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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경제문감

[큰글씨책] 경제문감

정도전 (지은이), 조기영 (옮긴이)
지식을만드는지식
7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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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글씨책] 경제문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큰글씨책] 경제문감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정치학/외교학/행정학 > 정치학 일반
· ISBN : 9791128859779
· 쪽수 : 580쪽
· 출판일 : 2022-03-28

책 소개

조선 왕조의 초석을 쌓은 삼봉 정도전의 고뇌를 담은 책이다. 태조 이성계에게 올린 국가 경영에 관한 핵심적인 지침서로 무엇이 올바른 정치인지, 임금의 다스리는 도리는 어때야 하는지를 깊이 고민하고, 어떻게 공명정대한 정치 체제를 만들지를 풀어냈다.

목차

≪경제문감≫

^^경제문감서(經濟文鑑序)

경제문감 상(上)^^
재상(宰相)
1. 재상의 명칭
2. 주(周)의 관제(官制)
3. 총론
4. 재상의 직분
5. 재상의 업무

^^경제문감 하(下)^^
대관(臺官)
1. 총론
2. 대관의 직분
간관(諫官)
1. 총론
2. 간관의 직분
위병(衛兵)
1. 총론
감사(監司)
1. 총론
2. 감사의 직분
주목(州牧)
1. 총론
군태수(郡太守)
1. 총론
현령(縣令)
1. 총론
2. 현령의 직분

^^경제문감후서(經濟文鑑後序)^^

≪경제문감별집≫

경제문감별집서(經濟文鑑別集序)

경제문감별집 상(上)^^
군도(君道)
1. 당(唐)
2. 우(虞)
3. 하(夏)
4. 은(殷)
5. 주(周)
6. 한(漢)
7. 삼국(三國)
8. 진(晋)
9. 남북조(南北朝)
10. 수(隋)
11. 당(唐)
12. 오대(五代)

^^경제문감별집 하(下)^^
13. 송(宋)
14. 원(元)
15. 고려국(高麗國)
의논(議論) − 임금의 다스리는 도리를 의논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정도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조선이라는 나라를 세우는 데 누가 가장 많이 기여했는가를 이야기한다면 여러 사람을 들 수 있다. 하지만 조선이라는 나라의 국가체제의 기틀을 만드는 데 기여한 사람 한 명만을 꼽으라면 정도전 말할 수 있을 것이다. 정도전은 몽골의 원나라가 고려를 지배하던 1342년에 태어났다. 아버지 쪽은 대대로 경상도 봉화의 향리 집안이었다. 당시 봉화는 안동부의 속현이었고, 따라서 가세는 매우 약했다고 할 수 있다. 어머니 우씨는 혈통에 하자가 있다는 소문이 끊임없이 제기되었고, 이 점은 죽어서까지 정도전을 괴롭히는 약점이 되었다. 정도전의 호 삼봉은 어머니의 고향인 단양의 도담삼봉에서 유래했다고 한다. 정도전은 아버지가 이곡과 친했기 때문에, 15세에 이곡의 아들 이색의 문하에 들어가 공부하게 되었다. 이색의 문하에 들어가게 됨으로써, 이제현으로부터 이곡, 이색으로 이어지는 고려 말 당시 최고 수준의 성리학 학통을 전수받을 수 있었다. 1360년 성균시에 합격했고, 1362년 문과에 진사로 급제해, 다음 해 충주사록으로 관직 생활을 시작했다. 그러나 1366년 아버지와 어머니가 거푸 돌아가자, 영주로 내려가 삼년상을 지냈다. 1370년 성균관이 다시 만들어지고 이색이 대사성이 되자 성균박사에 기용되었다. 공민왕이 죽고 우왕이 즉위하자, 권력을 잡은 이인임 등은 친원 정책을 추진했다. 이에 정도전은 앞장서서 반대했고, 결국 전라도 나주의 회진현 거평부곡으로 유배되었다. 여기서 농민의 생활상과 지방의 열악한 실정을 직접 체험하고 많은 것을 생각했던 것 같다. 유배에서 풀려난 정도전은 영주로 갔다가 지금의 서울 삼각산 밑에 초가집을 짓고 제자들을 가르쳤다. 하지만 이곳 출신 재상이 제자들을 가르치던 집을 허물어버렸다. 다시 부평으로 갔으나 그곳의 집마저 다른 재상이 허물어버렸다. 1383년 정도전은 함주로 이성계를 찾아갔다. 당시 이성계는 왜구들과의 전투에서 연전연승하면서 떠오르는 장군이었으나, 고려 중앙정부와는 특별한 연고가 없는 인물이었다. 정도전이 이성계를 선택해 찾아간 것은 고려라는 나라를 어떻게 해야 될지에 대한 나름대로의 생각이 정리되었기 때문이었을 것이다. 9년 뒤 역성혁명이 일어난 것은 우연이 아니었다. 1388년 위화도 회군으로 이성계가 권력을 잡자 정도전은 밀직부사에 임명되었다. 이후 조준·윤소종 등과 함께 토지제도 개혁을 추진했다. 농업 생산을 기반으로 하고 있던 당시에 이는 가장 중요한 사회적 문제였으며, 첨예한 이해관계가 걸린 문제였다. 고려는 정치·사회적으로 격변의 소용돌이 속으로 빠져들어 갔다. 창왕이 옹립되었다가 신돈의 아들이라는 이유로 곧 폐위되고 공양왕이 옹립되었다. 정도전은 공양왕 옹립에 대한 공으로 봉화현충의군 봉해지고 공신 칭호를 받았다. 이러한 정치적 격변, 토지제도의 개혁은 결국 고려의 사회문제를 어떻게 해결할 것인가라는 문제를 넘어, 새로운 왕조를 건립할 것인가 아니면 고려 국가를 유지할 것인가의 문제가 되었다. 이를 둘러싼 대립 세력 간의 공격이 계속되었으며, 1391년 정도전은 탄핵당해 유배되었다. 다음 해 유배에서 풀려났으나, 출신 문제 등으로 다시 탄핵당해 체포되었다. 하지만 이방원이 정몽주를 살해함으로써 이성계 일파가 권력을 잡게 되고 정도전도 풀려났다. 조선왕조가 개국되자 정도전은 개국 일등 공신에 책봉되었고, 문하시랑찬성사 등의 요직을 맡았다. 조준·남은 등과 더불어 조선왕조의 국정을 총괄하는 위치에 올랐으며, 동시에 저술을 통해 조선왕조의 국정 이념과 국가체제의 틀을 제시했다. 이를 통해 그가 이상적으로 생각하던 국가의 모습으로 조선왕조를 개혁하려 했다. 1396년 조선과 명나라의 관계가 악화되었다. 정도전은 명나라에 의해 이러한 사태를 불러일으킨 주범으로 인식되었다. 결국 그는 병을 이유로 현직에서 물러났고, 요동 정벌 계획을 더욱 구체화하고 이를 태조에게 건의했다. 다음 해 정도전은 정계에 복귀하여 동북면 일대의 성곽을 순찰하고 지방 제도를 정비했다. 하지만 1398년 제1차 왕자의 난의 와중에 이방원 일파에게 살해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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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기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강원대 사범대학 한문교육과를 졸업하고 연세대 대학원 국어국문학과에서 <홍만종 시학 연구>로 석사, <하서 김인후 시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유도회 한문연수원과 중앙승가대학 불전국역연구원에서 한문 공부를 했다. 대학원 은사인 연민 이가원 선생에게 아호 인재(仁齋)를 받았고, 연수원 은사인 권우 홍찬유 선생에게 아호 지어재(之於齋)를 받았다. 연세대 국학연구원·강원대 인문과학연구소·연세대 철학연구소·충북대 우암연구소에서 연구했으며, 연세대·강원대·경찰대·공주교대·방통대·목원대·상지대·한성대·경희대·경민대에서 강의했다. 서정대에서 명예 퇴직했으며, 유도회 한문연수원과 한국고전교육원에서 강의했다. 현재 고려대 교육문제연구소 연구교수로 있다. 저서로는 《위대한 개혁》·《삼봉 리더십》·《하서 김인후의 시문학 연구》·《하서시학과 호남시단》·《한문학의 이해》·《정보사회의 언어문화》·《한국시가의 정신세계》·《한국시가의 자연관》 등과, 번역서인 《화랑세기》·《동몽선습》·《백련초해》·《명심보감》·《백유경》·《반야심경》·《초발심자경문》·《완역 명심보감》·《논어집주상설》·《대학장구상설》·《역주행명재시집》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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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임금 아래에서 도덕을 의논해 임금 한 사람을 돕고, 종묘사직의 맨 위에서 도견(陶甄)을 잡아 만물을 주재하니 그의 직임이 어찌 가볍겠는가? 국가의 치란(治亂)과 천하의 안위(安危)가 항상 반드시 그에게서 말미암으니 진실로 그 사람을 가벼이 할 수 없는 것이다.


인종(仁宗)은 지극히 어진 임금이라고 할 수 있으니, 사형(死刑)이 의심되면 죄를 의논하여 아뢰도록 하여 소생한 이가 한 해에 1000명을 헤아렸다. 불에 구운 양고기를 먹지 않고 말하기를, “하루 저녁의 배고픔을 참지 못해 끝없는 살생을 시작해야 되겠는가”라고 했으며, 어쩌다 바지락조개를 바치면 말하기를, “한 젓가락으로 28000원의 돈을 소비하는 것은 내가 감히 행하지 못한다”라고 했다.
북방의 절도사가 말하기를, “고려를 무력으로 공격하자” 하면 “백성들이 아무 죄 없이 죽게 된다” 하여 마침내 전쟁을 중지했고, 궁궐 안에 위아래로 관통한 무소뿔을 내어 서울의 천연두를 구호하면서 말하기를, “짐이 어찌 특이한 물건을 귀하게 여기고 백성들을 천하게 여기겠는가”라고 했다.


아! 하늘로 하여금 왕안석을 그사이에 내지 않게 하고, 여러 군자들로 하여금 사도(斯道)로써 천자를 도와서 크게 할 수 있는 뜻을 성취하게 했다면, 나는 세상을 다스리는 도리가 요순(堯舜) 임금의 융성했던 때로 올라갔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어찌 그러하지 못했는지 안타깝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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