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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자들의 제안

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자들의 제안

외제니 베글르리 (지은이), 이소영 (옮긴이)
  |  
책으로보는세상(책보세)
2009-03-09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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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자들의 제안

책 정보

· 제목 : 더 나은 삶을 위한 철학자들의 제안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88996152071
· 쪽수 : 352쪽

책 소개

플라톤에서 데카르트, 칸트, 스피노자, 니체, 그리고 프로이트를 거쳐 메를로 퐁티에 이르기까지 위 대한 철학자들의 사유를 통해 더 나은 삶을 위한 감미로운 사유와 행동지침을 이끌어내는 책이다.이 책에서 외제니 베글르리는 ‘자신’과 ‘시간’ ‘타인’ ‘죽음’ ‘사랑’ ‘자유와의 관계’와 같은 일상적이면서도 중요한 주제로부터 출발해 강렬하고도 명료한 문체로 철학자들과의 놀라운 만남을 주선할 뿐 아니라, 우리 자신의 삶의 지혜를 만들어갈 수 있는 성찰의 힘을 제공한다.

목차

독자를 위한 전언

서문
서문 Ⅰ 더 나은 삶을 위한 사유
서문 Ⅱ 자기 자신만이 지닌 사유의 길 찾기
서문 Ⅲ 철학자들의 정신과 생각의 활기
서문 Ⅳ 발견을 위한 정원 가꾸기

제1장 왜 자신에 대한 신뢰를 길러야 하는가
신뢰에 대한 철학적 접근
철학자와의 만남
아리스토텔레스와 인간이라는 동물의 직립성
마키아벨리와 ‘미덕’의 효율성
헤라클레이토스와 세계의 은밀한 조화
파스칼과 인식 수단의 사용
아렌트와 탄생의 기적
세네카와 자신에 대한 신뢰
데카르트와 자신에 대한 존중

제2장 시간을 어떻게 살 것인가
시간에 대한 철학적 접근
철학자와의 만남
시몬느 베이유와 우리가 시간과 맺는 모순적인 관계
아렌트와 비가역성에 대한 치유
베르그송과 지속의 생명력
파스칼과 시간 앞에서의 도피
세네카와 삶의 질
아우구스티누스와 기억의 위력
엘리아데와 시간의 두 얼굴

제3장 왜 타인과 함께해야 하는가
타인에 대한 철학적 접근
철학자와의 만남
니체와 타인에 대한 거짓 사랑
칸트와 타인에 대한 존중
사르트르와 보여지는 존재 그리고 바라보는 존재의 상황
레비나스와 얼굴의 윤리
야스퍼스와 실존적인 소통
아리스토텔레스와 우정의 기반
하버마스와 토의의 윤리

제4장 자유는 어떻게 훈련해야 하는가
자유에 대한 철학적 접근
철학자와의 만남
칸트와 자유의 주체적인 기반
키에르케고르와 자유의 불안
데카르트와 자유의 위력
사르트르와 책임을 지는 자유
에픽테토스와 사유의 자유
스피노자와 국가의 궁극적인 목적
루소와 자유의 어려움

제5장 죽음은 우리 삶에서 어떤 의미인가
죽음에 대한 철학적 접근
철학자와의 만남
몽테뉴와 죽음의 탈비극화
스피노자와 삶의 긍정
마르쿠스 아우렐리우스와 삶의 절대적 가치
바타이유와 죽음의 불안
프로이트와 감정의 양면성
야스퍼스와 죽음 너머의 관계
요나스와 자기 자신의 죽음에 대한 권리

제6장 사랑이란 무엇이며 왜 사랑하는가
사랑에 대한 철학적 접근
철학자와의 만남
엠페도클레스와 우주의 긴장
소포클레스와 사랑의 전능성
플라톤과 사랑의 악마적 속성
다소의 바울과 사랑의 필요성
우나무노와 불안한 열망
니체와 우정의 까다로움
베르그송과 박애

제7장 존재의 기쁨은 어디서 어떻게 오는가
존재의 기쁨에 대한 철학적 접근
철학자와의 만남
파르메니데스와 존재의 길
노자와 비어 있음의 길
베이컨과 창조적 성찰의 모험
몽테뉴와 즐거운 사유
데모크리토스와 존재의 기쁨
러셀과 철학적인 기쁨
메를로 퐁티와 철학적인 희망

발문
발문 Ⅰ 시인의 지혜
발문 Ⅱ 아테나의 지혜
발문 Ⅲ 아테나의 꽃다발

철학자 소개
철학자 색인

저자소개

외제니 베글르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박사이며, 대학에서 교수로 재직한 바 있다. 현재는 기업에서 철학 자문을 담당하고 있으며, 강연을 통해 자기 자신을 이해하고 성장하고자 하는 모든 이들을 위해 철학을 좀더 다가가기 쉬운 것으로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지은 책으로 《철학과 더불어 경영하기Manager avec la philo》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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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와 동 대학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파리통번역대학원(ESIT)에서 수학했다. 제16회 한국문학번역신인상을 수상했으며, 『멈추고, 디자인을 생각하다』, 『고양이처럼 살기로 했습니다』, 『백만 개의 조용한 혁명』, 『여행정신』, 『전지전능한 할머니가 죽었다』, 『나쁜 딸 루이즈』 등 다수의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프랑스어로 옮긴 책으로는 『날씨가 좋으면 찾아가겠어요』(공역, 드크레센조, 2023)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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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우리가 사는 사회는 의사소통을 위해서는 의견을 밝히기만 하면 된다는 환상을 유포한다. 이러한 환상은 의사소통의 새로운 기술로 강화된다. 대중매체에서는 모든 것에 대해서 그리고 아무것에 대해서나 의견을 교류할 수 있다는 환상을 연출한다. 개인은 거짓 속내 이야기와 사이비 토론의 소비자가 된다. 이렇게 해서 이들은 ‘토의’가 자유의 기반을 이루고 이를 보존한다는 것을 잊으면서 위태로운 처지에 놓이게 된다.
토의는 어떤 주제에 대해 다 함께 나아가려는 대화자들의 의지를 전제로 한다. 이는 대화하는 이들을 윤리적인 차원에서 가담시키는 행위를 내포한다. 각자를 가담시켜 어떤 믿음을 근거로 자신이 말하는지 분명히 밝히도록 한다. 자신이 사용하는 단어의 의미를 규정하고, 이해하기 쉽게 말하며, 자신의 사유에 논거를 제시하도록 한다. 자신의 말만 맞기를 바라는 마음을 버리고, 더 나은 논증의 법칙에 따르도록 한다.
의식적이며 상호적으로 조정하는 토론은 분명한 결정을 낳는다. 이를 통해서 결정권을 가진 이들은 인간적으로 가장 적합한 결정을 내리게 된다. - '하버마스와 토의의 윤리' 중에서, 152쪽


사회적인 삶과 개인적인 삶이 만나는 지점인 도덕에도 두 가지 원천이 있다. 첫째 원천은 보수적인 것으로, 우리에게 의무를 행하고 타인에게 해를 끼치지 말라고 명령한다. 둘째 원천은 창조적인 것으로, 우리에게 삶과 이웃에 대한 무조건적인 사랑을 불어넣는다. 보수적인 도덕은 금지로 표현되고, 울타리를 치며, ‘폐쇄적인’ 도덕이다. 창조적인 도덕은 복음주의적인 사랑으로 표현되고 온 인류에 ‘열려’ 있다.
민주주의는 본능에서 가장 멀리 있고 가장 열려 있는 정치 개념이다. 민주주의는 자기 자신과 마찬가지로 다른 사람들을 존중하는 인간을 이상으로 삼는다. 민주주의는 사람들에게 그 자신이 원칙으로 삼는 자유와 평등의 권리를 부여한다. 민주주의는 사람들이 이 원칙을 존중하는 데 참여하도록 이들의 성숙함에 호소한다. 그러나 실제로 행동의 자유에서 저지하기 어려운 불평등이 야기됨을 안다.
따라서 박애적인 사랑만이 이러한 폐단을 해결할 수 있음을 자각하기에 민주주의는 창조한다. 박애의 원칙을 정하면서 자유와 평등 사이에 관계를 창조하는 것이다. - '베르그송과 박애' 중에서, 279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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