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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재발명

사회주의 재발명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

악셀 호네트 (지은이), 문성훈 (옮긴이)
사월의책
18,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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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회주의 재발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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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사회주의 재발명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사상/사회사상사 > 사회주의/공산주의
· ISBN : 9788997186037
· 쪽수 : 192쪽
· 출판일 : 2016-09-30

책 소개

악셀 호네트 선집 3권. 왜 사회주의는 이토록 설득력을 상실하고 그 활력을 잃어버리게 되었을까? 독일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사회철학자 악셀 호네트는 지난날의 사회주의 기획의 치명적 한계들을 폭로할 뿐 아니라, 그러한 한계를 돌파할 수 있는 21세기를 위한 사회주의 이념을 '재발명'해낸다.

목차

한국어판에 부쳐
옮긴이의 말
머리말
서론

1장 시원적 사회주의 이념
프랑스 대혁명을 사회적 자유로 고양시킴

2장 골동품이 된 사고틀
산업주의 정신과 문화에 묶여 있음

3장 혁신의 길 Ⅰ
역사적 실험주의로서의 사회주의

4장 혁신의 길 Ⅱ
민주적 생활양식으로서의 사회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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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악셀 호네트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9년 독일 에센에서 태어나 본대학, 보훔대학,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철학, 사회학, 독문학을 공부했다. 콘스탄츠대학과 베를린 자유대학을 거쳐, 위르겐 하버마스의 후임으로 1996년부터 2017년까지 프랑크푸르트대학의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1년부터 2018년까지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프랑크푸르트 사회연구소의 소장을 맡아 비판이론의 발전적 계승을 위해 노력했다. 2007년부터 2017년까지 국제헤겔학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미국 컬럼비아대학의 Jack C.Weinstein 교수이다. 2015년에는 ‘에른스트 블로흐 상’(Ernst-Bloch-Preis)을, 2016년에는 ‘브루노 크라이스키 상’(Bruno-Kreisky-Preis)을 받았다. 저서로《권력 비판》(Kritik der Macht, 1988),《인정투쟁: 사회적 갈등의 도덕적 형식론》,《정의의 타자: 실천 철학 논문집》,《물화: 인정이론적 탐구》,《분배냐, 인정이냐?: 정치철학적 논쟁》(공저),《비규정성의 고통: 헤겔의〈법철학〉을 되살려내기》,《사회주의 재발명: 왜 다시 사회주의인가》,《자유의 권리》(Das Recht der Freiheit, 2011)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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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훈 (옮긴이)    정보 더보기
우연한 기회에 철학을 알게 되었고, 니체의 니힐리즘을 알게 되면서 철학의 길로 들어섰다. 한때 철학과 학생에서 마르크스를 공부하는 대학원생으로, 또 한때는 독일 유학생으로, 지금은 대학교수로 철학을 가르치고 있다. 철학계에서는 그의 스승인 악셀 호네트의 ‘인정이론’을 한국에 소개하고, 이를 한국적 맥락에서 발전시킨 인정이론의 대표자로 알려져 있다. 비판적 학자 모임인 <연구모임 사회비판과 대안>의 일원하고 활동하고 있으며, 독일 프랑크푸르트학파의 산실인 ‘사회연구소(IFS)’ 기관지 『베스텐트WestEnd』 한국판 책임편집자이기도 하다. 지은 책으로 『미셸 푸코의 비판적 존재론』 『인정의 시대』 『새로운 사회적 자유주의』가 있으며, 함께 쓴 책으로 『프랑크푸르트학파의 테제들』 『포스트모던의 테제들』 『현대 정치철학의 테제들』 『현대 페미니즘의 테제들』 『근대 사회 정치철학의 테제들』 등이 있다. 옮긴 책으로는 『정의의 타자』 『인정 투쟁』 『분배냐, 인정이냐?』(이상 공역) 『사회주의 재발명』이 있다. 최근 한국연구재단에서 시행하는 ‘우수학자지원사업’에 선정되기도 했으며, 대한철학회에서 수여하는 ‘운제철학상’을 수상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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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사회주의자들에게 더 강력한 생산의 사회화가 기여해야 할 것은, 혁명을 통해 주창된 자유로부터 단순한 사적 이익추구라는 특징을 떼어버리고, 이를 강제 없는 협력이라는 새로운 형태 속에서 우애라는 또 다른 혁명의 요구와 일치시키려는 도덕적 목표였다. 이렇게 본다면 사회주의는 시초부터 근대 자본주의 사회에 대한 내재적 비판 운동이었으며, 이 사회의 규범적 정당화 토대였던 자유, 평등, 우애를 수용했다. 그러나 자유가 개인주의적인 것이 아니고, 따라서 강력하게 상호주관적 방향 속에서 이해되지 않는 한, 이들이 모순 없이 실현될 것이라고 믿지 않았다.


사회주의는 역사적 과정 속에서 사회적 상황에 따라 변화하는 항상 새로운 집단들이 지금까지 고려되지 않았던 자신들의 요구에 귀 기울이게 하기 위해 의사소통 장애물을 허물어트리고 이에 상응하여 사회적 자유의 가능 공간을 확장하려 한다는 사실의 특수한 근대적 표현으로 간주되어야만 한다.


나는 혁명 주체라는 프롤레타리아 사상에 결정적으로 작별을 고했으며, 사회주의 창시자들의 역사관을 역사적 실험주의로 대체했다. 그리고 사회적 자유라는 핵심 사상을 사회 분화라는 현실에 적합하도록 만들었으며, 이러한 개조 과정을 통해 무엇보다도 경제적으로 관리된 사회라는 낡은 비전 역시 민주적 생활양식 비전으로 혁신했다. 이렇게 착수된 수정 작업의 총합으로 결국 획득된 사회주의의 모습을 통해서는 이전의 신봉자들 대다수가 한때 사회주의의 고유한 관심사이며 이론적 추동력이라고 지각했던 것이 과연 무엇이었는지 분명 결코 다시 알아볼 수 없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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