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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 1

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 1

유민영 (지은이)
푸른사상
4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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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 1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 1 
· 분류 : 국내도서 > 예술/대중문화 > 연극 > 연극사/연극.희극론/연극비평
· ISBN : 9791130822327
· 쪽수 : 496쪽
· 출판일 : 2025-04-15

책 소개

K-컬처의 기초,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를 개척해온 사람들. 연극평론가 유민영 교수(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의 『인물로 보는 한국 공연예술사』가 출간되었다. 3권으로 이루어진 방대한 분량의 이 책은 한국 공연예술의 역사를 개척해온 주요 인물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총망라했다. 1권에서는 판소리로부터 창극이 태어나고 신파극과 신극이 등장한 근대연극 변혁기에 활동했던 25명의 인물을 집중적으로 살폈다.

목차

■ 책머리에

제1부 전통 극예술의 정립과 계승

판소리를 공연예술로 끌어올린 신재효
판소리 명창이자 근대 창극의 대부 이동백
예술경영의 귀재이자 전통연극 지킴이 박승필
판소리가 도달한 하나의 극점 김소희
여성국극의 알파요 오메가 임춘앵
여성국극의 영원한 스타 김진진

제2부 외국연극의 모방과 수용

한국 신파극의 창시자 임성구
척박한 개화기 대중문예의 선구자 이기세
근대문화의 방향타를 잡아준 항해사 윤백남
신극사상 최장수 배우 변기종
한국 근대극을 위한 도전과 좌절의 여정 현철
근대 연극운동의 불사조 박승희
박복했던 여명기의 스타 이월화
신파극에서 TV 드라마까지, 공연예술의 대모 복혜숙
신무용의 개척자 조택원
파란만장한 역사 속에 사라진 여배우 석금성
시대를 잘못 만난 비운의 소프라노 윤심덕
연극에 죽고 연극에 살았던 의리의 연극인 지두한

제3부 대중 공연예술의 개화 (1)

대중가요의 선구적 작사가 왕평
동양극장을 세운 전설적인 신무용가 배구자
영화계의 위대한 개척자 나운규
최초의 전문 연출가 홍해성
북한 문화계의 지도자가 된 극작가 송영
눈물의 여왕 전옥
변사에서 만능 연극인으로 변신한 김춘광

■ 참고문헌
■ 찾아보기

저자소개

유민영 (지은이)    정보 더보기
경기도 용인에서 출생하여 서울대학교 및 같은 대학원 국문학과를 졸업하고 오스트리아 빈대학교 연극학과에서 수학하였다. 연극평론가이며 문학박사. 한양대학교 국문학과 교수와 단국대학교 예술대학 학장, 방송위원회 위원, 예술의전당 이사장, 단국대학교 문화예술대학원장 및 석좌교수를 역임하였다. 현재 단국대학교 명예교수이다. 주요 저서로는 『한국연극산고』(1978) 『한국현대희곡사』(1982) 『한국연극의 미학』(1982) 『전통극과 현대극』(1984) 『한국연극의 위상』(1991) 『한국근대연극사』(1996) 『한국근대극장변천사』(1998) 『20세기 후반의 연극문화』(2000) 『격동사회의 문화비평』(2000) 『문화공간 개혁과 예술발전』(2004) 『한국인물연극사』(전 2권, 2006) 『한국연극의 사적성찰과 지향』(2010) 『한국근대연극사 신론』(전 2권, 2011) 『인생과 연극의 흔적』(2012) 『한국연극의 아버지 동랑 유치진–유치진 평전』(2015) 『한국연극의 거인 이해랑』(2016) 『무대 위 세상 무대 밖 세상』(2016) 『예술경영으로 본 극장사론』(2017) 『풍성한 문화예술계의 명암』(2019) 『사의 찬미와 함께 난파하다–윤심덕과 김우진』(2021) 『21세기에 돌아보는 한국 연극운동사』(2022) 『북한 연극사』(2024) 등이 있다.
펼치기

책속에서

오늘날 연극이 바탕이 된 영화를 비롯하여 뮤지컬, TV 드라마, OTT 드라마 등이 한류의 중요한 축(軸)으로서 세계인들의 환호를 받고 있어 한국인이면 누구나 자부심을 느끼지 않을 수 없을 것이다. 이와 같은 현상은 어느 날 갑자기 하늘에서 떨어진 것이 아니다. 천수백 년 동안 험난한 사회에서 일생을 바쳐 이 땅에 연극을 일궈온 선구자들이 있어 우리가 문화적으로도 일등 국민임을 세계인들에게서 인정받고 있는 것이다. 이 책은 바로 그 선구자들을 심층적으로 탐구한 것이다.
인물 선정의 대전제는 천수백 년에 걸친 우리 연극사를 엮어온 대표적 인물이어야 한다는 것이었다. 그러나 우리의 전통사회에서는 연극이나 무용, 음악 등을 하는 예능인들은 광대라 하여 천민으로 푸대접을 받아왔다. 그런 속에서도 예능이 좋아서, 또는 숙명적으로 그런 것을 하지 않을 수 없었던 사람들이 천수백 년 동안 이 땅에 연극이라는 문화를 형성해왔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들은 역사에 이름을 남기지 못하고 초라하게 사라져갔다. 삼국시대부터 가면극이 있었고 고려시대에는 꼭두각시인형극도 있었지만 광대로서 제대로 이름을 남긴 인물은 조선 후기에 판소리를 창극의 차원에서 정립한 신재효(申在孝)가 처음이다. 그 이전에도 수많은 광대들이 명멸했지만 변변한 기록이 없어 천착(穿鑿)의 대상이 될 수가 없다.
이 책은 신재효로부터 시작하여 최근에 타계한 연출가 안민수(安民洙)까지 한국 공연예술사의 흐름을 따라 그때그때 주요 역할을 한 인물들을 선정하여 그들의 삶과 예술세계를 탐색해나갔다.
‘책머리에’ 중에서




판소리가 국민적인 예술로서 19세기 문화의 중심에 설 수 있었던 데는 신재효의 역할이 절대적이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세계 예술사를 되돌아보더라도 상류층이 외면한 예술이 번창한 예는 찾기 어렵다. 소위 귀족층을 중심으로 하여 예술을 애호하고 후원을 받을 때 예술은 크게 발전했다. 신재효는 이미 그러한 예술 발전의 속성을 간파하고 있었다고 보아야 한다. 그러니까 신재효가 서민문화였던 판소리를 양반층으로까지 확산시키기 위해 작품 개찬에서부터 원납전 제공에 이르기까지 소위 상류층을 향해 다가가려 노력한 것은 단순히 개인적 신분 상승만을 위한 것이라기보다는 이들을 판소리 관객, 더 나아가 후원층으로 삼기 위한 외연 확대 술책이었다고 볼 수 있다. 그가 비록 서양 문화에 대해서 잘 알지는 못했지만 예술 발전 방안에 대해서 본능적 통찰력을 지녔던 것이 아닌가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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