터키인이 본 6.25전쟁

1954년 앙카라에서 태어나 1975년 군사학교, 1976년 보병학교를 졸업했다. 1982년까지 지상군 사령부 산하 여러 부대에서 소대.중대장을 지냈으며, 1984년 군사학교에서 참모 장교직을 마친 후, 작전본부 장교 및 대륙 사령관직을 지냈다. 1982년 앙카라대학교 정경대 금융학과를 졸업하고, 1992년 하제페테대학교에서 아타튀르크 원칙과 혁명사 관련 박사학위를 받았다. 아제르바이잔에서 훈련군 사령관으로 재직 시 아제르바이잔 국방부로부터 명예훈장을, 알바니아에서 무관으로 재직 시 대통령으로부터 황금독수리 훈장을 받았다. 부친 페브지 데니즐리와 장인 또한 한국전쟁 참전용사 출신으로 한국전쟁 관련 터키 여단 관련 논문과 저서를 수차례 발간했다. 현재 앙카라 우푸크 대학교에서 아타튀르크 원칙 및 혁명사교육과에서 강의를 하고 있으며, 저서로 '한국전쟁에서의 터키 여단', '한국전쟁-군우리 전투'등 다수가 있다.

한국외국어대학교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터키 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주한 터키대사관에서 5년간 근무했으며 현재 주 터키 한국대사관에서 근무 중이다. 2014년 터키 앙카라 국립 연극단이 공연한 '1등 28번지 차숙이네' 연극대본을 번역했다.

한국외국어대학 터키어과를 졸업하고, 튀르키예 국립 이스탄불 대학에서 튀르키예 문학으로 석사 학위, 튀르키예 국립 앙카라 대학에서 튀르키예 문학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한국외국어대학 튀르키예•아제르바이잔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 『터키 문학의 이해』, 『오르한 파묵, 변방에서 중심으로』, 『오르한 파묵과 그의 작품 세계』(튀르키예 출간), 『한국어—터키어, 터키어—한국어 회화』(튀르키예 출간)가 있고, 튀르키예 문학과 문화에 관련한 다수의 논문을 발표했다. 소설 『내 이름은 빨강』 등 50여 권에 달하는 튀르키예 문학 작품을 한국어로 번역했으며, 김영하의 『나는 나를 파괴할 권리가 있다』 등 여섯 편의 한국 문학 작품을 튀르키예어로 번역했다. 2024년 동원번역상을 수상했다.

국방대학교 전략학부 교수 서울대학교 국사학과를 졸업하고, 서울대학교 대학원에서 『조선후기의 병서와 전법의 연구』로 박사학위를 받았다. 대표 논저로 『조선후기의 전술』(2016년 대한민국학술원 우수학술도서), 『연병지남: 북방의 기병을 막을 조선의 비책』, 『한국의 전쟁과 과학기술문명』 등이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