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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을 위하여

김수영을 위하여

(우리 인문학의 자긍심)

강신주 (지은이)
천년의상상
23,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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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수영을 위하여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김수영을 위하여 (우리 인문학의 자긍심)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88996870609
· 쪽수 : 416쪽
· 출판일 : 2012-04-23

책 소개

철학자 강신주가 본격적으로 자기 지향점을 드러내는 책이다. 즉 철학자로서 인문정신이라는 날카로운 잣대를 들이대며 '자기 이야기'를 써 내려간 책이다. 이 책은 시인 김수영을 이야기하지만 결코 문학비평서가 아니다. 민족주의 시인으로 오해 받았지만 실은 강력한 인문정신의 소유자였던 김수영을 통해 한국 인문학의 뿌리를 찾는 철학서이다.

목차

머리말
프롤로그 김수영을 아는가, 자유를 아는가

1부 시인을 위하여
1장 인간적이거나 인문적이거나
2장 전쟁의 가르침과 사랑의 상처
3장 시인, 영원한 자기 배반자

2부 사람을 위하여
4장 가장 구체적이어서 가장 단독적인 것, 시
5장 공통된 중심이 부재한 사회를 꿈꾸다
6장 언어의 숙명과 시인의 소명
7장 자기 힘으로 도는 팽이가 되어라

3부 자유를 위하여
8장 행동을 낳는 생각을 하다
9장 자유를 살아 내다
10장 불온함은 긍지다

에필로그 굿바이! 김수영
편집자의 말
참고문헌
김수영 연보 및 본문 수록 작품 발표시기

저자소개

강신주 (지은이)    정보 더보기
철학과 삶을 연결하며 대중과 가슴으로 소통해온 ‘사랑과 자유의 철학자’. 동서양 철학을 종횡으로 아우르며 냉철하면서도 따뜻한 인문학적 통찰로 우리 삶과 시대를 관통하는 주제들에 다가가고 있다. 지은 책으로 《철학 VS 철학: 동서양 철학의 모든 것》 《철학 VS 실천: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1》 《구경꾼 VS 주체: 강신주의 역사철학・정치철학 3》 《강신주의 노자 혹은 장자》 《강신주의 장자수업》(전 2권) 《한 공기의 사랑, 아낌의 인문학》 《바람이 분다, 살아야겠다》(공저) 《매달린 절벽에서 손을 뗄 수 있는가?》 《강신주의 감정수업》 《철학이 필요한 시간》 《망각과 자유: 장자 읽기의 즐거움》 《장자, 차이를 횡단하는 즐거운 모험》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강을 건넜으면 배를 버려야 합니다. 《김수영을 위하여》는 김수영의 정신으로 여러분을 이끌려는 배라고 할 수 있습니다. 경험이 다르면 해석도 다를 수밖에 없는 법입니다. 여러분도 김수영이란 거울을 통해 여러분 자신의 삶을 직시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타인의 제스처를 모방하지 말고 자신만의 제스처를 만들어야 한다.” 김수영이 우리에게 요구한 것은 바로 이것 아니었던가요. 여러분은 강신주라는 선글라스를 벗고 자신의 눈으로 김수영을 응시할 수 있어야만 합니다. 배가 강어귀에 도달했다고 할지라도, 배에서 발을 떼어 육지를 밟지 않으면 아무런 소용이 없는 일이니까요.
- '읽기 전에' 중에서


경찰에게는 한 마디도 못하면서 갈비탕집 주인에게만 고래고래 소리치는 내가 비겁해서 서럽고, 사랑하지 않는 마누라와 자식을 핑계로 함께 살아서 서럽고, 월급 주는 이에게 바른 소리 한 번 못하고 굽실거려 서럽고, 바라는 게 있어서 비쩍 마른 가을 거미처럼 늙어가는 내가 서럽다. 김수영이 느낀 서러움이다. 우리네 생활인이 겪는 서러움과 같다. 같은 서러움이지만 다른 서러움이다. 우리는 서러워서 자본 신(神), 종교 신, 권력 신에 기대지만, 김수영은 자신에게 기댔다. 그리고 시를 썼다. 시는 자유고, 혁명이고, 그 자신이었으니까. 김수영은 사회주의자도, 모더니스트도 아니다. 그저 자유를 바랐다. 자유에는 이념이 없다. 오직 사람뿐이다.
─<편집자의 말>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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