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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효석 (지은이), 김종관 (사진)
종이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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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요일 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일요일 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88994368849
· 쪽수 : 128쪽
· 출판일 : 2018-05-31

책 소개

다자이 오사무의 <여학생>, 이상의 <날개.봉별기.단발>, 이태준의 <꽃나무는 심어놓고 외>에 이은 네 번째 사진소설. 단편소설의 대가 이효석이 그린 여성, 사랑을 영화감독 김종관의 사진과 함께 읽는다.

목차

성찬 5
가을과 산양 37
향수 61
일요일 93

저자소개

이효석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단편문학의 수작으로 손꼽히는 「메밀꽃 필 무렵」의 작가 이효석. 성(性) 본능과 개방을 추구한 새로운 작품경향으로 주목을 끌기도 했던 1920년대 대표적인 단편소설 작가였다. 강원도 평창 출생으로 경성 제1고보(현재 경기고등학교)를 거쳐 경성제국대학(현재의 서울대학교) 법문학부 영문과 를 졸업하고 1928년 [조선지광]에 단편 「도시와 유령」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로 데뷔하였다. 「행진곡」, 「기우」 등을 발표하면서 동반작가를 청산하고 구인희(九人會)에 참여, 「돈」, 「수탉」 등 향토색이 짙은 작품을 발표하였다. 1934년 평양 숭실전문 교수가 된 후 「산 」, 「들 」 등 자 연과의 교감을 수필적인 필체로 유려하게 묘사한 작품들을 발표했고, 1936년에는 한국 단편문학의 전형적인 수작이라고 할 수 있는 「메밀꽃 필 무렵」을 발표하였다. 그의 문체는 세련된 언어, 풍부한 어휘, 시적인 분위기로 요약할 수 있으며, 시적인 정서로 소설의 예술성을 높였다는 평가를 받는다. 1942년 평양에서 결핵성 뇌막염으로 3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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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보배는 은근히 준보의 체온을 가늠 보앗다. 이러케 빈틈없이 꼭 끼여 안젓슬 때에도 민자와 자긔에게 보이는 준보의 체온에는 두텁고 엷은 차별이 있을가. 민자에게만 후하고 자긔에게는 박할 수 있을까. 체온은 곳 애정이다. 준보의 애정이 그 밀접한 접촉에 있어서 역시 차별이 있으리라고는 생각할 수 없엇다. _「성찬」중에서


칠 년 동안에 얻은 결론이 이것이옛다. 여러 해 동안 적어온 사랑의 일기가 호올로 애태우고 어한 피투성이의, 기록이였다. 준보는 언제나 하눌 우에 있는 별이다. 맨질 수 없고 딸 수 없고 영원히 자기의 것이 아닌 하눌 위 별이다.
한 마리의 여호가 딸 수 없는 높은 시렁 위 포도송이를 바라보고 딸 수 없음으로 그 아름다운 포도를 뜰븐 것이라고 비난하고 욕질한 옛날이야기를 생각하며 애라는 몇 번이나 그 여호를 흉내 내어 준보를 미워해보랴고 했는지 모르나 헛일이여서 준보는 날이 갈수록에 더욱 그립고 성스럽고 범하기 어려운 것으로만 보였다. 이 세상은 웨 되었스며 자기는 웨 태여났으며 자기와 인연 없는 준보는 웨 나타났을까─「가을과 산양」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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