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조금은 정치적이고 목구멍까지 쌉싸름한 맥주 이야기)

야콥 블루메 (지은이), 김희상 (옮긴이)
따비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6,200원 -10% 0원
900원
15,30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31개 1,0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맥주, 세상을 들이켜다 (조금은 정치적이고 목구멍까지 쌉싸름한 맥주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문화/문화이론 > 서양문화읽기
· ISBN : 9788996417514
· 쪽수 : 384쪽
· 출판일 : 2010-09-15

책 소개

조금은 정치적이고 목구멍까지 쌉싸름한 맥주 이야기. 전 세계인이 함께 마시는 술이 된 맥주의 모든 것을 다룬 책이다. 맥주는 공동체의 술이며, 연대의 술이다. 도수가 그리 높지 않은 맥주는 쉽게 취하지 않으면서 오랜 시간에 걸쳐 함께 의식을 치를 수 있는 적절한 술이며, 소통의 장을 마련해 공동체의 기초를 튼튼히 해준다.

목차

길을 가며 ― 맥주와 함께한 역사의 장면들 8

문명과 함께 탄생한 맥주 28
맥주와 꿀이 흐르는 땅, 메소포타미아 30
최초의 일당이자 보너스이자 팁 40
이집트, 제물로 바친 맥주, 맥주의 제물이 된 인간 44
게르만족, 신들의 태양 아래 최고 술꾼 55

고대의 맥주, 야만인의 술 74
그리스와 로마의 비호감 74
맥주, 풍부한 영양과 약효 83
독주, 성경의 암호 93

맥주를 꽃피운 중세 100
맥주 광고의 시작 그리고 오늘 101
교회의 품으로 들어간 맥주 107
맥주, 수도원을 먹여 살리다 121
소 쓸개즙과 맥주 순수법 130
아무나 빚고 모든 이와 다투다 144
미신, 목매달려 죽은 사람의 사지 153
맥주와 여성, 홉 암꽃차례와 마녀 심판 159

형제여, 잔을 높이 드세! 168
농부와 수공업자, 맥주 없인 노동도 축제도 없다 173
대학생의 음주문화, 만취를 찬양하다 184
술집, 이방인의 안식처 193
신분을 넘어 형제애를 갈망하다 204

근대, 맥주와 정치 210
프롤레타리아, 맥주 대신 화주를 마시다 210
맥주는 고향 것이 좋다? 228
사회민주주의의 주스 236
권력, 파업, 전쟁 그리고 맥주 249
코르크에서 왕관으로 260

맥주에 취해 266
알코올 홍수를 막을 댐을 쌓아라 266
맥주가 마약인가? 283
여기 그리고 오늘날 292

다른 나라, 다른 맥주 300
미국, 신세계의 금주령 303
아프리카 북부와 서부, 인류의 요람 308
아일랜드, 맥주의 강에 빠진 전우 321
중국, 머나먼 동쪽 338
스칸디나비아 반도의 맥주 342

부록
맥주도 당연히 이름이 있어야 한다 350
맥주 소사전 354
독일의 맥주 종류 362

주석 및 출전 364
찾아보기 372
옮기고 나서 380

저자소개

야콥 블루메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61년생으로, 예술사와 문학사를 전공했다. 현재 베를린에서 집필 활동을 하고 있으며, 여러 출판사들을 위해 편집 전문가로도 활약하고 있다. 《담배와 꿀의 문화사》, 《화장실의 역사》등의 저서가 있다.
펼치기
김희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와 같은 학교 대학원에서 철학을 전공했다. 독일 뮌헨의 루트비히막시밀리안대학교와 베를린자유대학교에서 헤겔 이후 계몽주의 철학을 연구하며 ‘어떻게 살아야 하는가?’ 하는 물음의 답을 찾아왔다. ‘인문학 올바로 읽기’라는 주제로 기회가 닿을 때마다 강연과 독서모임을 펼치고 있다. 대표 강좌로는 한겨레 교육 문화 센터의 ‘문장 수정 가능하실까요’가 있다. 지은 책으로 『생각의 힘을 키우는 주니어 철학』이 있고, 『말로 담아내기 어려운 이야기』, 『마음의 법칙』, 『늙어감에 대하여』, 『사랑은 왜 아픈가』, 『존재의 박물관』 등 130여 권의 책을 번역했다.
펼치기

책속에서

공산주의 체제 몰락 이후 처음으로 러시아에서 열린 선거에서 민중을 위해 맥주의 충분한 공급을 공약으로 내건 정당이 출현했다. 당시 AND의 보도를 읽어보자. “모스크바에서 맥주 애호가들이 정당을 결성했다. 러시아의 맥주 팬들이 이제 자신들의 이해를 대변할 정당을 갖게 된 것이다. 모스크바의 맥주 정당은 전부 14개의 지역의 대표자들이 모여 연합 형태로 이루어낸 것이다. 정당의 강령에 따르면 러시아의 모든 시민은 성별과 신념의 차이에 상관없이 16년 동안 당원이 될 수 있다. 정당은 무엇보다도 러시아에 1,000여 개가 넘는 맥주 양조장 건립을 위해 투쟁하겠노라 다짐했다.” (18~19쪽)


서양 학문의 창시자이자 지식의 귀감을 보여준 아리스토텔레스는 술이라는 주제로 곰곰이 생각한 뒤 다음과 같은 결론을 내렸다. “맥주는 너무 많이 마시면 사람을 뒤로 넘어지게 하는 특성을 가진 반면, 와인은 사람을 모든 방향으로 거꾸러뜨린다.” (76쪽)


역사가들은 독일 기사단이 ‘엘빙Elbing’이라는 이름으로 세웠던 이 도시에 1417년경 최소한 65명의 맥주 양조 기술자들이 있었을 것으로 추정한다. 이에 반해 빵 만드는 직공은 22명, 고기를 다루는 푸주한은 13명에 지나지 않았다. (119쪽)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