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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끼는 낙타

흐느끼는 낙타

싼마오 (지은이), 조은 (옮긴이)
막내집게
9,800원

일반도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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흐느끼는 낙타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흐느끼는 낙타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외국에세이
· ISBN : 9788996097426
· 쪽수 : 232쪽
· 출판일 : 2009-02-11

책 소개

대만 작가 싼마오의 산문집. 스페인인 남편 호세, 독특한 사하라 이웃들과 함께하는 기상천외한 사막 신혼기를 그린 <사하라 이야기>에 이어 두 번째로 소개되는 책이다. 사막을 사랑한 여자와 바다를 사랑한 남자, 그들이 전하는 자유와 소박한 행복, 그리고 낯선 땅에서 만난 잊지 못할 인연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목차

길 위의 사람들
벙어리 노예
영혼을 담는 기계
이름 없는 중사
흐느끼는 낙타
카나리아 제도 유람기
어느 낯선 사람의 죽음
털보와 나

작가의 말 -- 속세의 인연

저자소개

싼마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중국 현대문학을 대표하는 여성 작가. 본명은 천핑陣平. 1943년 중국 쓰촨 성 충칭에서 태어나 타이완으로 이주했다. 이해심 많은 부모의 보살핌 속에서 유복하게 자랐지만, 획일적인 학교 교육에 적응하지 못해 힘겨운 소녀 시절을 보내다 결국 학교를 그만두고 가정교육을 받았다. 스물네 살부터는 세계 각국을 떠돌기 시작했고, 1973년 북아프리카의 서사하라에서 스페인 남자 호세와 결혼해 정착했다. 사하라 사막에서의 기상천외한 신혼생활을 담백하고 위트 있게 그려낸 첫 작품 『사하라 이야기』는 출간 즉시 폭발적인 사랑을 받았다. 이에 용기를 얻은 싼마오는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시작했고, 자신의 독특한 체험을 바탕으로 많은 작품을 써 나갔다. 1979년 남편 호세가 잠수 사고로 세상을 떠나자 오랜 타국 생활을 접고 타이완으로 돌아와 문화대학에서 문학 창작을 가르치며 집필과 강연 활동을 병행했다. 1991년 장아이링의 사랑을 그린 시나리오 『곤곤홍진』을 마지막 작품으로 48세의 나이로 세상을 떠났다. ‘유랑인’이라는 별명으로 불리며 꿈을 찾아 열정적인 삶을 살다 간 싼마오는 지금까지도 중국 독자들의 그리움과 동경의 대상이다. 2007년 조사한 ‘현대 중국 독자들이 가장 사랑하는 작가 100인’에서 루쉰, 조설근, 바진, 진융, 이백에 이어 6위에 오르기도 했다. 2010년 대만의 황관출판사에서 싼마오 전집을 새롭게 출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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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은 (옮긴이)    정보 더보기
한양대학교 중어중문학과와 한국방송통신대학교 청소년교육학과를 졸업하고 출판 편집·기획·번역 및 웹툰 번역을 한다. 『생활수업』 『오직 쓰기 위하여』 『한 사람의 마을』 『사냥꾼들』 『작은 태양』 『속세기인』 『네 아이는 네 아이가 아니다』 『네 마음에 새겨진 이름』 『사하라 이야기』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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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황야에 나 있는 단 하나의 아스팔트 길을 나는 날마다 지나간다. 죽은 듯 고요한, 생명도 없고 슬픔이나 즐거움도 없는 듯한 길이지만, 사실 그 길도 세상 어느 길이나 마찬가지로, 좁은 길이나 굽은 길이나 마찬가지로, 자기의 길손과 그들의 이야기를 담고 느릿느릿 흐르는 세월을 오고 간다. - 250쪽, '길 위의 사람들' 중에서


사진기로 지구상에서 가장 광대한 사막을 어찌한다는 일은, 나 혼자의 힘으로는 불가능했다. 도저히 내가 기대하는 수준에 이를 수가 없었다. 수없이 사막에 다녀온 후에야 비로소 이 사실을 깨달은 나는 주제넘은 원대한 계획을 접고 몇 가지에 중점을 두기로 했다.
“사람을 찍자! 나는 사람이 좋아.” - 59쪽, '영혼을 담는 기계' 중에서


이 마을에는 많은 사하라위 친구들이 있었다. 우체국에서 우표 파는 사람, 법원의 문지기, 회사의 운전기사, 가게 점원, 장님인 척하고 돈을 구걸하는 거지, 나귀를 끌고 물을 나르는 사람, 권세 있는 부족장, 가난한 노예, 경찰, 좀도둑, 이웃집의 남녀노소…… 삼교구류三交九流가 모두 우리의 ‘샤헤이피(친구)’였다. - 99쪽, '흐느끼는 낙타'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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