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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주홍 글자 (큰글씨책)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김지원 (옮긴이)
지만지(지식을만드는지식)
22,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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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홍 글자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주홍 글자 (큰글씨책)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413440
· 쪽수 : 227쪽
· 출판일 : 2014-06-15

책 소개

한국에도 잘 알려진 작품이다. 국내에서 나온 번역본은 대략 90종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러나 많은 번역본들이 문제를 안고 있다. 첫째 문제는 제목 오역. 아주 오래전의 번역부터, 아마 1953년 최재서의 ≪주홍 글씨≫부터가 오역의 효시로 보인다.

목차

해설
지은이에 대해

<세관>≪주홍 글자≫의 서장
제1장 감옥 문
제2장 장터
제3장 인지(認知)
제4장 대면
제5장 바느질하는 헤스터
제6장 펄
제7장 총독 저택의 접견실
제8장 꼬마 요정과 목사
제9장 의사
제10장 의사와 환자
제11장 마음속
제12장 목사의 밤샘
제13장 헤스터의 또 다른 일면
제14장 헤스터와 의사
제15장 헤스터와 펄
제16장 숲길 산책
제17장 목사와 신도
제18장 쏟아지는 햇살
제19장 시냇가의 어린애
제20장 미로를 헤매는 목사
제21장 뉴잉글랜드의 경축일
제22장 행렬
제23장 폭로
제24장 결말

옮긴이에 대해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이자 미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소설가. 1804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7세기 신대륙 개척 시대에 건너온 청교도 가문의 후손으로, 그의 선조 중에는 세일럼 마녀재판을 주도한 판사가 있었다. 이로 인한 가문의 비극적 역사와 죄의식은 호손의 문학 세계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보든 대학 시절 시인 헨리 롱펠로, 후일 미국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피어스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졸업 후에는 12년간 고향집에서 은거하며 치열한 독서와 습작 생활을 이어갔다. 1837년 첫 단편집 『두 번 들은 이야기』로 에드거 앨런 포의 찬사를 받았다. 1839년부터 보스턴 세관 검사관으로 근무했고, 1842년 결혼 후 콩코드의 ‘낡은 목사관’에 머물며 에머슨, 소로 등 당대 지성인들과 교류했다. 1846년에는 단편집 『낡은 목사관의 이끼』를 발표했다. 같은 해에 세일럼 세관 검사감독관으로 임명되었으나 1849년에 정권이 바뀌며 강제로 해임되었다. 1850년, 46세에 발표한 『주홍글씨』는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문학이 유럽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음을 선언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허먼 멜빌은 호손의 문학적 깊이에 경의를 표하며 『모비 딕』을 그에게 헌정했다. 이후 『일곱 박공의 집』(1851), 『블라이드데일 로맨스』(1852), 『대리석 목신상』(1860)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과 빛을 탐구했다. 말년에는 건강이 악화되어 고통받다가 1864년, 오랜 벗 피어스와의 여행 중 플리머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호손은 청교도적 도덕주의와 낭만주의적 상상력을 결합해 인간 영혼의 비극적 진실을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죄와 속죄, 은밀한 죄책감의 심리적 작용을 다룬 그의 작품들은 현대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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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원 (옮긴이)    정보 더보기
김지원은 충남 부여에서 태어났다. 부여고등학교와 공주사범대학 영어교육과를 졸업했고, 연세대학교와 건국대학교에서 미국 소설 연구로 석사 학위와 박사 학위를 각각 받았다. 호손과미국소설학회 제9대 회장 및 한국번역학회 제2∼3대 회장을 역임했고, 듀크 대학과 노스캐롤라이나 대학 객원교수를 지냈다. 미국에 체류하는 동안 호손의 고향이자 주요 작품 배경인 매사추세츠 주의 보스턴을 포함해 세일럼 및 콩코드 등지를 여러 차례 답사한 바 있다. 1979년 이래 세종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로 봉직했으며, 그간 인문과학대학장, 국제어학원장, 영어영문학과장 등을 거쳤고 현재 언어번역연구소를 맡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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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그러나 그 이상한 꾸러미 속에서 나의 주의를 가장 많이 끌었던 것은 몹시 낡고 색 바랜 아름다운 주홍색 천이었다. 그 헝겊에는 금실로 수놓은 자국이 남아 있었다. 그러나 그것은 몹시 해어지고 훼손되어서 금빛 자수(刺繡)의 광택은 조금도, 아니 거의 남아 있지 않았다. 첫눈에 알아볼 수 있는 것은 놀라운 자수 솜씨였다. 그 솜씨는(그런 신비한 재주에 능통한 여성들에게 확인한 것이지만) 지금은 잊힌 기술로서 실을 뜯어내면서 역추적해 보아도 현재로서는 도저히 되살릴 수 없는 것이었다. 그 너덜너덜한 주홍색 천은 오랫동안 사용해서 낡은데다가 벌레까지 파먹어 걸레 조각이 되고 말았다. 자세히 살펴보니 글자 모양을 띠고 있었다. 그것은 대문자 A였다. 정확히 측정해 보았더니 A자 양쪽 다리의 길이는 3인치 4분의 1이었다. 의심할 것도 없이 그 글자는 옷에 달 장식으로 만들어진 것이었다. 그 글자는 이상하리만치 나의 관심을 끌어당겼다. 내 시선은 그 낡은 주홍 글자 위에 못 박히듯 고정되어 미동도 하지 않았다.
나는 그 글자가 여러 가지 가설 가운데 백인들이 인디언들의 관심을 끌기 위해 궁리해 낸 장식 중 하나였는지 모른다는 생각을 하면서 그것을 무심코 가슴에 갖다 대 보았다. 그때 글자는 붉은 헝겊이 아니라 시뻘겋게 달아오른 무쇠로 되어 있는 것 같았다. 그 순간 오싹하고 소름이 끼치면서 나도 모르게 손을 떼는 바람에 그 헝겊을 마룻바닥에 떨어뜨리고 말았다.
나는 온통 주홍 글자에만 온 정신을 쏟고 있었기 때문에 그 순간까지도 그것을 싸고 있는 때 묻은 종이 두루마리를 살펴보는 것을 잊고 있었다. 그제야 그것을 펼쳐 보았는데, 그 속에는 반갑게도 옛 검사관의 필적으로 사건의 경위가 비교적 완전하게 설명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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