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제목 : 악행일지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88996182610
· 쪽수 : 296쪽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음악 > 음악이야기
· ISBN : 9788996182610
· 쪽수 : 296쪽
책 소개
대중음악평론가로 활동하고 있는 김작가의 에세이. 음악 매거진 「프라우드」에 게재되었던 '김작가의 악행일기'를 책으로 묶었다.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음악과 관련된 사람들의 재미있는 이야기, 그 시절에 그 음악을 들었으면 있었을 법했던 일들을 소개한다.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선정도서.
목차
1. 늘어진 녹음 테이프
2. 턴테이블 돌리고
3. 광폭의 시대
4. 스테이지 다이빙의 로망
5. 술잔에 담은 음악
리뷰
책속에서
이 모든 찰나의 과정을 지켜보고 있던 친구는 말했다. "너는 말이야. 정말 중요한 게 뭔지 모르고 있어. 다이빙은 그냥 한다고 되는 게 아니야. 일종의 불문율이 있지. 냉혹한 세계야. 일단은 얼굴이 좀 알려진 사람이 뛰어내려야 밑에서 받아준다. 아무나 뛰어내린다고 다 받아주는 게 아니지. 그리고 또 중요한 게 있어. 밑에서 뛰어내린다는 걸 인지하고 반응할 수 있는 시간을 줘야해. 그래서 다들 무대 위에 올라와서 좀 놀다가 손가락으로 객석을 가리킨 후 뛰어내리는, 그 복잡한 절차를 거치는 거야. 다 짜고치는 고스톱이지. 말하자면 프로레슬링 같은 세계랄까." 아, 나는 그걸 모르고 있었구나. 아직 얼굴도 안 알리고, 예고도 안하고 뛰어내렸다가 주화입마에 빠진 게로구나. 장작패고 물 떠오고 불때기를 3년씩, 9년만에 비로소 도를 배우기 시작한 기분이었다. - 본문 177~178쪽 중에서
추천도서
분야의 베스트셀러 >
분야의 신간도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