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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기묘한 이야기

찰스 디킨스,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이소영, 정정호, 정혜연, 정혜진 (옮긴이)
푸른사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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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묘한 이야기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기묘한 이야기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영미소설
· ISBN : 9791130816999
· 쪽수 : 281쪽
· 출판일 : 2020-08-25

책 소개

19세기부터 20세기 초까지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거장들의 단편소설을 한 권의 소설집으로 묶었다. 봄, 여름, 가을, 겨울, 사계절의 분위기에 어울리는 작품들을 엮어 문학과 인생을 순환하는 계절의 의미와 함께 성찰해 볼 수 있는 독특한 선집이다.

목차

편역자 서문-사계절 이야기와 문학


기묘한 이야기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거울 속 모습 - 라프카디오 헌
코뿔소 가죽 - 러디어드 키플링

여름
터무니없는 이야기 - 캐서린 싱클레어
험프티 덤프티 - 루이스 캐럴
테네시주(州) 저널리즘 - 마크 트웨인
영웅 몽구스 리키-티키 - 러디어드 키플링

가을
웨이크필드 - 너새니얼 호손
가짜 거북이 이야기 - 루이스 캐럴
소어 다리 사건 - 아서 코난 도일
찬가 - 사키

겨울
신호원 - 찰스 디킨스
종탑(鐘塔) - 허먼 멜빌
마녀의 빵 - 오 헨리
데이비슨의 눈과 관련된 놀라운 사건 - H.G. 웰스

저자소개

너새니얼 호손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세기 미국 문학의 거장이자 미국 낭만주의를 대표하는 소설가. 1804년 매사추세츠주 세일럼에서 태어났다. 17세기 신대륙 개척 시대에 건너온 청교도 가문의 후손으로, 그의 선조 중에는 세일럼 마녀재판을 주도한 판사가 있었다. 이로 인한 가문의 비극적 역사와 죄의식은 호손의 문학 세계를 형성하는 핵심 요소가 되었다. 보든 대학 시절 시인 헨리 롱펠로, 후일 미국 대통령이 된 프랭클린 피어스와 친밀한 관계를 맺었다. 졸업 후에는 12년간 고향집에서 은거하며 치열한 독서와 습작 생활을 이어갔다. 1837년 첫 단편집 『두 번 들은 이야기』로 에드거 앨런 포의 찬사를 받았다. 1839년부터 보스턴 세관 검사관으로 근무했고, 1842년 결혼 후 콩코드의 ‘낡은 목사관’에 머물며 에머슨, 소로 등 당대 지성인들과 교류했다. 1846년에는 단편집 『낡은 목사관의 이끼』를 발표했다. 같은 해에 세일럼 세관 검사감독관으로 임명되었으나 1849년에 정권이 바뀌며 강제로 해임되었다. 1850년, 46세에 발표한 『주홍글씨』는 그의 대표작이자 미국 문학이 유럽의 그늘에서 벗어나 독자적인 길을 개척했음을 선언하는 이정표가 되었다. 허먼 멜빌은 호손의 문학적 깊이에 경의를 표하며 『모비 딕』을 그에게 헌정했다. 이후 『일곱 박공의 집』(1851), 『블라이드데일 로맨스』(1852), 『대리석 목신상』(1860) 등을 통해 인간 내면의 어둠과 빛을 탐구했다. 말년에는 건강이 악화되어 고통받다가 1864년, 오랜 벗 피어스와의 여행 중 플리머스에서 생을 마감했다. 호손은 청교도적 도덕주의와 낭만주의적 상상력을 결합해 인간 영혼의 비극적 진실을 파고든 작가로 평가받는다. 특히 죄와 속죄, 은밀한 죄책감의 심리적 작용을 다룬 그의 작품들은 현대에도 강력한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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찰스 디킨스 (지은이)    정보 더보기
1812년 영국 포츠머스의 해군 경리국에서 근무하는 하급 관리의 장남으로 태어났다. 그가 열두 살 때, 호인이었으나 생활력이 없었던 아버지가 빚을 지고 투옥하는 바람에 집안 형편이 어려워져 학교를 다니지 못하고 구두약 공장에서 열 시간씩 일하게 되었다. 이때의 경험이 훗날 그의 작품에 큰 영향을 끼쳤다. 열다섯 살에 변호사 사무소의 사환, 법원 속기사를 거친 끝에 신문기자가 되어 의회에 관한 기사를 쓰게 되었다. 또한, 청소년기부터 고전을 탐독하면서 일찍이 문학에 눈을 떴고 이에 기자 생활을 하며 쌓은 경험이 더해져 풍부한 관찰력과 식견을 갖추었다. 1833년 잡지에 단편을 투고해 당선된 데 힘입어 계속해서 다양한 작품을 발표했다. 1836년 발표한 단편을 모아 《보즈의 스케치》를 출간했다. 그는 스물네 살에 신진작가로 화려하게 문단에 데뷔했다. 다음 해에 완성한 장편소설 《피크위크 클럽의 기록》(1837)에는 그의 뛰어난 유머 감각이 발현돼 폭발적인 인기를 얻었다. 다음 작품인 《올리버 트위스트》(1838)는 베스트셀러가 되어 작가로서 확고한 위치를 확립했다. 그 후 영국과 미국의 각계각층 독자의 호응에 보답해 《니콜라스 니클비》 (1839)《골동품 상점》(1842) 〈크리스마스 캐럴〉(1843) 등 중.장편소설을 연이어 발표해 명성을 떨쳤다. 몸소 체험한 사회 밑바닥 생활상을 생생하게 묘사하고 세상의 부정과 모순을 용감하게 비판했던 그는 1850년부터 이전 작품과 성격이 조금 다른《데이비드 코퍼필드》(1850) 《황폐한 집》(1852) 《위대한 유산》(1861) 등을 집필했다. 이외에도 다수의 소설과 수필을 남겼다. 작품을 쓰는 일뿐만 아니라 잡지사 경영, 자선 사업, 연극 상연, 자작품 공개 낭독회, 각 지방의 여행 등 다양한 활동을 하다가 1870년 6월 9일 세상을 떠났다. 소박한 평민이나 교양 있는 사람들, 빈민층을 막론하고 누구나 동감하는 작품을 써서 생전에 폭넓은 인기를 누렸던 그는 현재 영국이 낳은 가장 위대한 소설가로 평가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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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정호 (엮은이)    정보 더보기
시인, 문학평론가. 서울대학교 영어교육학과(학사·석사·박사 과정), 미국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 영문학과(박사)에서 수학했다. 김기림문학상(평론), 박남수문학상(시), 한국문학비평가협회상, 국제PEN 번역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주요 저서로 『탈근대인식론과 생태학적 상상력』 『영미문학 비평론』 『문학의 타작 : 한국문학, 영미문학, 비교문학, 세계문학』 등을 냈다. 현재 중앙대학교 영어영문학과 명예교수, 국제PEN 한국본부 번역원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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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소영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영어교육과를 졸업하고 영국 리즈대학교 대학원 영문학과에서 수학했다. 미국 위스콘신(밀워키)대학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중앙대학교 사회개발대학원에서 여성 복지 논문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고려대, 경희대, 한양대 강사를 역임했고 현재 전문 번역가, 자유 기고가로 활동 중이다. 옮긴 책으로 『사바나의 개미 언덕』, 『신의 화살』, 『더 이상 평안은 없다』, 『내 인생, 단 하나뿐인 이야기』, 『브루스터플레이스의 여자들』, 『행동하는 페미니즘』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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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연 (옮긴이)    정보 더보기
고려대학교 영어영문학과를 졸업하고 대학원에서 영문학 석사학위를 받았다. 미국 테네시주 밴더빌트대학교에서 미국문학으로 석, 박사학위를 받았다. 1999년 전경린의 단편소설 『메리고라운드 서커스 여인』을 영역하여 『코리아 타임스』가 주최한 한국문학 번역상을 수상했다. 옮긴 책으로는 『거지 오페라』(공역), 『현대 미국문화의 이해』(공역), 『헤럴드 블룸 클래식』(공역), 『내 인생의 단 하나뿐인 이야기』(공역), 『개천에 핀 장미 한송이』(근간) 등이 있다. 고려대학교, 숙명여자대학교, 중앙대학교 강사를 거쳐 성균관대학교 영어영문학과 BK박사후연구원을 지냈다. 현재 성신여자대학교 영어영문학과 교수, 국제 PEN 한국본부 번역원 사무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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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혜진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어교육과(영문학 부전공)을 졸업하고 대학원 비교문학 석사과정을 수료하였으며, 『코리아 타임스』 문화부 기자로 활동했다. 그 후 미국 캘리포니아(LA)대학교에서 영화학 석사를, 캘리포니아(산타바바라)대학교에서 영화학 박사를 받았고 MIT에서 박사후과정을 마쳤다. 저서로 Media Heterotopias:Digital Effects and Material Labor in Film Production(듀크대 출판부) 등이 있다. 김인숙의 단편소설 『물 위에서』 영역으로 제30회 『코리아 타임스』 번역문학상을 받았고 한국문학번역원 지원으로 전경린의 장편소설 『나는 유리로 만든 배를 타고 낯선 바다를 떠도네』를 영역하여 해외에서 출판하였다. 현재 경희대학교 글로벌커뮤니케이션학부 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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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오늘날 디지털 시대는 조용한 활자의 책보다 움직이는 영상으로 가득한 화면이 대세다. 청소년들이 한창 책을 읽을 시기에 텔레비전, 영화, 인터넷, 스마트폰, 게임과 유튜브 등에 빠져 있다. 젊은이들은 책을 보더라도 종이책보다 전자책의 선호도가 점점 더 높아지고 있다. 급격한 과학기술 발전이라는 물적 토대의 변화로 생겨난 이러한 불가피한 현상을 안타깝다고 하면 시대에 한참 뒤떨어진 생각일 것이다. 그러나 문학은 아직도 우리에게 조용한 즐거움과 뜨거운 지혜를 주고 있다고 굳게 믿기에 우리는 짧은 이야기들인 영미 단편소설을 계절별로 묶어보았다. 주로 19세기와 20세기 초까지의 영미작가 작품을 선택한 이유는 20세기 초 난해해지기 시작한 모더니즘 소설을 배제하고 작품을 이해하기에 큰 어려움이 없는 리얼리즘과 환상문학을 소개하기 위해서다.
그동안 한국에서 작품 소개가 별로 되지 않았던 루이스 캐럴, 오 헨리, 러디어드 키플링, 길버트 체스터턴 등을 포함시켰다. 한국의 세계문학전집 시장은 대부분 장편소설 중심이어서 단편소설을 소개하는 경우가 드물다. 우리 편역자들은 어렸을 때 문학작품을 재미있게 읽었던 시대를 다시 꿈꾸고 싶다. 이 선집이 주로 영미 작품의 번역이기는 해도 21세기 한국 독자들이 여기에 수록된 짧고 재미있는 이야기들을 즐겼으면 좋겠다.


“단순한 어떤 말이 그 의미를 상실하고 알 수 없는 한 조각의 언어가 될 때까지, 짐승이 울부짖는 것처럼 그저 입을 여닫게 될 때까지 당신은 어떤 단순한 말을 반복해서 말해본 적이 있나요? 우리가 살아가는 이 대단한 세상도 마찬가지입니다. 익숙한 것으로 시작하지만 생소한 것으로 끝나고 말지요. 인간이 처음으로 이 세상에 대해 생각하고 말하고 학설을 세우고 어구와 연상들로 이 세상을 반복적으로 다루기 시작하면서, 마치 심리적으로 필수적인 것처럼 어느 날 스무 번째로 발음한 어떤 단어에 상응하는 생명체, 즉 볼 수 있는 눈과 들을 수 있는 귀를 지닌 새로운 동물이 운명적으로 만들어지게 된 거죠. 그 생명체는 과거에는 진정으로 상상해본 적도 없는 새로운 기능을 수행할 수 있게끔 지성을 지녔고 자신을 창조해준 데 대해 하나님께 감사를 올려드립니다. 종교는 여전히 초기 단계에 있다고 감히 말씀드리지만, 수도승이든 은둔자이든 십자군이든 영국 기병대이든 그들 모두가 경배드릴 때 그들은 충분히 광신적이지도 열광적이지도 않았어요. 새로운 유형이 도래했고 당신은 그걸 목격한 겁니다.”
젊은이는 문을 향해 움직였다. 그러다가 나는 그가 또다시 발걸음을 멈추고 깊은 생각에 잠겨 마룻바닥을 응시하고 있다는 걸 알아차렸다.
- 길버트 키스 체스터턴, 「기묘한 기야기」


“여기서 할 일이 많습니까?”
“예, 그러니까 책임질 일이 많고 정확성과 경계심을 요구하는 일이죠. 그리고 실제적인 일, 그러니까 힘쓰는 일은 거의 없어요. 신호를 바꾸고, 램프 심지를 자르고, 이따금 여기 있는 이 쇠 손잡이를 돌려주는 게 주요업무랍니다.”
그런 식으로는 길고 외로운 근무 시간을 주체하지 못할 것이라는 생각이 들었지만, 그는 이미 일상생활의 틀을 그런 식으로 맞춰놓아 익숙해진 지 오래되었다고 말했다. 그는 이 벼랑 아래에서 새로운 언어를 독학으로 공부했다. ― 단지 눈으로만 알아보고, 이를 어떻게 발음해야 하는지 자신의 미숙한 판단에 따라 적당히 연습하는 것을 어학 공부라고 부를 수 있다면 말이다. 그는 또한 분수와 십진법에 관해서도 공부했고, 대수학 문제를 들여다보기도 했다. 하지만 여전히 그는 어렸을 때와 마찬가지로 산수에는 통 소질이 없었다.
- 찰스 디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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