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go
logo
x
바코드검색
BOOKPRICE.co.kr
책, 도서 가격비교 사이트
바코드검색

인기 검색어

일간
|
주간
|
월간

실시간 검색어

검색가능 서점

도서목록 제공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박동섭 (지은이)
컴북스캠퍼스
18,000원

일반도서

검색중
서점 할인가 할인률 배송비 혜택/추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18,000원 -0% 0원
540원
17,460원 >
yes24 로딩중
교보문고 로딩중
11st 로딩중
영풍문고 로딩중
쿠팡 로딩중
쿠팡로켓 로딩중
G마켓 로딩중
notice_icon 검색 결과 내에 다른 책이 포함되어 있을 수 있습니다.

중고도서

검색중
서점 유형 등록개수 최저가 구매하기
로딩중

eBook

검색중
서점 정가 할인가 마일리지 실질최저가 구매하기
aladin 14,400원 -10% 720원 12,240원 >

책 이미지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현대철학 일반
· ISBN : 9791128898167
· 쪽수 : 256쪽
· 출판일 : 2024-01-24

책 소개

레비나스 철학은 성숙을 지향한다. 성숙은 세상에 뒤처져 등장한 존재인 ‘나’의 책임을 자각할 때 이뤄진다. 저자의 구체적 삶에서 발굴한 문제의식을 통해 독해한 레비나스 철학의 메시지는 독자가 진정한 성숙을 이해하고 대체할 수 없는 유일무이한 존재인 ‘나’와 ‘타자’의 새로운 소통을 이끈다.

목차

추천사 레비나스 철학의 역사적 사명에 대해
서문 ‘나’를 수신인으로 하는 레비나스 철학하기

1장 나를 넘어서기−성서와 그리스인

가독성 재고
오디세이적 주체 대 아브라함적 주체
가독성의 원점
서로 닿는 관계, 서로 키우는 관계
레비나스 철학 고유의 유대성
레비나스라는 절대적 타자와 어떻게 만날 것인가

2장 나의 근원 찾기−반역사·반신비

최초의 인간
반신비주의와 반역사주의
지성의 정체

3장 철학과 삶을 왕복운동하기−전철학적 경험

일상이 철학보다 훨씬 어렵다
전철학적 경험
나의 전철학적 경험
자신의 단서를 갱신하기

4장 자신을 수신인으로 구축하기−홀로코스트

경험의 부재
부버와 레비나스
삶과 죽음을 나누는 기준이 존재하지 않는다
인간의 핵을 잃어버린 곳에서 시작하는 철학
주체성의 흔들림 속에서 사색하기
존재 근거는 스스로 만들어 낼 수밖에 없다
당신에게 볼일이 있다
자작 화폐

5장 죽은 자라는 타자 만나기−존재론의 어법을 넘어

엄마들의 엄마는 누구인가?
죽은 자와의 커뮤니케이션
존재하는 것과 다른 방식으로 죽은 자와 만나기
장례의 의미

6장 책임을 넘어 책임지기−유책성

누가 개미구멍을 막을 것인가?
응답하는 능력? 응답 책임?
유책성?
레비나스의 유책성
아무도 나서지 않을 때 손을 드는 것
칭송받지 못한 영웅

7장 뒤처짐을 자각하기−선성

어딘가에 뒤처져 있는 감각: 진의 깨달음
굴욕이 아닌 겸허
선행하는 무엇
욕구와 욕망의 차이
레비나스의 선
게임 플레이어·규칙
선이 실천되는 장면을 마주하다

8장 이성과 영성을 함께 도모하기−영적 각성과 시민적 성숙

‘신이 없는 나라’ 대 ‘신이 있는 나라’
윤리의 탄생
구제와 윤리의 정합
공중부양을 만나는 경험
이것은 진실인가? 환각인가?
레비나스가 신을 대하는 태도
초월적 경위와 구체적 경위의 가교

9장 어른 되기−일리의 철학

터치를 통해 만들어지는 제도
연출가라는 메타포
나라를 비판하는 것, 나라를 좋게 하는 것
제도를 대하는 어른의 태도

10장 타자와 시간을 발견하기−생명과 시간

자기 자신의 말로 철학하기
상식을 전복하는 시간 개념
새로운 철학의 시도
복수의 시간 속에 있는 우리
단독자 생명 그리고 시간
무능과 가능성의 변증법
유한 속에 깃드는 무한

미주
참고문헌

저자소개

박동섭 (옮긴이)    정보 더보기
독립연구자. 사상가와 철학자의 언어를 대중도 이해할 수 있는 언어로 설명하고 알리고자 애쓰고 있다. 세계에서 유일한 우치다 다쓰루 연구자를 자처하며 『우치다 선생에게 배우는 법』과 『우치다 다쓰루』를 썼다. 이외 『심리학의 저편으로』 『성숙, 레비나스와의 시간』 『동사로 살다』 『레프 비고츠키』 등의 저서를 쓰고, 『무지의 즐거움』 『우치다 선생이 읽는 법』 『도서관에는 사람이 없는 편이 좋다』 『단단한 삶』 『야생의 실종』 등을 우리말로 옮겼다.
펼치기

책속에서

저는 레비나스가 미션 달성에 성공했는지 아닌지 판정할 수 없지만, 제 생각에 그 미션은 아주 부분적으로만 달성되었습니다. 가자 지구에서 이스라엘군이 팔레스타인을 향해 저지르는 폭력을 보는 한 그렇게 말할 수밖에 없습니다. 이스라엘은 지금 ‘대지와 피’라는 환상으로부터 정치적 에너지를 끌어내고 있습니다. 과거의 자신들을 배제한 것과 똑같은 논리로 타자를 배제하고 있습니다. 그만큼 하이데거 권역으로부터의 이탈은 곤란한 일입니다.

-추천사 “레비나스 철학의 역사적 사명에 대해” 중에서


‘제자’란 결코 자신을 ‘있어도 그만 없어도 그만’의 존재로 만드는 것을 의미하지 않는다. 스승의 예지에 압도당한다는 것은 고개를 숙이고 잠자코 있는 것도 아니고 스승의 말을 그대로 앵무새처럼 흉내 내는 것도 아니다. 그 누구도 대신할 수 없는 ‘대화자’로서 스승과의 대화를 시작하는 것이야말로 제자의 책무다. 제자는 그 ‘둘도 없음’을 통해 배움의 전통에서 지금까지 그리고 앞으로도 ‘그/그녀 외에는 그 누구도 말하지 않을’ 어휘꾸러미를 발하기 위해 ‘유일무이한 존재’로 여기에 소환된다. 그래서 제자는 지적 전통이 ‘완전한 것’이 되기 위해 불가결한 조건이다.

-2장 “나의 근원 찾기-반역사·반신비” 중에서


‘제대로 된 철학’이 난해하고 알기 어려운 것은 그것이 우리가 사는 당연한 현실에 필사적으로 접근하려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현실을 깊게 사는 사람은 반드시 어떤 종류의 철학자가 될 수밖에 없다. 예컨대 집에서 빨래를 하거나 밥을 먹거나 아이를 돌보고 개를 키우는 일 또한 그 경험을 반성적으로 돌아보고 제대로 음미하면 철학자들이 ‘당연한 것을 낯설게 보는 것’을 통해 여러 가지를 도출할 수 있다.

-3장 “철학과 삶을 왕복운동하기-전철학적 경험” 중에서


이 포스팅은 쿠팡 파트너스 활동의 일환으로,
이에 따른 일정액의 수수료를 제공받습니다.
이 포스팅은 제휴마케팅이 포함된 광고로 커미션을 지급 받습니다.
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최근 본 책
979112889818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