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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사진/그림 에세이
· ISBN : 9788997105045
· 쪽수 : 295쪽
책 소개
목차
들어가는 글
노벨상 작가 16인을 찾아 나선 세계일주
주제 사라마구
나는 약속하되, 거기에 어떠한 희망도 심지 않는다
오에 겐자부로
나는 스스로 생각하는 존재로서의 개인의 실체를 옹호한다
토니 모리슨
노예제도는 여전히 계속되고 있다
다리오 포
풍자는 권력에 대항하는 가장 효과적인 무기이다
오르한 파묵
나는 숨은 적이 없고, 모두 내가 사는 곳을 알고 있다
도리스 레싱
여자와 남자, 우리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다
월레 소잉카
아프리카의 꿈을 언어로 풀어놓다
나딘 고디머
그녀의 존엄, 아파르트헤이트를 물리치다
가오싱젠
나는 도망자일 뿐, 영웅이 아니다
가브리엘 가르시아 마르케스
나는 절필했다
귄터 글라스
치명적인 트라우마까지, 그 모든 것을 이야기해야 한다
나기브 마푸즈
이제 나는 읽지도 쓰지도 못하지만, 친구들이 나의 눈과 귀와 펜이 되어주고 있다
V. S. 네이폴
특히 오늘날, 작가들은 전 세계를 아울러야 한다
임레 케르테스
홀로코스트를 겪고 나니, 거울을 바라보는 것도, 삶의 존엄을 믿는 것도, 새로운 역할을 받아들이는 것도, 아무것도 쉬운 게 없다
데릭 월콧
혼혈은 긍지다
비슬라바 쉼보르스카
우리는 아무것도 모르는데, 그게 바로 매혹적인 것이다
리뷰
책속에서
예술은 세상을 바꿀 힘이 없어요. 만일 그럴 수만 있다면 우리는 그야말로 행복할 거예요. 『돈키호테』, 『카라마조프 형제』, 『햄릿』만 봐도 그렇잖소……. 작가는 메시아적인 자세를 취하면 안 돼요. 나는 약속은 하되, 거기에 어떤 희망도 심지 않아요.
<주제 사라마구>
내가 절도범이나 창녀 같은 평범한 이들에 대해 관심이 많은 건, 그들이 역사책에 나오지 않기 때문이에요. 마치 한 번도 존재하지 않았던 사람들처럼 말이에요. 나는 그들에게 그들의 삶을 돌려주고 싶었어요.
<토니 모리슨>
남자와 여자는 서로 다른 세계에 살고 있어요. 내 책에서만이 아니라 실생활에서 그래요. 우리는 다른 사람들이에요. 우리는 각자가 외롭지 않기 위해서 함께 살기를 원하는 두 종류의 인간일 뿐이에요.”
<도리스 레싱>