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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집으로 가는 길

이스마엘 베아 (지은이), 송은주 (옮긴이)
북스코프(아카넷)
9,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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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으로 가는 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집으로 가는 길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5901748
· 쪽수 : 327쪽
· 출판일 : 2007-10-30

책 소개

세상과 인간을 향한 따뜻한 애정과 공감을 배워야 할 '어린 시절'을 피비린내 진동하는 전쟁터에서 빼앗긴 한 청년의 이야기. 아프리카에서 소년병으로 유년 시절을 보낸 인권 운동가 '이스마엘 베아'의 회고록이다. 전쟁의 충격적인 참상에 대한 증언, 그리고 그 속에서 피어나는 인간애와 성장통에 대한 섬세한 묘사가 큰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2007년 2월 미국에서 출간되어 「뉴욕타임스」 논픽션 34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전쟁의 시작
씻어내고 싶은 기억
세 발의 총성
전쟁의 이치
멀리 더 멀리
이별
모두를 잃은 날
일곱 소년들
바닷가 오두막
기억을 남기고 간 사이두
응고르 가세무
빵빵, 펑
AK-47, G3 그리고 하얀 캡슐
다른 세상은 없다
방문객들
네 잘못이 아니야
간호사 에스더
새로운 가족
뉴욕으로
깨어나고 싶지 않은 꿈
원숭이와 사냥꾼

감사의 말
옮긴이의 말

저자소개

이스마엘 베아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80년에 시에라리온에서 태어났다. 랩 음악과 춤을 좋아하는 천진난만한 소년이었던 베아는 1991년 발발한 시에라리온 내전으로 모든 것을 잃게 된다. 반군인 혁명연합전선이 베아의 고향 모그브웨모를 급습한 후, 그는 가족과 헤어져 피난길에 오른다. 총알을 피해 도망치던 끝에 결국 열세 살 어린 나이에 소년병이 되고, 10대의 어린 날들을 복수심과 피로 물들이며 보낸다. 매일 마약에 취한 채 물 마시는 것처럼 쉽게 사람을 죽이던 ‘전쟁 기계’ 이스마엘 베아는 몇 년 후 유니세프에 의해 구출되었다. 마약과 전쟁에 대한 끔찍한 기억, 공포에서 결코 벗어날 수 없을 것 같았던 그는 재활치료를 받고 성공적으로 사회에 복귀함으로써 ‘아이들은 누구나 역경과 고통을 이겨낼 회복력이 있다’는 것을 증명해냈다. 1998년에 미국으로 이주해 뉴욕에 있는 유엔국제학교에서 고교 과정을 마쳤으며, 2004년에 오벌린대학교 정치학과를 졸업했다. 현재 국제인권감시기구 아동인권분과의 자문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유엔, 미국외교관계위원회, 해병대전쟁연구소의 신흥위협기회연구센터(CETO) 등 수많은 비정부기구에서 전쟁으로 고통받는 아이들에 관해 증언했다. 그가 회장을 맡고 있는 이스마엘베아재단은 소년병 출신인 아이들이 사회에 다시 적응하고 질 높은 삶을 살 수 있도록 돕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이 책 『집으로 가는 길』은 평범한 어린아이였던 이스마엘 베아가 살육을 일삼는 소년병이 되기까지 전쟁이 그의 영혼을 어떻게 파괴했는지와 그가 인권활동가로 거듭나기까지의 참혹하면서도 감동적인 여정을 담은 회고록이며, 그의 다른 책으로는 『내일의 빛Radiance of Tomorrow』과 『작은 가족Little Family』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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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은주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영문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박사학위를 받았다. 이화인문과학원 객원연구원이며 을지대, 성균관대에서 강의하고 있다. 주요 관심사는 인류세 담론, 생태비평, 포스트휴머니즘, SF문학 연구이다. 저서 : 『당신은 왜 인간입니까 ― AI 시대의 섬뜩한 질문』, 『인류세 시나리오』, 『인공지능 시대의 철학자들』(공저), 『포스트휴먼으로 살아가기』(공저) 외 역서 : 『포스트휴먼 지식』, 『나의 어머니는 컴퓨터였다』, 『바디 멀티플』 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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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 5분 후 반군들을 죽이고 물자를 탈취하러 떠난다. 이번에 빼앗아 오는 것은 전부 다 너희들 것이다." 중위는 이따금씩 이런 포고를 내렸다. 그의 얼굴은 자신감에 차 있었지만, 미소는 언제나 얼굴에 미처 번지기도 전에 사라졌다. 우리는 반군과 구별할 수 있도록 머리에 녹색 천을 질끈 두르고 길을 떠났다. 지도도 없고 질문도 하지 않았다. 그저 다음 지시가 내려질 때까지 길을 따라 걷기만 했다.

우리는 몇 시간을 내리 걷다가 잠시 쉬면서 정어리와 콘비프를 가리와 함께 먹고, 코카인을 흡입하고, 하얀 캡슐을 몇 개 삼켰다. 이렇게 약을 섞어 먹으면 힘이 용솟음치고 야수처럼 사나워졌다. 죽을지도 모른다는 생각 따위는 아예 떠오르지도 않았고, 사람을 죽이는 일이 물 한 잔 마시는 것처럼 쉬웠다. 첫 번째 살인을 하면서 내 마음은 찰깍 하고 문이 닫히듯 잠겨버렸다. - 본문 178쪽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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