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지배의모순과 환상의 너울

지배의모순과 환상의 너울

(소외된 삶과 표상의 세계)

이영호 (지은이)
동인통문
15,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3,500원 -10% 2,500원
750원
15,25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알라딘 판매자 배송 1개 13,500원 >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책 이미지

지배의모순과 환상의 너울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지배의모순과 환상의 너울 (소외된 삶과 표상의 세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96487357
· 쪽수 : 281쪽
· 출판일 : 2016-09-03

책 소개

저자는 우리 사회를 광범위하게 뒤덮고 있는 종교를 환상으로 보고 환상의 장막을 걷어내려면 현실의 모순부터 극복해야 한다고 말한다. 따라서 민족 사회의 모순은 무엇이며 그 현실적 극복은 어떻게 이루어야 하는가, 종교 문제는 어떻게 다루어져야 하는가를 말한다.

목차

제 1권 지배의 모순과 환상의 너울

제 1장 기독교의 발생
제 2장 기독교의 세계화
제 3장 자본주의와 기독교
제 4장 제국주의와 기독교
제 5장 조선 사회로의 기독교 침투
제 6장 민족 모순과 종교
제 7장 민족 통일 과정에서의 종교문제

제 2 권 소외된 삶과 표상의 세계

제 1장 신의 존재 : 그 증명의 실패
제 2장 신의 본질 : 포이어바흐에 대한 비판
제 3장 인간의 본질과 신앙
제 4장 신앙의 분석 : 형식과 내용
제 5장 종교적 환상의 근원과 기능
제 6장 신의 형상
제 7장 환상의 방위와 종언

저자소개

이영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36년 경남 김해에서 농민의 자식으로 출생. 어린 시절 나라 잃은 민족의 고통을 뼈저리게 느끼면서, 민족의 소중함과 자주의 중요성을 절실히 인식하며 성장하였고, 부산고 시절에는 민족의 당면과제와 민중의 소외에 대한 답을 찾고자 이수병, 김금수 등과 함께 사회과학 이론연구회 '암장(Magma)'을 결성하여 당시 사회 수준에선 상상할 수 없을 정도의 치열하고 강도 높은 학습을 했다. 한때는 거리에서 고구마와 계란을 팔며 생계를 꾸렸던 때도 있었고, 국수공장을 운영하며 사업적으로 크게 성장했던 시절도 있었는데, 생업으로서의 삶을 이어가던 고단한 시절에도 식지 않는 학문에 대한 열정으로 나름의 탐구를 계속하다가 사업이 최고조에 달했을 때 모든 것을 접고 다시 학문의 전당으로 돌아와서 한양대에서 철학의 가르치며 정년 퇴임했다. 특히 '반유론'이라는 독창적인 연구를 하였다. 지금은 다시 농민으로 돌아와 경남 진해 바닷가에서 유자농사를 지으며, '아무것도 아닌 자'가 되기 위하여 스스로를 비우며 살아 왔다. 2022년 12월 향년 86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著 書> 소외된 삶과 표상의 세계 (한길사, 1988) 가치와 부정 (한길사,1988) 반유와 시간 (아카넷,2004) 인식과 실천 (아카넷,2004) 역사, 철학적으로 어떻게 볼 것인가 (책세상, 2004) 나는 누구인가 (2010, 들녘) 사방 100리 안에 굶어죽는 사람이 없게 하라 (2015, 사닥다리) 왜 유물론인가 (동인통문,2015) 민족교육론 (동인통문, 2015) 동학사상과 조선 농민혁명전쟁 (동인통문, 2016) 지배의 모순과 환상의 너울 (동인통문,2016) 영원한 푸른 꽃 (동인통문,2017) 가치와 부정(동인통문,2018) 반유와 시간(동인통문,2019)
펼치기

책속에서

지배의 모순에서 발생하는 불안과 공포의 해소책으로서 비현실적 해결책 곧, 환상에 대한 요청이 생겨나고, 그 같은 요청은 고대의 부족국가에서는 지배계급의 여러 신들, 예컨대 국가의 수호신이나 전쟁신, 인간의 운명을 주관하는 운명신, 또는 혈통의 신성화로서의 태양신 같은 조상신 등의 여러 환상들이 나타났다.


기독교의 대자대비하고 전지전능한 하느님은 죄 없는 인디언들이 백인들의 손에 무참하게 도륙당할 때, 흑인들이 자신들의 고향인 아프리카 대륙에서 그물로 포획되어 머나먼 대서양을 건너와 수백 년 동안 노예가 되었음에도 그것을 제지하기는커녕 그 사악한 사업에 크게 기여했다. 기독교의 신은 노예 상인들이 자신들의 이익을 위한 기도의 하느님이었으며, 잔혹한 아메리카 백인 지주들의 신이였던 것이다.
침략과 지배라는 엄청난 모순과 죄악은 반드시 환상으로 은폐되어야 하는 법이다. 제국주의는 그 때문에 환상을 필요로 한다. 종교적 환상은 식민지 지배를 위해 약소민족을 침략하는 제국주의자들의 둘도 없는 전략적 무기가 되기 때문이다. 그 때문에 제국주의자들이 식민지를 위해서 약소민족을 침략할 때 장차 식민지 약소국 인민들을 천국에 안내하고자 반드시 선교단을 약소 민족사회로 침투시켰던 것이다.


신이라고 하는 위대한 환상 속에서 인간들은 스스로를 기만하고 부조리한 자신들을 변명하기 시작했던 것이다. 인간이 인간에게가 아니고 신에게 다 같이 종속되어 있다고 하는 환상을 통하여 지배자들은 죄스런 지배질서를 신성화하고 민중을 축생(畜生) 상태로 전락시킨 그들 자신을 변명한 반면, 소외된 민중들은 인간에의 예속과 굴종의 치욕을 당하는 자신들을 위로하고 달랠 길 없는 설움과 풀 길 없는 원한을 진무(鎭撫)하였다.
이와 같이 신이라는 커다란 환상은 인간의 진정한 모습과 있는 그대로의 현실을 가려주는 정신의 장막으로 되었던 것이다.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