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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유광수의 고전 살롱)

유광수 (지은이)
유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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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 (유광수의 고전 살롱)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책읽기/글쓰기 > 책읽기
· ISBN : 9791130678177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1-11-25

책 소개

국내 최고 고전문학계의 이야기꾼, 새로운 시각으로 고전을 다시 해석해내는 유광수 교수가 이번에는 ‘복’이라는 주제에 천착하여 한국인의 ‘잘 먹고 잘 사는 법’을 들려준다.

목차

머리말 호모 쫄보스, 이야기로 세상을 바꾸다

1관 행운의 여신은 뒷머리가 없다

사소함이 전부다 - <복돼지와 김 진사>
행운의 여신과 복돼지
첫날밤 논에 물을 댄 머슴
찾아온 행운이 깃들어야 복이다
사소함이 전부다

2관 복을 타야 복이 된다

과정에 복이 있다 - <구복 여행>
부뚜막의 소금도 집어넣어야 짜다
복도 못 찾은 총각은 왜 돌아왔을까?
복은 설계도나 보물지도가 아니다

3관 우리는 모두 빌려온 복으로 산다

고맙다고 말한 그는 행복했다 - <차복이와 석숭이>
사라진 나뭇짐의 비밀
우리는 ‘내 복+남의 복’으로 산다
고맙다고 말한 그는 행복했다

4관 복은 만드는 것이다

아량과 염치의 벼리 - <세종에서 세조로>
세종에서 세조로 바뀌는 동안 무슨 일이 있었나?
아량을 베풀고 염치를 알고
법과 공공재의 비극

5관 옹졸하면 귀신이 찾아온다

소신과 고집 사이 - <옹고집전>
내 것인 듯 내 것 아닌 너
옹골참과 옹졸함은 종이 한 장 차이다
공자님은 ‘꼰대’가 아니었다

6관 노래는 도깨비도 춤추게 한다

부족함, 어떻게 승화시킬까? - <혹부리 영감>
누구나 불편하고 부족한 것이 있다
혹부리 영감은 노래를 불렀다
0.8로 살아가기

7관 공주님은 후회하지 않는다

선택이 늘 문제다 - <평강공주와 바보 온달>
짜장이냐 짬뽕이냐, 그것이 문제로다
온달은 바보가 아니다
비극처럼 보이는 해피엔딩
그래도 내가 선택하는 것이 낫다

8관 자린고비는 마음을 아꼈다

사랑할수록 마음 절약 - <자린고비>
그 많던 구슬은 다 어디로 갔나?
천하제일 노랑이 자린고비의 마음
사랑할수록 마음을 아껴라

9관 자기 위치를 아는 것이야말로 용기다

나의 좌표 - <두더지의 결혼>
열심히 한 다음이 걱정인 사람들
좌표를 잃으면 길을 잃는다
자만심에 취하지 말고 자신감을 가져라

10관 모두가 아니라고 해도 나는 나를 믿어야 한다

복을 키우는 자존감 - <내 복에 먹지>
너는 누구 복에 먹고사니?
내 복에 잘 먹고 잘 산다
부잣집도 망하고 우주선도 폭발하고
원망과 한탄으로 시간 낭비하지 않기

11관 남이 있어야 나도 있다

존중하는 경쟁 - <신선, 감사, 구렁이 친구>
신선, 감사, 구렁이가 된 세 친구
욕망이 삐끗하면 욕심이 된다
욕망이 욕심으로 변질되는 까닭
존중하는 경쟁이 선의의 경쟁이다

12관 배은망덕하는 너는 누구냐?

페르소나와 초심 그리고 공감 - <수박씨 먹던 때를 기억한 재상>
누가 은혜를 모르는가
선베드에 누우니 사막의 물방울이 기억나질 않는구나
변신의 귀재 페르소나와 초심

13관 버릇이 곧 인생이 된다

버릇에 먹히지 않는 법 - <학동과 구렁이>
습관이 불러온 죽음의 위기
버릇이 나를 집어 삼킨다
구렁이가 될 것이냐, 용이 될 것이냐

맺음말 쓸모없는 것의 쓸모
참고문헌

저자소개

유광수 (지은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학부대학 교수이자 소설가이다. 연세대학교 국문학과 졸업, 같은 대학에서 〈옥루몽 연구〉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학교에서 고전문학을 모티브로 한 인문학과 교양 글쓰기를 가르치고 있다. 팟빵 오디오 매거진 〈월말 김어준〉에서 독보적인 고전문학 해석으로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며 인기를 끌고 있다. ‘우리가 알아야 할 고전, 감동의 울림을 찾아서’ 등의 주제로 기업체, 학교에서 인문학 강연을 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는 《고전 스캔들》, 《욕망으로 읽는 조선고전담》, 《문제적 고전 살롱: 가족 기담》, 《복을 읽어드리겠습니다》와 고전을 깔끔한 우리말로 번역한 《홍계월전》이 있다. 소설로는 상금 1억 원의 제1회 대한민국 뉴웨이브 문학상을 받은 《진시황 프로젝트》와 《윤동주 프로젝트 1, 2》, 《왕의 군대》, 《싱글몰트 사나이 1, 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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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돈이 많으면 세상살이가 편하다. 입도 편하고 몸도 편하다. 하지만 복이 없으면 아무 소용없다. 입에 들어가는 산해진미가 모래처럼 깔끄럽다. 아무리 편한 잠자리도 가시가 돋힌 듯 한없이 불편하다. 복이 없으면 쓸데없는 바람에 붕 뜨기만 한다. 미친 듯이 뛰어다니기만 한다. 곧 사라질 헛된 바람에 아까운 시간을 날려버리고 삶도 행복도 떠나보낸다. 복을 알아야 잘 먹고 잘 살 텐데, 그걸 모른다. 복을 알아야 삶도 행복도 떠나지 않을 텐데, 그걸 도무지 모른다.
_머리말


복에는 중요한 비밀이 하나 있다. 복을 ‘복’이라고 볼 때만 ‘복’이 된다. 복이라고 여기는 눈으로 볼 때에야 비로소 복이 되고 업이 된다. 귀하게 태어난 손자 손녀를 ‘업둥이’라 부르며 덩실덩실 춤을 추던 옛 어르신들의 눈길과 손길이 그랬다. 그분들이라고 모르랴. 없는 집에 입 하나 늘어나면 더 힘겹고 어렵다는 것을. 하지만 그것을 괴로움, 고통, 비극으로 보지 않고 귀한 복으로 봤다. 바람이 담긴 따스한 눈으로 바라봤다. 그래서 천덕꾸러기가 될 수도 있던 것이 업둥이가 됐다. 그렇게 진짜 복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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