰는 일이 고독하지만 세상에서 가장 명랑한 노동이라 믿고 싶은, 예술가라기보다 직업인에 가까운, 오전 5시에서 오전 11시 50분까지의 사람. 광고 회사 카피라이터, 온라인 서점 MD, 패션지 기자, 라디오 DJ, 시사 교양 프로그램 MC 등 다양한 직업을 겪은 사람. 자주 길을 잃고 지하철 출구를 대부분 찾지 못하는, 버스를 잘못 타고 종점까지 갔다 오는 일이 잦은, 외향적으로 보이는 내향성인 아주 보통의 사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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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태형 (지은이)    정보 더보기
월간 《객석》에서 기자를 거쳐 편집장으로 일했습니다. 중앙일보 음악담당 객원 기자. KBS 1TV ‘클래식 오디세이’ 음악 코디네이터, 대원문화재단 사무국장과 전문 위원을 역임했습니다. 현재 ‘세계 음악 디스커버리’, ‘무라카미 하루키를 듣다’ 등 각종 공연과 클래식 음악 감상회의 해설자로 활동 중입니다. 저서로 《한국인의 열정으로 세계를 지휘하라》, 공저로《클래식 튠》,《당신과 하루키와 음악》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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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하루키의 문장은 여행 중 멀미를 일으키지 않는다.
문장 속에 달팽이관과 고막 사이를 조이고 여는 이상한 장치가 들어 있는 것 같다. 문장과 문장 사이는 자연스럽게 끊어지고, 그 틈을 이용해 바깥 풍경을 놓치는 일 없이 긴 여행 동안 얇은 책 한 권을 전부 다 읽을 수 있다. 그것은 최고급 안심 스테이크를 소스까지 말끔히 먹어치운 것 같은 포만감을 준다. 책을 팔에 끼고 있으면 토즈 슈즈의 광고카피 같은 편안함이 주변 공기를 고즈넉하게 데운다. 마치 옆에서 작은 커피 메이커가 부글부글 끓고 있는 느낌이다.


당시 나는 재즈에 대해 몰랐다. 하지만 그녀가 담담히 어린 시절에 겪었던 고통에 대해 이야기하기 시작했을 때, 귓가를 적시며 흐르던 빌 에반스Bill Evans의 「왈츠 포 데비Waltz For Debby」가 서정적이라는 느낌만은 기억한다. 그렇게 《국경의 남쪽, 태양의 서쪽》은 읽는 내내, 어린 시절 자주 들르던 동네 근처의 ‘바’를 연상시켰다. 커다란 그랜드 피아노가 놓여 있는 풍경 말이다. 그곳에서 나는 내 마지막 연인을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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