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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여 안녕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사회주의를 넘어)

앙드레 고르 (지은이), 이현웅 (옮긴이)
생각의나무
1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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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레타리아여 안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사회주의를 넘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주의/공산주의
· ISBN : 9788996693604
· 쪽수 : 300쪽
· 출판일 : 2011-08-29

책 소개

20세기 후반 프랑스에서‘가장 순결한 영혼’이라 불렸던 앙드레 고르의 명저. 이 책은 1980년에 출간되었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대를 뛰어넘는 예지에 가득한 성찰로 점철되어 있어, 앙드레 고르가 당대에 왜 그토록 뛰어난 평가를 받았고, 현대에 이르러서도 여전히 추앙받고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목차

서론

1장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1. 마르크스의 프롤레타리아
헤겔적 신의 현현으로부터 프롤레타리아의 종교로│분리된 의식│정교주의적 사고의 뿌리
2. 집단소유의 불가능성
수공업에서 추상적 보편노동으로│실존적 가능성을 탐색하는 이상적 프롤레타리아│무정부주의적 조합주의의 일시적 단계│프롤레테르들과 분리된 권력으로서의 ‘프롤레타리아’│공장의 훈련에서 군대의 이데올로기로│생산의 속박에 대한 수용 혹은 거부
3.‘자본’의 복제품 프롤레타리아
계급의 이름으로 행하는 억압│물화(物化)에서 원한으로│국가에 대한 요구│전위된 사회│주체의 점진적 소멸
4. 노동자의 권력?
생산에 대한 노동자의 통제로부터 노동의 가부장적 조직화│공장에서 권력이 사라지다│작업장 대표단의 경험│비(非)권력의 세계│권력은 곧 조직의 구조다

2장 개인적 권력과 기능적 권력
슘페터 유형의 기업가│가장 능력이 뛰어난 자의 성공에서 정형화된 기능으로│기구의 전권│관료│퓌러가 당신을 시스템에서 해방시켜준다 : 파시즘의 유혹│포퓰리즘으로부터 절대국가로│권력과 혁명

3장 사회주의를 넘어서
1. 역사적 주체의 죽음과 부활 : 후기산업사회 프롤레테르들의 비계급
노동의 폐기로부터 계급의 해체로│해방된 주관성 : 사회 아닌 사회
2. 후기산업사회의 혁명
개인의 우위성│외부적 억압으로서의 사회│우스꽝스러운 허구 : 민주주의적 ‘계획’│시간 해방│후기산업사회의 혁명과 페미니즘
3. 이원론적 사회를 위하여
1) 기술적 필요와 도덕적 요구
축소불가능한 개인│도덕과 관계가 없는 규칙들과 관계가 없는 도덕│자율성 없는 도덕은 존재하지 않는다
2) 실제적 형태의 자율성과 타율성 : 두 영역
자율적인 활동을 위해 존재하는 타율적인 노동 : 마르크스와 일리히│시공간의 이원론적 조직화│지식의 사회화로부터 노동의 평범화로│자주관리의 한계들│효율성을 찬성하기 위해, 자급자족을 반대하기 위해│두 영역의 변증법적 관계 : 교대
4. 필연성의 영역과 국가
필연성 영역의 확장 : 기구들의 성장│필연성의 거짓 폐기 : 종교적 숭고화, ‘사랑의 의무’, ‘가족’│필연성을 한정하기 : ‘법’, ‘국가’, ‘계획’│두 영역의 항구적 대립 : 정치의 공간(빈 공간)

후기 : 파괴적 성장과 생산의 저성장

부록
1. 진보에 의한 커다란 손실
2-1. 실업의 황금시대
-2. 노동하지 않으며 살아가기?
3. 정보화 : 어떤 사회?
4. 덜 일하고, 더 잘 살기(미셸 롤랑과의 대화)
5. 이원론적 유토피아

저자소개

앙드레 고르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오스트리아 출신의 사상가이자 언론인. 1923년 빈에서 태어나 열여섯 살 때 독일군의 징집을 피하기 위해 스위스 로잔으로 갔다. 로잔 대학교 화학공학과를 졸업했으며, 1946년 사르트르를 만난 이후 실존주의와 현상학에 관심을 갖게 되었다. 1949년 파리로 이주해 《파리 프레스》 《렉스프레스》 《레탕모데른》의 경제 전문기자이자 탐사취재의 대가로 명성을 날렸으며 장 다니엘과 《누벨 옵세르바퇴르》를 공동 창간했다. 1960년대 이후 신좌파의 주요 이론가로 활동하며 68혁명에 큰 영향을 끼쳤다. 일자리 나누기와 최저임금제의 필요성을 역설한 선구적인 노동이론가이자 생태주의를 정립한 초기 이론가 가운데 한 사람으로 꼽힌다. 1980년대 이후 산업시대의 노동중심성이 종말을 고하고 글로벌 경제, 정보화 시대가 도래할 것임을 예견했고 사르트르는 그를 “유럽에서 가장 날카로운 지성”이라고 평가했다. 1947년 도린과 만나 1949년에 결혼했으며 아내가 불치병에 걸리자 공적인 활동을 접고 20여 년간 간호했다. 2007년 9월 22일 자택에서 아내와 동반자살했다. 대표작으로 『배반자Le Traitre』(1958), 『생태학과 정치Ecologie et politique』(1975), 『생태학과 자유Ecologie et liberte』(1977), 『프롤레타리아여 안녕Adieux au proletariat』(1980), 『노동의 변모, 의미의 추구Metamorphoses du travail, quete sens』(1988), 『현재의 참상, 가능한 부Miseres du present, richesse du possible』(1997), 『D에게 보낸 편지Lettre a D.: Histoire D’un Amour』(2006)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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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웅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불어불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석사 과정을 수료했다. 현재 출판 기획자와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는 『느와르』, 『어느 인질에게 보내는 편지』, 『자본주의는 윤리적인가』, 『2030 미래희망』, 『프롤레타리아여 안녕』, 『혁명의 한가운데로의 여행』, 『그들이 세상을 지배해왔다』, 『야만의 스포츠』, 『생텍쥐페리의 르포르타주』, 『나치의 아이들』, 『유엔을 말하다』, 『헤라클레이토스의 불』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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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서론에서>
자본주의는 비정상적 상태에서도 계속 작동하는 법을 알며, 심지어 그런 상태에서 새로운 힘을 끌어낸다. 왜냐하면 해결될 수 없는 그 문제들이 본래의 힘이기 때문이다. 노동계급 정당들이 국가권력을 갖는다 하더라도 그 문제들은 해결되지 않은 채로 남을 것이다. 생산양식, 생산력, 생산관계의 본성이 변화되지 않을 것이다.
누가 혹은 무엇이 그 생산양식, 생산력, 생산관계를 변화시킬 것인가. 이것이 오늘날 마르크스주의 위기의 기원에서 발견되는 근본적 물음이다. (……)
실제로 자본주의는 발전하는 동안 대부분 생산수단의 주인이 될 능력이 없고 직접적으로 의식하는 이해관계로 인해 사회주의적 합리성을 따를 수 없는 노동계급을 양산했다.
우리는 이런 상황에 있다. 자본주의는 그 자체 자본주의적 합리성과 관련해서만 기능하는 생산력에 따라 이해관계, 능력, 자격조건을 결정하는 노동계급(임금노동자)을 만들어냈다.
다른 합리성으로 자본주의를 넘어서고 자본주의를 부정하는 일은 이제 노동계급 자체를 포함해 모든 계급의 해체를 상징하거나 예고하는 계층에게서 올 수밖에 없다.


프롤레타리아는 누구인가.
자본주의에서 생산력은 발전하는 동안 자연세계와 이 세계의 신비가 있던 자리에 자동화된 공정, 공장, 가공된 생산품들의 기술화된 세계를 만들어낸다. 이러한 산업세계에서 한 계급이 출현하는데, 그 계급의 구성원들은 특정한 개인적 이익을 얻기 위해 일하지도, 특정한 개인적 수단을 이용해 일하지도 않는다. 반대로 특정한 개별성도 지니지 않고 다른 노동자를 대신해 무슨 노동이든 할 수 있다. 그들은 빠른 시간 안에 보편적 결과물을 생산하기 위해 즉각 사회화할 수 있는 모든 능력과 기술을 이용한다. 이들이 바로 프롤레타리아이다.


계급적 존재로서의 프롤레테르의 특징은 다음과 같다. 그는 노동력을 지닌 다른 인간과 무한하게 교체 가능한 존재로서 착취를 당하지만, 또한 무한하게 교체 가능한 존재이기 때문에, 다시 말해 그 자신과 완전히 동일하게 전적으로 소외된 타자들과 마찬가지로 하찮은 ‘타자’이기 때문에 다른 모든 프롤레테르들과 힘을 합해 착취자들에 대해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다. 그는 자신의 존재가 하찮은 노동량을 실현하는 수단으로서 자신에게서 소외되어 있는 한에서는 자신의 존재로 무기를 만들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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