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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일요일 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368849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8-05-31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368849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8-05-31
책 소개
다자이 오사무의 <여학생>, 이상의 <날개.봉별기.단발>, 이태준의 <꽃나무는 심어놓고 외>에 이은 네 번째 사진소설. 단편소설의 대가 이효석이 그린 여성, 사랑을 영화감독 김종관의 사진과 함께 읽는다.
목차
성찬 5
가을과 산양 37
향수 61
일요일 93
책속에서
보배는 은근히 준보의 체온을 가늠 보앗다. 이러케 빈틈없이 꼭 끼여 안젓슬 때에도 민자와 자긔에게 보이는 준보의 체온에는 두텁고 엷은 차별이 있을가. 민자에게만 후하고 자긔에게는 박할 수 있을까. 체온은 곳 애정이다. 준보의 애정이 그 밀접한 접촉에 있어서 역시 차별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엇다. _「성찬」중에서
칠 년 동안에 얻은 결론이 이것이옛다. 여러 해 동안 적어온 사랑의 일기가 호올로 애태우고 어한 피투성이의, 기록이였다. 준보는 언제나 하눌 우에 있는 별이다. 맨질 수 없고 딸 수 없고 영원히 자기의 것이 아닌 하눌 위 별이다.
한 마리의 여호가 딸 수 없는 높은 시렁 위 포도송이를 바라보고 딸 수 없음으로 그 아름다운 포도를 뜰븐 것이라고 비난하고 욕질한 옛날이야기를 생각하며 애라는 몇 번이나 그 여호를 흉내 내어 준보를 미워해보랴고 했는지 모르나 헛일이여서 준보는 날이 갈수록에 더욱 그립고 성스럽고 범하기 어려운 것으로만 보였다. 이 세상은 웨 되었스며 자기는 웨 태여났으며 자기와 인연 없는 준보는 웨 나타났을까─「가을과 산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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