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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윤리학/도덕철학
· ISBN : 9788997137374
· 쪽수 : 144쪽
· 출판일 : 2019-08-23
책 소개
목차
1부 동물 학대와 동물권 운동의 현주소
1 동물 학대의 쟁점
2 결국 인간, 우리 자신과의 전쟁
3. 고통을 딛고 관대함의 실천으로
4. 종차별주의와 종차별반대주의
5. 동물 권익 옹호의 역사와 의미
6. 진보의 걸림돌들
7. 황폐의 시대에서 생명체의 시대로.
2부 동물 문제를 정치의 장으로!
1. 동물을 향한 정의
2. 동물은 정치적 주체이다
3. 동물의 권리와 인간의 책임
4. 세 가지 차원의 정치적 투쟁
2. 동물주의_ 노예제 폐지를 통해 배운
3. 가깝고도 먼 정치 투쟁의 길
3부 동물권리 실현을 위한 구체적 제안
1. 당장 합의 가능한 실제적이고도 절박한 요구들
야생동물을 감금하는 일의 종결/ 투우와 동물싸움 금지/말을 타고 하는 사냥 금지/ 모피와 푸아그라 금지
2 사육장과 도살장의 변화를 위한 제안
3. 음식, 패션, 산업 일반에서의 혁신
4. 동물보호의 실질적 강화
5. 교육, 연수, 문화
6. 우리가 도달해야 하는 세계
역자 후기 _ ‘혼종 사회’
리뷰
책속에서
현재 인간과 동물의 관계는 우리에게 우리와 다른 존재를 받아들이는 능력이 심각한 수준으로 결여되어 있을지 모른다는 의문을 갖게 한다. 즉 동물과 인간이 맺고 있는 관계는 우리가 타자를 받아들이는 것에 어려움을 겪고 있음을 보여준다. 이러한 이유로 동물 문제는 현재 매우 중요하며 앞으로도 그러할 것이다.
악한 일이 벌어지려면 직접적이든 간접적이든 동조가 필요하다. 동물을 무한정 착취하는 체제는 경제 관계자들은 물론 이 같은 상품을 소비해 이에 동조하는 공모자들이 있기 때문에 유지가 가능하다. 이에 더해 사회적 방관이 이 체제를 키운다. 대다수 시민은 동물의 적이 아니라, 동물 착취를 못 본 척 방관함으로써 자신의 도덕성과 정신적 삶에 방어의 울타리를 칠 수 있는 개인들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