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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43015099
· 쪽수 : 127쪽
· 출판일 : 2025-11-20
책 소개
목차
서문: 증여와 선물 답례 의무의 특별한 점
명구
내용
급부: 증여와 포틀래치
제1장 교환된 증여와 답례의 의무(폴리네시아)
1. 전체적인 급부: 남자 쪽의 재산과 여자 쪽의 재산(사모아 섬)
2. 주어진 물건의 영(마오리족)
3. 그 밖의 주제: 주어야 하는 의무와 받아야 하는 의무
4. 주목해 볼 점: 인간에 대한 선물과 신에 대한 선물
제2장 증여 체계의 발전-후한 인심과 명예, 그리고 돈
1. 후하게 주는 규칙(안다만 제도)
2. 선물 교환의 원인과 이유, 그리고 정도(멜라네시아)
누벨칼레도니
트로브리안드
그 밖의 멜라네시아 사회
3. 북서부 아메리카
명예와 신용
세 가지 의무: 주기, 받기, 답례하기
물건의 힘
명예 화폐
제3장 고대의 법과 경제에서 보이는 증여 원칙들의 잔재
1. 사람에 관한 권리와 물권(아주 오래전의 로마법)
주해
그 밖의 인도유럽어족의 법
2. 고전 힌두법
증여의 이론
3. 게르만법: 담보와 증여
중국법
제4장 결론
1. 도덕적인 결론
2. 경제사회학·정치경제학적 결론
3. 일반 사회학적·도덕적 결론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책속에서
사모아 섬에서는 계약적인 선물을 주고받는 것이 결혼 이외에도 넓은 분야에서 작동한다. 이렇게 선물을 하는 것은 아이의 출생, 할례, 질병, 여자 아이의 성년식, 장례식, 통상(通商) 등과 같은 사건들에서 수반되어 나타난다.
그 다음에는 이른바 포틀래치의 두 가지 본질적인 요소가 있다. 하나는 부가 주는 명예와 위세, 그리고 ‘마나(mana)’의 요소이고, 다른 하나는 답례하지 않으면 잃어버리게 되는 마나, 권위, 불가사의한 힘, 부의 원천 등을 지키기 위한 절대적인 답례 의무라는 요소다.
원탁의 기사들처럼 공동의 풍요로움을 위해서 둘러앉을 수만 있다면, 국민, 계급, 가족, 개인 등은 부유해지고 행복해질 수 있다. 무엇이 선이고 행복인가를 찾기 위해서 멀리까지 갈 필요가 없다. 그것은 주어진 평화 속에, 공동체와 개인이 서로를 보완해 갈 수 있는 리듬이 있는 노동 속에, 또한 교육으로 가르치는 상호 간의 존중과 호혜적인 너그러움 속에서 축적되고 재분배되는 부 속에 있는 것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