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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소설선

이광수 소설선

(초판본)

이광수 (지은이), 김종회 (엮은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13,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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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광수 소설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이광수 소설선 (초판본)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한국소설 > 2000년대 이전 한국소설
· ISBN : 9791130411835
· 쪽수 : 304쪽
· 출판일 : 2014-01-07

책 소개

'지식을 만드는 지식 소설선집'. 흔히 이광수는 장편 작가로 평가된다. 그러다 보니 그의 단편은 장편에 비해 주목을 덜 받았던 것도 사실이다. 그러나 그의 단편은 당시로서 선구적이었으며 가장 현대적이고 참신한 문장이었음을 간과해서는 안 된다. 이광수의 괄목할 만한 단편 8편을 실었다.

목차

어린 희생(犧牲)
무정(無情)
소년(少年)의 비애(悲哀)
어린 벗에게
윤광호(尹光浩)

무명(無明)
길놀이

해설
지은이에 대해
엮은이에 대해

저자소개

이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한국 현대소설의 새로운 장을 개척한 매우 중요한 작가이면서, 일제강점기의 소설가이자 언론인, 친일반민족행위자이다. 조선왕조의 국운이 기울어가던 구한말에 평안북도 정주에서 출생하여, 일찍 부모를 여의고도 두 차례에 걸친 일본 유학을 통하여 근대사상과 문학에 눈뜨고 이를 한국적 사상 및 문학 전통에 접맥시켜 새로운 문학의 시대를 열어나갔으며, 한국전쟁 와중에 세상을 떠날 때까지 붓을 놓지 않고 불굴의 의지로 놀라운 창작적 삶을 이어간 작가였다. 그는 『무정』, 『재생』, 『흙』, 『유정』, 『사랑』 등으로 연결되는 본격 장편소설들을 통하여 한국 현대소설의 ‘제1형식’을 창출하였고, 『매일신보』, 『조선일보』, 『동아일보』 등의 한글 신문과 『조선문단』, 『동광』 등의 한글 잡지를 중심으로 지속적인 문필 활동을 펼침으로써 현대 ‘한국어 문학’의 전통을 수립하는 데 크게 기여했다. 나아가 그는 『마의태자』, 『이차돈의 사』, 『단종애사』, 『이순신』, 『세조대왕』, 『원효대사』, 『사랑의 동명왕』 등 삼국시대로부터 조선왕조에 이르는 시대적 사건과 인물을 소설화함으로써 민족적 위기의 일제강점기에 역사의 기억을 소설의 장에 옮겨 민족적 ‘자아’를 보존하고자 했다. 요컨대, 그는 한국 현대소설의 성립을 증명한 『무정』의 작가요, 도산 안창호의 유정 세계의 꿈을 이어받은 사상가요, ‘2·8 유학생 독립선언’을 주도하고 상해로 망명, 임시정부에 가담한 민족운동가요, 민족적 ‘저항’과 ‘대일협력’의 간극 사이에서 파란만장하고도 처절한 생애를 살아간, 험난한 시대의 산증인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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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회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남 고성에서 태어나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26년간 경희대학교 국어국문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현재 중국 연변대학교 객좌교수이자 경남정보대학교 특임교수이며, 황순원문학촌 소나기마을 촌장 및 이병주기념사업회 공동대표와 세계한글작가대회 집행위원장을 맡고 있다. 1988년 『문학사상』을 통해 문학평론가로 문단에 나온 이래 활발한 비평 활동을 해 왔으며 『문학사상』 『문학수첩』 『21세기문학』『한국문학평론』 등 여러 문예지의 편집위원 및 주간을 맡아 왔다. 한국문학평론가협회, 한국비평문학회, 국제한인문학회, 박경리토지학회, 조병화시인기념사업회, 한국아동문학연구센터 등 여러 협회 및 학회의 회장을 지냈다. 현재 한국디카시인협회, 한국디지털문인협회, 한국문학관협회, 동북아기독교작가회의 등 협회의 회장으로 있다. 김환태평론문학상, 김달진문학상, 편운문학상, 유심작품상, 대한민국기독예술대상 등의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문학과 예술혼』 『문학의 거울과 저울』 『영혼의 숨겨진 보화』 등의 평론집, 『한민족 디아스포라 문학』 등의 저서, 『삶과 문학의 경계를 걷다』 등의 산문집, 디카시집 『북창삼우北窓三友』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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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이때에 光浩는 P라는 한 사람을 보았다. 光浩의 全 精神은 不識不知間에 P에게로 옮았다. P의 얼굴과 그 위에 눈과 코와 눈썹과 P의 몸과 옷과 P의 語聲과 P의 걸음걸이와… 모든 P에 關한 것은 하나도 光浩의 熱烈한 사랑을 끌지 아니하는 바가 없었다. 光浩는 힘 있는 대로 P를 볼 기회를 짓고 힘 있는 대로 P와 말할 機會를 지으려 한다.
P는 光浩의 下宿에서 二, 三十 分이나 걸리는 곳에 있었다. 光浩는 幸여나 P를 만날까 하고 七 時 半에 學校로 가던 것을 六 時 半이 못하여 집을 떠나서 P의 집 곁으로 빙빙 돌다가 P가 冊褓를 끼고 學校에 가는 것을 보면 自己는 가장 必要한 일이 있는 듯이 P와 反對方向으로 速步로 걸어가서 P가 지나가거든 잠깐 뒤를 돌아보고는 一種 快感과 羞恥한 생각이 섞어져 나오면서 學校로 갔다. 아침마다 이러하므로 P도 이따금 光浩를 暫間 쳐다보기도 하고 혹 웃기도 한다. P는 아주 無心하게 하는 것이언마는 光浩는 終日 그 ‘쳐다봄’과 웃음의 意味를 解釋하노라고 애를 쓴다. 그러다가는 每樣 自己에게 有利하도록 그 意味를 說明하여 ‘P도 나를 사랑하나 보구나’ 하고는 혼자 기뻐한다. 그러나 그 기쁨에는 疑心이 半 以上이나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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