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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

세실 앤드류스 (지은이), 강정임 (옮긴이)
  |  
한빛비즈
2013-10-21
  |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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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책 정보

· 제목 :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행복은 타인으로부터 온다!)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학 > 사회학 일반
· ISBN : 9788994120690
· 쪽수 : 328쪽

책 소개

진정한 행복이란 바로 공동체에서 시작된다고 역설하는 책이다. 저자는 경쟁 사회에서 묻힐 수밖에 없었던 본능적인 공동체 능력이 극한의 상황에서 생생하게 되살아나는 사례를 통해 행복의 본래 의미를 되묻는다.

목차

추천의 말 - 강도현
감사의 말
서문

01 타인으로부터 기쁨이 온다
다윈은 적자생존을 말한 적이 없다 | 유대감, 고요하게 차오르는 기쁨 | 협동심에 불을 붙이는 시스템 | 이기심과 탐욕은 어쩔 수 없는 게 아니다

02 행복은 어떻게 오는가
행복이 줄어들고 있다 | 행복을 부르는 4대 요소 | 관계: 나는 외롭지 않다는 착각 | 소명: 온 우주가 외친다 “이 일을 하라!” | 유희: 천국 입장이 노동 강도순이라고? | 통제: 내 삶을 내가 결정할 권리 | 불평등 그리고 존엄성에 대한 열망 | 좋은 정부는 행복을 실현한다

03 유쾌한 공동체를 소개합니다
당신을 행복하게 만드는 그것 | 지루한 연설은 이제 그만! | 화려한 점거 | 웃기는 비상사태 대비 모임 | 타인과의 대화를 피할 수 없는 장소 | 바느질을 다시 배우는 사람들 | 활기 넘치는 개인들의 공동체 | 평등하지 않다면 공동체가 아니다 | 거실로부터의 혁명 | 유쾌함을 전파하는 삶의 방식

04 나와 타인의 행복을 위한 대화법 1
왜 대화가 줄어들었을까 | 대화는 신성한 경험이다 | 죽은 대화에서 생명의 대화로 | 진정한 나를 찾아주는 대화법 | 행복을 위한 11가지 대화의 원칙

05 나와 타인의 행복을 위한 대화법 2
변화를 위한 3가지 대화의 원칙 | 곤란한 상황을 돌파하는 대화법 | 이만하면 됐다!

06 정중하고 절제된 담론
함께하는 것이 더 낫다 | 갈등을 만들지 않는 대화법 | 경쟁심이 강한 좌파와 대화하기 | 정치적으로 다른 사람들과 대화하기 | 돈의 가치에 대해 이야기하자 | 대화가 역사를 바꿔왔다

07 자유로운 삶을 가르치는 교육
하이랜더 시민대학 | 지혜는 사람 안에 있다 | 민중교육의 위대한 유산 | 공동체 교육의 특징 | 공동체 교육, 어떻게 할 것인가 | 배운 것을 비우다, 언러닝unlearning | 교육 목표는 자유로워지는 것이다

08 스터디 서클: 민주주의를 위한 최고의 선택
최고의 민주주의 국가를 만들다 | 스터디 서클의 철학 | 스터디 서클에서는 세 가지 질문을 하라 | 세 가지 질문은 왜 중요한가

09 행복 서클: 행복은 개인의 문제가 아니다
행복의 4대 요소를 이용한 질문 | 개인의 변화로는 충분하지 않다 | 행복 서클로 날아든 편지들

10 거리에서 춤추다
왜 권력자들은 기쁨의 춤을 멸시했을까 | 해변의 파머스 마켓 | 시애틀의 서머 스트리트 | 부의 집착이 부르는 결과들 | 단순하게 사는 것의 즐거움

11 대항문화와 맨발의 교사들
맨발의 교사는 누구인가 | 답은 세계인권선언문에 있다 | 학습에 대한 새로운 비전 | 대항문화와 맨발의 교사 | 진정성이 가장 중요하다 | 존엄성 침해는 생존의 문제이다 | 공동체의 씨앗을 뿌려라

저자소개

세실 앤드류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스로를 소박함을 추구하는 운동 내에서의 쾌락주의자로 간주하며, 《Circle of Simplicity: Return to the Good Life》와 《Slow is Beautiful: New Visions of Community》, 《Leisure, and Joie de Vivre》를 저술했다. 그녀는 피니 에코빌리지라는 도시지역 시민공동체의 설립자이기도 하다. 스탠포드대학교에서 교육학 전공으로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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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정임 (옮긴이)    정보 더보기
<바른번역> 소속 번역가. 대학 강사와 연구원 생활을 거쳐 현재 전문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다. 역서로는 『결국 당신은 이길 것이다』, 『유쾌한 혁명을 작당하는 공동체 가이드북』, 『하드골: 어려운 목표가 성장을 이끈다』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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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렇다면 진정한 행복을 구성하는 요소가 무엇인지 알아보자. 나는 행복이 서로 긴밀한 연관성을 가진 4대 요소로 구성된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여기서 4대 요소란 관계Connection, 소명Calling, 유희Celebration, 통제Control를 말한다. 행복해지기 위해서는 이 네 가지 요소가 필요하다.

관계 가족, 친구 그리고 시민활동을 포함해 타인과 맺는 사회적 관계가 필요하다.
소명 급여를 받든 안 받든, 의미와 목적을 부여하는 일이 필요하다.
유희 일상생활에서 즐거움과 기쁨을 느껴야 한다.
통제 이 요소는 다소 복잡하다. 기본적으로 통제한다는 것은 안전과 생존, 자기존중과 같은 기본적 욕구를 충족하기 위한 능력과 기회를 갖는 것을 뜻한다. 또한 목표를 만들고 그 목표를 성취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하기도 한다. 이는 공동체와 일터에서 의사결정 과정에 영향을 끼칠 수 있는 능력을 갖추는 것이다. 그리고 우리의 사상과 의견과 우리에게 들리는 것들에 대한 느낌을 공유하는 것이다. 마지막으로 우리의 가치관을 실천하는 것이다. 명확히 말해서 통제한다는 것은 민주적으로 사는 것을 의미한다.


사회적 저항에도 유쾌한 공동체가 필요하다! 사회변화를 시도할 때 제일 먼저 떠오르는 것은 분노로 가득 찬 비난과 공격이다. 하지만 그런 식으로는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지 못한다. 그저 사람들을 더 화나게 만들고 도중에 중단될 가능성만 높일 뿐이다. 대신 우리는 긍정적인 방향에서 사람들에게 동기를 부여하는 방법과 사람들에게 기쁨과 활기를 주는 재미있는 방법을 찾았다. 한 가지 사례로, 플래시몹flash mob(특정한 날짜와 시간, 장소를 정한 뒤 모여서 약속한 행동을 하고 바로 흩어지는 불특정 다수의 군중 행위_옮긴이)에 대해 살펴보자. 얼마 전 나는 아프가니스탄 전쟁에 반대하면서 처음 플래시몹에 참여했다.
약속 당일, 시내에 있는 쇼핑몰로 11시 50분까지 모이라는 안내를 받았다. 플래시몹 참여자들은 쇼핑객들과 섞여 있다가 행동을 개시하기로 했다. 쇼핑몰은 발코니가 딸린 3층짜리 공개법정 같았고, 우리는 쇼핑몰 전체를 내려다보기 위해 난간 주변으로 모여들었다.


1929년, 옥스퍼드 대학 교수 두 명이 대화를 시작했다. C. S. 루이스는 친구에게 이렇게 편지를 썼다.
“월요일은 새벽 2시 30분까지 깨어 있었네. 앵글로 색슨어 교수 톨킨과 대화하느라고 말이지. 그는 나와 함께 모임을 끝내고 학교로 돌아와 아스가르드Asgard의 거인과 신들에 대해서 세 시간 동안 토론을 했다네. 그런데 비바람이 몰아치더군. 과연 누가 그 새벽까지 톨킨을 붙잡고 있을 수 있겠나. 눈부신 불빛과 좋은 대화가 있었기 때문이지.”
들리는 이야기에 따르면 J. R. R. 톨킨은 북유럽의 신화 연대기에 빠져서 열여덟 살 때부터 요정과 마법사에 관한 작품을 썼다고 한다. 그는 자신의 작품을 단 한 사람에게만 보여주었다. 상대는 바로 그의 오랜 스승이었다. 하지만 스승은 톨킨에게 그만두라고 충고했다. 학자로서의 경력에 보탬이 될 만한 작품이 아니었기 때문이다.
하지만 톨킨은 멈추지 않았다. 루이스가 북유럽 신화에 관심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고, 루이스에게 아직 완성되지 않은 시 한 편을 읽어보라고 건넸다. 루이스는 저녁 늦은 시간에 자리에 앉아 시를 읽었다. 그러고는 이 시가 자신에게 “기쁨의 저녁”을 선사했다는 내용의 답장을 보냈다. 그 말에 힘을 얻은 톨킨은 자신의 작품을 루이스에게 큰 소리로 낭독했고, 친구들이 하나둘 참여하면서 서로의 작품을 낭독하는 작은 모임으로 발전했다. 친구들은 이 모임을 ‘모호하고 완성되지 않은 암시와 아이디어를 찾는 사람들’이라는 의미에서 인클링스Inklings라고 불렀다. 몇 년 후 이들은 옥스퍼드 대학에 있는 루이스의 방에서 목요일 밤마다 정기 모임을 열었다. 이 모임에서 톨킨은 《호빗》과 《반지의 제왕》을 낭송했고 이는 후에 출판으로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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