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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중국사 > 중국사 일반
· ISBN : 9791127416263
· 쪽수 : 260쪽
· 출판일 : 2018-07-11
책 소개
목차
서문
제1장 고대 제국의 성쇠
- “2세, 3세, 만세에 이르기까지 영원히 이어가도록 하라”-시황제의 말에서
1. 모든 것의 시작 - 춘추·전국·진·한 -
공자(사상가) / 상앙(정치가) / 장자(사상가) / 진시황제(황제) / 한고조(황제)
/ 사마상여(문장가) / 사마천(역사가) / 반초(병법가)
2. 난세의 영웅과 비평 정신 - 삼국·서진
조조(정치가) / 제갈량(정치가·병법가) / 화타(의사) / 죽림칠현(은자)
/ 두예(역사가·병법가)
3. 꽃피는 귀족 문화 ? 동진·남북조
왕도(정치가) / 왕희지(서예가) / 고개지(화가) / 사도온(귀족 여성)
/ 도연명(시인) / 안지추(문장가)
제2장 통일 왕조의 흥망
- “백발이라 삼천 장은 시름 때문에 이리 길었네”-이백의 시에서
1. 정치와 시의 세계 - 당·오대 -
측천무후(황제) / 이백(시인) / 안진경(서예가) / 백거이(시인) / 어현기(시인)
/ 풍도(정치가) / 이욱(황제)
2. 새로운 지식인들 - 송 -
임포(시인) / 왕안석(정치가) / 심괄(과학자·문장가) / 휘종(황제)
/ 이청조(시인) /신기질(시인)
3. 세계는 넓어지고 사상은 깊어지다 - 원·명 -
조맹부(서예가·화가) / 도종의(수필가) / 정화(모험가) / 심주(화가)
/ 왕양명(병법가·사상가) / 이탁오(사상가) / 서광계(농학자·수학자)
제3장 근대로의 도약
“가을바람 가을비, 사람을 시름겹게 하는구나”-추근의 말에서
1. 왕조 교체기를 꿋꿋이 살아가다 - 명말 청초
풍몽룡(문장가·편집자) / 장대(문장가) / 유경정(강담사) / 모진(장서가·출판인)
/ 여회 (시인) / 유여시(문인)
2. 역사와 예술을 다시 직시하다 - 청 -
만사동(역사가) / 팔대산인(화가) / 공상임(희곡가) / 납란성덕(문장가)
/ 양주팔괴(화가) / 조익(문학자·역사가)
3. 서양과 마주 향하여 - 청말·민국초
임칙서(정치가) / 옌푸(사상가) / 량치차오(문장가·언론인) / 추근(혁명가)
/ 루쉰(문장가)
후기
역자 후기
참고 문헌
인명 색인
리뷰
책속에서
조조는 차근차근 정치·경제의 내실을 다졌기 때문에, 비록 건안 13년 ‘적벽 전투’에 패해 천하 통일을 이루지는 못했어도, 화북 지방에서 그의 정권 자체는 반석처럼 튼튼했다. 조조는 능력 제일주의자이기도 해서 ‘지금은 난세이므로 설령 행실이 나쁘더라도 유능하기만 하다면 추천하라’는 내용의 포고문을 종종 발표했다. 그 결과 조조의 위나라 정권은 유비의 촉이나 손권의 오와는 비교가 되지 않을 정도로 문무 양 방면에 걸쳐 다채로운 인재들을 끌어들이는 데 성공했다.
왕양명은 정덕 원년(1506) 35세 때 거물급 환관인 유근과 대립하다 투옥되고, 그 뒤 변경인 귀주로 좌천되는 등 호된 경험을 치른다. 하지만 중년 이후로는 천부적인 군사적 재능을 살려 정덕 11년 지금의 장시, 푸젠 지방에서 발발한 반란을 진압하고, 3년 뒤인 정덕 14년에는 명 왕조의 일족인 영왕 주신호가 남창에서 일으킨 반란을 평정하는 등 대활약을 펼쳤다. 그에 따라 명대 제일의 군사 전략가라는 칭송을 받기에 이르렀다. 왕양명은 빛나는 무공으로 정덕 16년 남경의 병부상서(지금의 국방부 장관)가 되었고, 이후에도 지금의 광시 지방에서 일어난 반란을 진압하는 데 참여하는 등 57세로 죽을 때까지 계속 군사적 수완을 발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