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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책

마법사의 책

(오컬티즘 : 연금술.점성학.카발라.타로.마녀.마법사 이야기)

그리오 드 지브리 (지은이), 임산, 김희정 (옮긴이)
루비박스
25,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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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법사의 책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마법사의 책 (오컬티즘 : 연금술.점성학.카발라.타로.마녀.마법사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신화/종교학 > 종교학 > 종교학 일반
· ISBN : 9788997023455
· 쪽수 : 541쪽
· 출판일 : 2016-07-20

책 소개

기독교 문명에 가려진 유럽의 역사를 그림으로 들추어보는 책. 저자 드 기브리는 오컬트.비교주의의 유산을 화가, 문학가, 신학자 등의 학.예술적 소산들을 통해 다채롭게 보여준다. 375점이 넘는 이미지 자료들을 통해 마법의 세계를 알기 쉽게 전하는, 가히 오컬트 박물관이라 할 수 있다.

목차

옮긴이 말
책머리에

1권 - 마법사
1장 빛의 세계와 대립한 암흑의 세계
2장 암흑세계의 사제단
3장 신도들에게 나타난 악령들
4장 악마 교회의 사제, 마법사
5장 사바스를 위한 준비
6장 사바스
7장 악령을 불러내다
8장 마법서
9장 악령과 맺은 계약
10장 작가들이 전하는 악령 이야기
11장 뜻하지 않게 악의 세계에 빠진 이들
12장 빙의
13장 강신술, 죽은 자를 깨우닫
14장 주문
15장 사랑의 묘약과 죽음의 주문
16장 마법사 처형

2권 - 마술사
1장 유대교와 그리스도교 카발리스트
2장 점성학과 대우주
3장 점성학과 소우주
4장 면상학, 얼굴의 주름을 읽는 학문
5장 관상학
6장 수상학
7장 카드점과 타로
8장 그밖의 다양한 점술
9장 점막대를 이용한 막대기점
10장 잠의 신비와 투시력
11장 보이지 않는 힘의 치유력
12장 부적

3권 - 연금술사
1장 비밀의 교의
2장 연금술의 재료와 작업 과정
3장 연금술사들과 퍼퍼들의 실험실
용어 정리
찾아보기

저자소개

그리오 드 지브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후반과 20세기에 걸친 유럽 오컬티즘 운동의 대표자로서, 프랑스 부르고뉴 집안에서 태어나 파리에서 주로 활동했다. 동양 언어에서부터 종교, 헤르메스학까지 두루 연구하며 저술과 역서를 남겼다. 일설에 의하면 그의 아버지는 대주교였다고 한다. 주요 연구 저서로는, 《Le Grand oeuvres》(1907), 《Le Christ et la Patrie》(1924) 등이 있으며, 16세기 학자이자 점성술사 존 디John Dee의 라틴어 문헌 《Monas Hieroglyphica》를 프랑스어로 번역하기도 했다. 그의 많은 저서 중에서도 특히 《마법사의 책》은 고전학, 미술사 연구자들은 물론, 서구의 모든 오컬티즘 연구자들의 교과서로서 널리 읽히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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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산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동덕여자대학교 큐레이터학과 교수. 대안공간 루프 큐레이터, 『월간미술』 기자, 아트센터 나비 큐레이터를 역임했다. 《미술과 건축의 만남: ‘사이’에 대한 탐구》(2002)와 《소리공동체》(2015) 등의 전시를 기획했으며, 『청년 백남준: 초기 예술의 융합 미학』(2012), 『컨텍스트 인 큐레이팅1: 20세기 모던아트 전시의 실험』(2016) 등의 저서가 있다. W.J.T. 미첼의 『아이코놀로지: 이미지, 텍스트, 이데올로기』(2005), 에르빈 파노프스키의 『시각예술의 의미』(2013), 알린 골드바드의 『새로운 창의적 공동체: 예술은 무엇을 할 수 있는가』(2015)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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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희정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 영문학과를 졸업하고, 영상 분야에 관심이 많아 국내 영화제에서 해외영화 섭외와 번역 일을 했다. 현재 학술서 전문 출판사에서 책 만드는 일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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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비밀(秘密), 말만 들어도 가슴을 설레게 하는 이 단어는 오컬트의 기원적 내러티브를 대표한다. 오컬트가 지닌 비밀의 유혹은 숭고한 두려움이었으며, 때로는 진지한 연구의 대상이었다. 그것은 유럽의 세상 풍경을 비유적인 언어와 이미지로 가득 채운다. 비밀주의 권능과 상상이 내용적 주제가 되기도 하고, 상징적 기술이 구성적 형식이 되기도 한다. 이미 수많은 사람들이 그 풍경 속을 거닐었다.
앞서 언급했듯이, 오컬트의 ‘과학’과 미술은 잠행적으로 행해졌다. 그러나 그것의 역사를 이해하는 데 있어 중요한 것은 지나간 사실의 정확도가 아니라, 오컬트 연구자들이 밝히는 기원적 내러티브의 맥락이다. 오컬트는 마법과 신비주의의 실천이 형성한 시대의식의 표면 위에서 자신의 존재 의미를 지속적으로 만들어 갔다. 한때 뚜렷한 담화로서 시종일관 자리를 지켜오기도 했던 오컬트는, 자연의 미스터리를 들추어내는 천문학과 화학 등의 ‘과학적’ 실천들까지 포괄한다. 세속의 무언가를 행하도록 강제하는 초자연적 힘의 사용으로서의 마법은 고전 이래로 존재해 왔다. 그런데 오컬트는 그것을 비난하는 자들의 코 아래에서 번창했다. 아우구스티누스는 악마적 기술로서의 마법에 대적하는 대중적 견해를 특징화했음에도, 마법의 신앙과 관습은 그리스도교의 지배력이 커질수록 더욱 자신의 영역을 넓혀 갔다. 성직자들은 오늘날 우리가 ‘자연과학’이라고 부르는 실천과 의학적 실천을 이해하게 되었고, 저술가들은 마법의 관념을 확인하여 대중적 접근의 통로를 마련했으며, 미술가들은 오컬트의 상상력을 예술적 형식의 시각 이미지로 전환시켰다.
옮긴이의 글 중


솔로몬이 진니들을 통제할 수 있었던 것은 반지의 힘 때문이었다. 아랍인들에 따르면, 솔로몬은 그 반지 때문에 현자가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어느 날 솔로몬은 악령들을 모두 불러 모아 놓고, 그들의 목에 반지로 인장을 찍어 자신의 노예임을 표시했다.
한번은 그가 요르단에서 목욕을 하던 중 그 반지를 잃어버렸는데, 그것은 어느 어부가 잡은 물고기의 뱃속에서 발견되었다. 그런데 어부가 그 반지를 찾아 솔로몬에게 돌려주기 전까지 솔로몬은 그의 모든 지식과 지혜를 잃어버렸다고 한다. 그래서 시기심 많은 어떤 진니가 솔로몬의 반지를 훔친다면, 아마 그도 솔로몬처럼 왕좌에 올라 나라를 통치할 수 있을 것이며, 왕위를 찬탈 당한 솔로몬은 신이 진니에게 그 반지를 바다에 던져 버릴 것을 명하기 전까지 분명 떠돌이 신세가 될 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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