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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 3

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 3

유민영 (지은이)
푸른사상
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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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 3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 3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사/연극.희극론/연극비평
· ISBN : 9791130822341
· 쪽수 : 488쪽
· 출판일 : 2025-04-15

책 소개

연극평론가 유민영 교수(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의 『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가 출간되었다. 3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를 개척해온 주요 인물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탐색해나간다. 3권에서는 한국 공연예술의 성장과 성숙 시기에 활동했던 18명의 인물을 조명했다.

목차

■ 책머리에

제5부 현대극으로의 발돋움 (2)

연극 대중화의 길로 나아간 연출가 이진순
본격 여성 극작가이자 여성연극의 대모 박현숙
분단의 역사를 견뎌낸 대스타 최은희
한국연극을 풍성하게 한 실험적 연출가 허규
희곡에 인문학적 깊이를 더한 여성 극작가 강성희
한국 최초의 여성 연출가 강유정

제6부 한국 현대연극의 거목들

리얼리즘 연극을 완성한 극작가 차범석
국립극장의 간판 명배우 백성희
리얼리즘 연기의 최고봉 장민호
무대미술의 차원을 높인 예술가 이병복
현대희곡을 실험한 최초의 극작가 이근삼
제3세계형 실험극의 선구자 김정옥
분단의 아픔을 지적으로 풀어낸 극작가 박조열
정통극에서 뮤지컬까지 아우른 현대극의 대부 임영웅
전방위 연극인 김의경
자신만의 연출세계를 이론화한 안민수
전문적 연극비평을 개척한 평론가 여석기
연극학과 민속학을 섭렵한 국학의 거두 이두현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유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및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수학하였다. 연극평론가이며 문학박사.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와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방송위원회 위원, 예술의전당 이사장,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및 석좌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연극산고』(1978) 『한국현대희곡사』(1982) 『한국연극의 미학』(1982) 『전통극과 현대극』(1984) 『한국연극의 위상』(1991) 『한국근대연극사』(1996) 『한국근대극장변천사』(1998) 『20세기 후반의 연극문화』(2000) 『격동사회의 문화비평』(2000) 『문화공간 개혁과 예술발전』(2004) 『한국인물연극사』(전 2권, 2006) 『한국연극의 사적성찰과 지향』(2010) 『한국근대연극사 신론』(전 2권, 2011) 『인생과 연극의 흔적』(2012) 『한국연극의 아버지 동랑 유치진–유치진 평전』(2015) 『한국연극의 거인 이해랑』(2016) 『무대 위 세상 무대 밖 세상』(2016) 『예술경영으로 본 극장사론』(2017) 『풍성한 문화예술계의 명암』(2019)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윤심덕과 김우진』(2021) 『21세기에 돌아보는 한국 연극운동사』(2022) 『북한 연극사』(2024)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늘날 연극이 바탕이 된 영화를 비롯하여 뮤지컬, TV 드라마, OTT 드라마 등이 한류의 중요한 축(軸)으로서 세계인들의 환호를 받고 있어 한국인이면 누구나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 천수백 년 동안 험난한 사회에서 일생을 바쳐 이 땅에 연극을 일궈온 선구자들이 있어 우리가 문화적으로도 일등 국민임을 세계인들에게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선구자들을 심층적으로 탐구한 것이다.
인물 선정의 대전제는 천수백 년에 걸친 우리 연극사를 엮어온 대표적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사회에서는 연극이나 무용, 음악 등을 하는 예능인들은 광대라 하여 천민으로 푸대접을 받아왔다. 그런 속에서도 예능이 좋아서, 또는 숙명적으로 그런 것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람들이 천수백 년 동안 이 땅에 연극이라는 문화를 형성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초라하게 사라져갔다. 삼국시대부터 가면극이 있었고 고려시대에는 꼭두각시인형극도 있었지만 광대로서 제대로 이름을 남긴 인물은 조선 후기에 판소리를 창극의 차원에서 정립한 신재효(申在孝)가 처음이다. 그 이전에도 수많은 광대들이 명멸했지만 변변한 기록이 없어 천착(穿鑿)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
이 책은 신재효로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타계한 연출가 안민수(安民洙)까지 한국 공연예술사의 흐름을 따라 그때그때 주요 역할을 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탐색해나갔다.
‘책머리에’ 중에서


이진순만은 이런 큰 줄기를 추종했으면서도 나름대로 융통성을 발휘한 연출가였다. 스타니슬라프스키, 메이어홀드, 막스 라인하르트 등의 장점을 혼합해보려 노력한 것이다. 그러한 그 나름대로의 노력은 연출노트에도 잘 나타나 있는데, “저 위대한 라인하르트의 스펙터클하고 웅장한 무대의 구사를 잊을 수는 없다. 또한 스타니슬라프스키의 사실주의 무대와 메이어홀드의 표현파적 양식 무대의 창조는 확실히 연출의 위치와 연극의 성격을 예술적으로 표현한 좋은 표본”이라 경탄한 바 있다. 이러한 그의 연출관에서 두드러지게 나타나는 것은 그가 윌리엄 포엘로부터 시작하여 막스 라인하르트에서 꽃피는 소위 절충주의(折衷主義)에 영향을 받고 있다는 점이다. 이처럼 그가 리얼리즘에 바탕을 두면서도 연출가를 연극의 최고 지위에 올려놓는 자세는 역시 라인하르트식의 절충주의에 근거한 것이다. 그가 이해랑과 함께 연극수업을 받고 동시대에 연출을 했으면서도 다른 성향을 보여준 것은 순전히 라인하르트의 절충주의를 추종했기 때문이다. 그에 따라 그는 여러 가지 연극 장르를 넘나들면서 스펙터클한 대작을 많이 연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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