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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병역거부자 30인의 평화를 위한 선택)

박노자, 전쟁없는세상, 한홍구 (지은이)
철수와영희
14,0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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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총을 들지 않는 사람들 (병역거부자 30인의 평화를 위한 선택)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인권문제
· ISBN : 9788995833896
· 쪽수 : 344쪽
· 출판일 : 2008-06-10

책 소개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자 30인에 대한 기록이다. 병역거부자들이 병역을 준비하던 시간 그리고 감옥에서 보낸 시간에 쓴 글과 편지를 싣고 병역거부 운동에 대한 박노자 교수의 [군대 가야 진짜 남자가 된다?] 와 한홍구 교수의 [한국 징병제와 병역거부의 역사]라는 글을 같이 수록했다.

목차

서문 1만 3500시간의 기록
추천사 이웃을 마음껏 사랑하게 하라 - 홍세화

1. 군대 가야 진짜 남자가 된다? - 박노자
등대사 사건
병영국가의 대중화와 내면화
군사주의와 대중문화
병역거부 운동의 궁극적 목표

2. 보이는 길 밖에도 세상이 있음을 믿습니다
평화를 원한다면 평화를 준비하라 - 오태양
출소하면 자전거를 사야겠다 - 나동혁
생각은 달라도 진심만은 알아준다면 - 염창근
생전 처음 극장에서 대성통곡하다 - 임재성
벗들에게 - 김훈태

3. 평화를 위한 선택
자연과 더불어 살기 위해 선택한 길 - 최준호
당장은 멀리 돌아가는 것처럼 보일지라도 - 송인욱
작지만 소중한 발걸음 - 조정의민
『나는 평화를 기원한다』를 읽고 - 최진
평화라는 프리즘 - 고동주
진짜 남자? - 안홍렬
아닌 것은 아니다 - 오승옥
익숙해지는 것들에 대한 두려움 - 오정록
좌우 살피고 앞으로 한 걸음 - 유정민석
착각의 재구성 혹은 재발견 - 박철
아웃사이더 - 임성환

4. 올리브나무가 가르쳐 준 것 들
노무현 대통령께 드리는 이등병의 편지 - 강철민
당신은 많은 사람을 고민케 했다 - 박노자
올리브나무가 가르쳐 준 것들 - 경수
그래도 꿈꾸는 것은 멈출 수 없다 - 이원표
오늘은 휴일입니다 - 임치윤
장애인 산모의 동상 - 문상현
또 하나의 거부, 지문날인 - 이승규
나에게로 와 울어주어서 고맙습니다 - 김도형
행복 만들기 - 최재영
쁘리모 레비 - 김영진
버스기사와 촬영기사 - 정재훈
채식 이야기 - 이용석
잔소리는 반항으로 - 김태훈

5. 한국의 징병제와 병역거부의 역사 - 한홍구
1만여 명의 병역거부자들
징병제의 역사
병영국가 한국의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 역사

저자소개

박노자 (지은이)    정보 더보기
노르웨이 오슬로대학 교수. 1973년 소련의 레닌그라드(오늘날 상트페테르부르크)에서 태어났습니다. 대학 때 조선사(한국사)를 전공하게 되었는데, 당시에는 평생 한국 고대사를 공부하겠다고 마음먹었습니다. 1991년, 한-소 수교 영향으로 평양 김일성대학 대신 서울 고려대학교로 언어 실습 유학을 왔습니다. 가야 준국가들의 정치와 외교에 관해 박사 학위 논문을 썼습니다. 소련에서 학위를 받은 후 서울로 돌아와 교육계에서 3년간 외국인 노동자로 생활했습니다. 혹독했지만 한국 생활의 ‘속살’을 들여다보는 귀중한 시간이었습니다. 평생 한국에서 눌러앉기를 기대해 국적을 획득했지만, 한국 대학 강단에서는 도저히 정규직을 얻을 수 없었습니다. 결국 불가불 2000년에 먼 노르웨이에서 정규직을 얻어 26년째 살고 있습니다. 한국에서 직접 겪고 느낀 바를 살려 《당신들의 대한민국》 《당신이 몰랐던 K》 《미아로 산다는 것》 《주식회사 대한민국》 등 대중서를 몇 권 냈습니다. 그사이 공부의 방향을 조금 바꾸어서 근현대사 연구에 천착하게 되었고, 최근에는 한국 사회주의 운동 역사를 정리하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고 있습니다. 《조선 사회주의자 열전》 《붉은 시대》 등은 그 결과물입니다. 지금은 미국 패권의 쇠락 등 현실에 대한 글을 쓰는 동시에, 1920~1930년대 ‘붉은 수도’ 모스크바에서 활동한 조선인 혁명가들의 역사를 정리하고 있습니다. 말하자면 2020년대와 1920년대를 동시에 살고 있는 것과 같은 느낌인데, 물론 제게는 1920년대가 훨씬 친근하게 느껴집니다. - 박노자가 말하는 박노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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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없는세상 (기획)    정보 더보기
2003년에 설립된 반전평화운동단체. 전쟁을 가능하게 만드는 사회구조와 문화의 해체를 목표로 하며, 특히 징병제도와 무기거래 문제에 집중해왔다. 20여 년간 병역거부자들을 지원해 대체복무제도 도입이라는 성과를 이뤘고, 현행 대체복무제의 징벌적 성격을 개선하기 위한 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무기박람회 저항행동, 한국산 경찰무기와 전쟁무기 수출 감시 등 무기거래 관련 활동도 하고 있으며, 자국 시민의 민주주의를 탄압하는 바레인과 튀르키예에 한국산 최루탄 수출을 저지하는 성과를 이뤄내기도 했다. 최근에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에서 제외된 군사부문의 기후위기 책임을 묻는 캠페인을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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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홍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국사학과와 동대학원을 졸업했다. 미국 워싱턴대에서 박사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성공회대학교 교양학부 교수로 있다. 평화박물관 건립추진위원회 상임이사와 양심에 따른 병역거부권 실현과 대체복무제도 개선을 위한 연대회의 공동집행위원장을 맡고 있으며, 국가정보원 과거사진 진실 규명을 통한 발전위원회 상근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저서로 《대한민국史》 1~4권, 《한홍구의 현대사 다시 읽기》와 논문으로 〈상처 받은 민족주의〉 외 다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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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저와 같은 이들을 두고 세상에서는 '양심적 병역 거부자' 혹은 '병역 기피자' 라고 일컫습니다. 아무래도 좋습니다. 이름보다 중요한 것은, 그것에 담긴 개인의 진실, 혹은 사회적 진실에 귀 기울이는 일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저 또한 그 길을 가야할 것이 분명하지만, 현재 대한민국에는 정확히 1594명의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범죄자로 취급되어 어둡고 차가운 감옥에서 짧게는 2년, 길게는 3년의 수형 생활을 하고 있습니다. 저는 17일부로 1595번째의 양심적 병역거부자로 등록될 것입니다. 그들은 모두 20대의 혈기왕성한 대한민국 젊은이들임에 틀림없습니다. 하지만 더욱 놀라운 사실은 헌정 이래 60여 년 동안 이 땅에는 무려 1만여 명에 달하는 '양심적 병역거부자' 들이 존재했었다는 사실입니다. - 오태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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