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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은하수

박경리 (지은이), 박재인 (그림)
  |  
다산책방
2024-02-23
  |  
16,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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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하수

책 정보

· 제목 : 은하수 
· 분류 : 국내도서 > 어린이 > 동화/명작/고전 > 국내창작동화
· ISBN : 9791130650784
· 쪽수 : 204쪽

책 소개

『토지』로 한국 문학사에 거대한 족적을 남긴 작가 박경리의 장편동화 『은하수』가 새로운 옷을 입고 다산책방에서 출간되었다. 1958년 잡지 《새벗》에 연재했던 작품인 『은하수』는 한국전쟁 직후의 혼란한 사회 분위기, 주인공이 맞닥뜨리는 고난과 극복 과정을 섬세하게 그려낸 박경리의 ‘첫’ 장편동화다.

저자소개

박경리 (지은이)    정보 더보기
본명은 박금이(朴今伊). 1926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났다. 1955년 김동리의 추천을 받아 단편 「계산」으로 등단, 이후 『표류도』(1959), 『김약국의 딸들』(1962), 『시장과 전장』(1964), 『파시』(1964~1965) 등 사회와 현실을 꿰뚫어 보는 비판적 시각이 강한 문제작을 잇달아 발표하면서 문단의 주목을 받았다. 1969년 9월부터 대하소설 『토지』의 집필을 시작했으며 26년 만인 1994년 8월 15일에 완성했다. 『토지』는 한말로부터 식민지 시대를 꿰뚫으며 민족사의 변전을 그리는 한국 문학의 걸작으로, 이 소설을 통해 한국 문학사에 뚜렷한 족적을 남긴 거장으로 우뚝 섰다. 2003년 장편소설 『나비야 청산가자』를 《현대문학》에 연재했으나 건강상의 이유로 중단되며 미완으로 남았다. 그 밖에 『Q씨에게』 『원주통신』 『만리장성의 나라』 『꿈꾸는 자가 창조한다』 『생명의 아픔』 『일본산고』 등과 시집 『못 떠나는 배』 『도시의 고양이들』 『우리들의 시간』 『버리고 갈 것만 남아서 참 홀가분하다』 등이 있다. 1996년 토지문화재단을 설립해 작가들을 위한 창작실을 운영하며 문학과 예술의 발전을 위해 힘썼다. 현대문학신인상, 한국여류문학상, 월탄문학상, 인촌상, 호암예술상 등을 수상했고 칠레 정부로부터 가브리엘라 미스트랄 문학 기념 메달을 받았다. 2008년 5월 5일 타계했다. 대한민국 정부는 한국 문학에 기여한 공로를 기려 금관문화훈장을 추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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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인 (그림)    정보 더보기
한국예술종합학교에서 애니메이션을 전공했고, 일러스트와 만화를 그립니다. 단편만화 「한여름의 귤」을 펴내고, 빈집프로젝트에서 동명의 전시를 열었습니다. 『Quang Comic Art Magazine』 10호에 「작고 하얀 우리 집」을 발표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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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어머니는 어린것들이 그렇게 한 쌍의 비둘기처럼 사이좋게 지내는 것이 기특하고 측은했다. 그리고 그와 같이 착하고 어진 자식들을 제대로 못 입혀 주고 못 먹여 주는 것이 어머니로서는 가슴이 아팠던 것이다.
“불쌍한 우리 아가들…… 아버지만 계셨더라면…….”


선영은 그냥 방에 들어갈 수가 없어서 경수의 손을 쥔 채 그렇게 짜증을 부리고 있는 미옥을 물끄러미 바라본다.
“얘, 너 부엌에 가서 나 물 좀 떠다오.”
선영은 대답도 하지 않을 뿐만 아니라 움직이지도 않는다.
“얘, 너 귀가 멀었니?”
그래도 선영은 그대로 미옥을 바라다볼 뿐이었다. 미옥은 다시 발을 탕! 하고 구른다.


달이 뜬 밤이 되면 경수는 으레 이 노래를 부른다.
맑은 목소리가 뭔지 슬프게 떨리는 것이었다.
“누나?”
달을 보고 노래를 부르다가 경수는 선영을 불렀다.
“은하수가 어딨어?”
“하늘나라에 있어.”
“정말 뱃놀이하나?”
“그럼, 하늘나라 선녀들이 뱃놀이하지.”
“우리도 그런 데 가서 뱃놀이했음 좋겠다. 그지 누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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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서 DB 제공 : 알라딘 서점(www.aladi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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