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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사랑법

아날로그 사랑법

(돌보고 돌아보며 사랑을 배우다)

우석훈 (지은이)
상상너머
14,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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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날로그 사랑법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아날로그 사랑법 (돌보고 돌아보며 사랑을 배우다)
· 분류 : 국내도서 > 에세이 > 명사에세이 > 기타 명사에세이
· ISBN : 9788997853052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13-04-26

책 소개

경제학자 우석훈이 정신적 빈곤에 놓인 대한민국을 바라보며 '돌봄'이라는 새로운 화두를 꺼내들었다. 우석훈이 길고양이와 아기를 돌보며, 자연을 관조하고, 사람들과 부대끼며 느낀 순간순간의 깨달음과 삶에 대한 통찰을 글과 사진으로 기록한 책이다.

목차

프롤로그 _ 아날로그 사랑의 시작, 돌봄

·· 구멍 난 마음엔 즉효, 고양이 처방전
·· 이 순애보가 대단하다!
·· 우리는 언제 편안함을 느끼는가
·· 간판 없는 고양이 식당을 차리다
·· 밥은 먹고 다니냐
·· 인생에는 때론 고양이 낮잠이 필요해
·· 아프냐? 나도 아프다
·· 노동의 미덕 vs 게으를 권리
·· 아버지의 이름으로
·· 나는 삭발, 너는 털갈이
·· 하오의 연정
·· 인생 10년을 포기하라고 권하는 사회
·· 누군가에게 행복을 준 적이 있던가
·· 부디 명랑이 함께 하기를!
·· 그러나 나 여기 살아 있소
·· 어느 날 문득 고양이 집사의 발견
·· 모든 것은 그 나름의 존재의미가…
·· 순수의 시대
·· 똑딱이 주인장의 변명
·· 엉겁결에 가장이 되다
·· 시련에 대처하는 바보 삼촌의 자세
·· 도시의 방랑자, 낭만 고양이
·· 그래도 너 때문에 웃는다
·· 바보 삼촌의 한 방!
·· 헤어짐은 언제나 어렵다
·· 어쨌거나 해피엔딩
·· 비가 와도 영업은 해야지
·· 나는 까칠하게 살기로 했다
·· 삶의 긴장은 줄이고, 보람은 늘리는 가장 쉬운 방법
·· 행복도 배워야 행복하다?
·· 이것이 진짜 살아 있는 교육!
·· 영화 같은 기적이 없어도 인생은 아름다워
·· 어느 날 문득 고양이 밥집 사장의 발견
·· 초보 아빠 되던 날
·· ‘매듭’ 하나 짓고 다시 앞으로
·· 요즘 새로 배우는 것들
·· 너랑 나랑은 그렇고 그런 사이
·· 이도 저도 아니면 애정결핍
·· 새끼 고양이들의 시대
·· 우리 모두 한때, 극진한 존재였다
·· 사랑도, 명예도, 이름도 남김없이…
·· 내가 꿈꾸는 세상
·· 아기 백일을 맞이한 아빠의 공약
·· 고양이별이여, 영원하라!
·· 이사를 가다
·· 만약 지옥에 가게 된다면
·· 기회주의자를 위한 변명
·· 봄이 온다
·· Born To Be Wild
·· 우리 집의 행복한 시간
·· 궁극의 트렌드
·· 가늘고 길게 사는 거지 뭐
·· 어느 날 문득 초보 아빠의 발견

에필로그 _ 그래도 모든 것은 다시 시작된다

저자소개

우석훈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제학자. 영화 「졸업」을 50대 중반에 보고, 개과천선함. 결혼식장에서 같이 도망가는 연인이 불륜 상대의 딸이었다는 사실, 그리고 『로미오와 줄리엣』이 5일 남짓한 기간에 벌어지는 얘기였다는 것을 알고 매우 충격을 받음. 도대체 제대로 알고 있는 게 뭐였나, 무슨 생각을 하고 살아왔는가, 반성 속에서 근본적으로 생활 태도를 고치게 됨. 사랑을 위해서 못 할 일이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고, 인간은 사랑할 것을 사랑하기 위해서 존재한다는 것을 배움. 인생 전반을 B급 정서로 살아왔고, 심각한 건 질색이고, 정색을 하고 얘기하는 것은 정말 싫어함. 비행기 조종사가 되고 싶었는데, 눈이 겁나게 나빠서 고등학교 때 포기한 이후로, 되고 싶은 것도 없고 하고 싶은 것도 없는 상태로 평생을 살아옴. 욕망이 없는 대신, 호기심이 맹렬하고, 바다를 비정상적으로 좋아함. 바다에 가지 않은 달에는 금단 증상이 생겨남. 『88만원 세대』, 『사회적 경제는 좌우를 넘는다』, 『민주주의는 회사 문 앞에서 멈춘다』 등의 책을 썼음. 언젠가 한중일의 평화 경제학을 쓰기 위해서 일본과 중국 드라마를 틈틈이 보는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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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무엇인가를 돌본다는 것, 그것은 소유하지 않으려는 사랑이 아닌가. 그 정도가 내가 내린 임시 결론이다. 자식도 마찬가지다. 부모가 자식을 돌볼 때 정말 돌본다는 것은 자식을 자기 소유로 생각해서 자기 마음대로 하지 않는, 사랑이라는 이름으로 사교육시장으로 아이들을 내모는 아동학대를 하지 않는, 그야말로 소유하지 않는 사랑이다. 그것이 돌봄이다. 사랑보다 그렇게 무겁거나 치명적인 속성이 없어서 더 편하고, 다다익선과도 같은…. 우리 인생은 좋든 싫든 뭔가를 돌보고 또 뭔가가 자신을 돌보는 그런 관계 속에 들어가 있다. 그 속에서 사랑한다는 것은 과연 무엇인가? 과연 우리는 충분히 사랑하고 있는가? 그런 질문들을 이 책을 통해 던지고 싶었다.


우울증이 마치 마음의 감기처럼, 사회적 질환처럼 번져가는 요즘 같은 시기. 우리는 더 많은 행복과 더 많은 즐거움을 찾아서 삶 속에 챙겨 넣어야 할 것들이 더 많이 생겼다. 돈이 모든 걸 해결해주는 게 아니냐고? 돈 많은 사람이 더 행복한 것 아니냐고? 다행인 건 돈이 줄 수 있는 행복은, 누군가와 같이 하면서 느낄 수 있는 행복에 비하면 아무것도 아니라는 사실이다. 그리고 우리에겐 적어도 머무를 수 있는 따뜻한 집과 함께할 가족이 있지 않은가. 우리의 삶이 아무리 어렵다고 해도 겨울을 꼼짝없이 밖에서 나야 하는 고양이 부부보다 더 어려울까!


삶이라는 것은 누구에게나 헤쳐 나가야 할 난관의 연속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잠시의 평온과 잠시의 행복이 불가능한 것은 아니지 않는가? 살면서 정말 중요한 것이 무엇인가, 그런 걸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된다. 우린 너무 많은 걸 부여잡으려고 한다. 세상일이란 게 안타깝다고 붙잡고 있어 봐야 문제를 더 잘 풀 수 있는 것도 아니고, 할 수 있는 능력치 이상으로 버둥거리다간 사람 추해지는 건 순식간이다. 삶이라는 것은 자신이 생각하는 것과 자신이 믿는 것과 어느 정도 비슷하게 서 있을 때 긴장이 가장 적고, 후회도 적은 것 아니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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