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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08

아웃사이더 08

김정란, 김혜린, 진중권, 박노자, 문성욱, 권명환 (지은이)
  |  
아웃사이더
2002-07-31
  |  
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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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웃사이더 08

책 정보

· 제목 : 아웃사이더 08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계간지/무크
· ISBN : 9788995303214
· 쪽수 : 235쪽

책 소개

아웃사이더 08호에도 역시 다채로운 주제의 글들이 실려 있다. 오슬로에서 한국학을 가르치고 있는 박노자는 이주 노동자의 여러 모습들을 그렸다. 같은 이주 노동자라 하더라도 그들의 출신 성분에 따라, 서유럽인지, 동유럽인지, 이슬람인지, 동남아인지에 따라 받는 대우는 천차만별이다.

목차

진중권 / 머리글

박노자 / 오슬로에서 어슬렁거리다
- 자본 '세계화'의 얼굴 : 이주 노동자들의 여러 모습들

진중권 / 진병장의 진중일기
- 연평총각과 대마왕

문성욱 / 2002년 6월, 대한민국
- 붉은 악마, 그 섬뜩한 순수

권명환 / 2002년 6월, 대한민국
- 환상의 자존심

말리 / 동화
- 와꾸파챠가 사랑한 말랑밀렝

김경묵 / 아웃사이더의 말 1
- 탈학교 논쟁을 꿈꾸며

홍현진 / 아웃사이더의 말 2
- 미혼 엄마의 초상

진화 / 아웃사이더의 말 3
- 그들의 혀에서 여성주의가 흘러나올 때

임인애 / 인터뷰 현대자동차 노조식당 최종희 운영위원장
- "노조식당 너희 거 아니야, 우리가 투쟁으로 만든 거야"

김혜린 / 만화가로 산다는 것
- 만화, 어쩌다가 너랑 같이 살게 되었을까

홍기표 / 시골학교 지붕 위에서
- 스물여섯에 만났던 나무

김정란 / 문학이 삶에게
- 반영과 해석 : 예술 작품이 역사 안에 자리잡는 방식, 피터 쿤스터의 경우

저자소개

김정란 (엮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번역가, 문학평론가이자 불문학자로 상지대학교 문화콘텐츠학과 교수를 지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불어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그르노블 3대학교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오랫동안 ‘현대의 상징과 신화’ ‘상상력과 비평’ ‘한국 신화 콘텐츠 실습’ 등을 주제로 강의하며, 문학과 함께 인류의 원형적 이야기인 신화 연구에 매진해왔다. 시집으로 『다시 시작하는 나비』 『매혹, 혹은 겹침』 『꽃의 신비』 등이 있고, 문학평론집 『비어 있는 중심』 『영혼의 역사』 등과 산문집 『여자의 말』 등이 있다. 에밀 시오랑의 『태어났음의 불편함』, 마르그리트 뒤라스의 『태평양의 방파제』, 크리스티앙 자크의 『람세스』 등을 번역했다. 특히, 성배와 아서 왕 전설에 속한 모든 신화와 전설을 아우른 장 마르칼의 『아발론 연대기』(전 8권) 번역은 신화학자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준다. 1998년에 백상출판문화상 번역 부문상을, 2000년에 소월시문학상 대상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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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린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2년생. 북해의 짙푸른 하늘에 뜬 별처럼, 영원히 빛나는 작가다. 시대는 순정만화의 거장 김혜린을 다시 소환하고, 작가의 데뷔작 《북해의 별》을 복원한다. 1980년대의 정서를 담은 《북해의 별》(전 15권) 레트로판에는 작가의 타오르는 문학적 갈망과 눈 시린 탐미적 욕망이 여전히 살아 숨 쉰다. 작가는 사범대 재학 중에 장대한 역사의 수레바퀴 속에 휘말린 운명과 사랑, 인간과 여성, 권력과 민중, 억압과 투쟁, 고통과 희망을 정교하게 설계하고 피를 토하듯이 그려내기 시작했다. 매혹적인 주인공과 수많은 등장인물을 이야기 속에 녹여내며, 인식의 전환과 삶에 대한 성찰을 선사하면서 읽는 이의 가슴을 뜨겁게 역동시켰다. 펜과 종이, 잉크와 스크린톤으로 완성한 작가의 섬세한 원고는 흑백만화 미학의 극치이자, 수작업 만화예술의 총합체다. 켜켜이 쌓여 있는 낡은 만화 원고는 존재만으로도 감동이다. 《북해의 별》, 《비천무》, 《테르미도르》, 《불의 검》 등 김혜린이 창조해낸 대서사 장편 만화는 한국 순정만화 역사의 위대한 자산으로 오롯이 남아있다. 이번 레트로판은 작가가 휴재 중인 작품을 마무리할 마음을 다잡은 데도 그 의미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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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중권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학자, 평론가, 교수, 그리고 우리 시대 대표 논객이자 지식인으로서 이념과 정파를 뛰어넘어 권력의 ‘파수꾼’ 역할을 하고 있다. 조국 사태 이후 정권의 실정과 이를 비판하지 않고 입을 다문 지식인을 겨냥해 “이른바 ‘진보적’ 지식인들은 지배층이 되었다”고 비판했다. 이유는 “같은 상류층으로서 계급적 이해를 공유했기 때문”이며, “’이익 집단’으로서 진보는 승리했다. 하지만 ‘가치 집단’으로서 진보는 죽었다”라고 선언했다. 이후 『한번도 경험해보지 못한 나라(공저)』『진보는 어떻게 몰락했는가』『진중권 보수를 말하다』 등을 펴냈다. 서울대학교 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소련의 구조기호론적 미학」 연구로 석사 학위를 받았다. 독일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언어 구조주의 이론을 공부했다. 귀국 후 사회 비판 평론가로 활동하면서 중앙대학교와 동양대학교에서 교수로 재직했다. 대표 저서로는 『미학 오딧세이』『춤추는 죽음』『네 무덤에 침을 뱉으마』『천천히 그림읽기』『시칠리아의 암소』『페니스 파시즘』『폭력과 상스러움』『앙겔루스 노부스』『레퀴엠』『빨간 바이러스』『조이한·진중권의 천천히 그림 읽기』『진중권의 현대미학 강의』『춤추는 죽음』『놀이와 예술 그리고 상상력』『첩첩상식』『호모 코레아니쿠스』『한국인 들여다보기』『서양미술사』『컴퓨터 예술의 탄생』『진중권의 이매진Imagine』『미디어아트』『교수대 위의 까치』『정재승+진중권 크로스(공저)』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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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노자 (엮은이)    정보 더보기
소련의 레닌그라드(현재의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나 자랐고, 본명은 ‘블라디미르 티코노프’다. 2001년 귀화하여 한국인이 되었다. 레닌그라드대 극동사학과에서 조선사를 전공했고, 모스크바대에서 고대 가야사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노르웨이 오슬로대에서 한국학과 동아시아학을 가르치고 있다. 한국 사회에 대한 비판적인 칼럼들을 묶은 《당신들의 대한민국》으로 주목받았으며, 《당신이 몰랐던 K》 《미아로 산다는 것》 《주식회사 대한민국》 《비굴의 시대》 《전환의 시대》 등은 이 연장선상의 저작이다.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거꾸로 보는 고대사》 《우리가 몰랐던 동아시아》 《우승열패의 신화》 등을 통해 역사 연구자로서의 작업도 꾸준히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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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욱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웃사이더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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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명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아웃사이더 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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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자신의 '몸값'은 서구 출신인 만큼 별 위협을 받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약육강식의 인간 세상의 게임 룰을 잘 아는 자신이야말로 언제나 승리할 수 있다는 확신도, 그렇지 못한 '불쌍한 인간'들에 대한 모멸적 동정심도 그의 웃음 속에서 읽어낼 수 있었다. 자신만만한 그의 웃는 얼굴이야말로 자본주의의 진면목이었다.

가난에 쫓기어 '살 만한 곳'을 어렵게 찾아다니는 이주 노동자들의 비극적 위기가 자본가나 기득권자들에게는 언제나 '즐거운 기회'가 되는 만큼, 서구 자본과 자신을 동일시했던 그 교수의 웃음은 어쩌면 당연한 것이었다. 역사적인 자본주의는 언제나 식민지의 싼 자원과 싼 인력을 기반으로 번창하곤 했다. 상황의 논리상 '싼 인력'밖에 되지 못할 사람을 발견한다면, 자신과 자신이 속하는 체제의 미래에 대한 확신으로 환하게 웃지 않을 수 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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