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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언론/미디어 > 언론학/미디어론
· ISBN : 9788998156121
· 쪽수 : 272쪽
책 소개
목차
추천의 글 .................................. 5
머리말 .................................. 7
PART 1 뉴스란 무엇인가 .................................. 13
PART 2 당신이 곧 기사다 .................................. 45
PART 3 나쁜 소식을 인정하는 법 .................................. 86
PART 4 설득력 있는 메시지를 만들어라 .................................. 115
PART 5 메시지 전달하기 .................................. 150
PART 6 상황이 힘들어질 때 .................................. 192
PART 7 이럴 땐 어떻게? 스무 가지 상황들 .................................. 226
부록 : 언론 메시지 작성 키트 .................................. 257
참고 자료 .................................. 265
리뷰
책속에서
술에 취한 음주 단속 강사나 사람을 총으로 쏜 개 이야기만 뉴스가 되는 건 아니다. 하지만 언제나 가장 극적이거나 선정적인 요소로 압축된 이야기가 뉴스 가치가 높다는 것만은 변함이 없다.
-- p. 21
언론에 좌지우지되는 것은 당신을 파멸시킬 수도 있는 대상에게 몸을 내맡기는 것이나 다름없다.
-- p. 23
집에 불이 나면 몽땅 잿더미로 변할 수는 있지만 집을 다시 지을 희망이 생긴다. 언론 호감도를 미리 쌓아두지 않는다면 승산 없는 싸움을 계속하는 것과 같다.
-- p. 41
정해진 규칙 같은 것은 없으며, 엄밀한 의미에서 ‘오프 더 레코드’인 정보는 없다. 따라서 기자에게 특정 정보를 전달할지 말아야 할지 확신이 서지 않는다면 이것만 명심하면 된다.
“말할까 말까 할 땐 말하지 마라.”
-- p. 55
나쁜 뉴스가 발생했을 때 사람들은 당신이 얼마나 많은 정보를 제공하든 개의치 않는다. 그들에게 중요한 것은 당신이 얼마나 마음 쓰고 있느냐다.
-- p. 91
‘제 생각에는’, ‘제가 믿기로는’, ‘제가 느끼기엔’ 같은 표현이야말로 의견과 사실을 판가름한다. 자신감과 확신을 내보이고 싶다면 이런 수식어는 피하는 것이 좋다.
-- p. 123
누구에게나 통하는 메시지 작성 방식 같은 건 없다. 이야기와 상황에 따라 서로 다른 유형의 메시지가 필요하다. 당신의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 사실을 알려 주는 것, 시각을 제시하는 것, 우려나 관심을 표명하는 것, 사람들을 선동하는 것 등 그 종류도 다양하다. 여러 유형의 메시지를 합쳐 사용하는 것이 좋을 때도 있고, 특정 상황에 가장 적합한 유형을 하나 선택해야 할 때도 있다.
-- p. 125
예전에 신제품을 발표하는 기자 회견에 참석한 적이 있었는데, 그때 발표를 맡았던 홍보 담당자는 명확하고 간결한 메시지를 내놓지 못했다. 그의 입에서 나오는 말은 죄다 지루하고 평범했다. 그러던 중 돌연 그가 이런 말을 했다.
“이 신제품은 커널(KFC의 마스코트 할아버지- 옮긴이)에게 쫓기는 닭보다 빠르게 팔릴 겁니다.”
그 말 한 마디에 번쩍 눈을 뜬 기자들은 각자 노트에 ‘커널… 쫓기는…닭…’이라고 써 내려갔고, 이 말은 다음 날 신문마다 실렸다.
비유 채색 메시지는 좋은 뉴스일 때 가장 큰 효과를 발휘하는 반면 나쁜 뉴스라면 반드시 피해야 한다.
-- p. 14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