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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인류학/고고학 > 인류학
· ISBN : 9791198561985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25-03-14
책 소개
목차
서론 증여, 특히 선물에 보답할 의무에 대하여
제사(題詞)
연구계획
적용된 방법
급부: 증여와 포틀래치
제1장 교환된 선물과 갚을 의무(폴리네시아)
1. 총체적 급부: 모계적 재화와 남성적 재화(사모아 제도)
2. 주어진 사물의 영(마오리족)
3. 그 밖의 주제: 줄 의무와 받을 의무
4. 비고: 인간에게 주는 선물과 신에게 바치는 선물
제2장 체계의 확산: 후한 베풂, 명예, 화폐
1. 관대함의 규칙(안다만 제도)
2. 선물교환의 원리, 이유, 강도(멜라네시아)
그 밖의 멜라네시아 사회
3. 북서아메리카
명예와 신용
세 가지 의무: 주기, 받기, 갚기
사물의 힘
“명성 화폐”
첫 번째 결론
제3장 고대의 법과 경제에 남아 있는 교환-증여의 원리
1. 사람에 관한 법과 물건에 관한 법(아주 오래전의 로마법)
주해
그 밖의 인도유럽법
2. 고전 힌두법: 증여의 이론
3. 게르만법(담보와 증여)
켈트법
중국법
제4장 결론
1. 도덕적 결론
2. 경제사회학적·정치경제학적 결론
3. 일반사회학적·도덕적 결론
부록
1. 트라키아인의 태곳적 계약 형태
2. 선물, 독
주석
『증여론』 출간 기념 대담
옮긴이의 말
마르셀 모스 연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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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우리 사회에 앞서 존재했던 사회, 멀게는 원사시대(protohistoire)로까지 거슬러 올라가는 사회들에서 진정한 의미의 사회생활을 구성하는 모든 요소는 서로 뒤섞여 있다. 우리가 ‘총체적인’ 사회적 현상으로 부르고자 하는 이러한 현상을 통해 온갖 종류의 제도가 동시에 그리고 일거에 표현된다. 여기에는 종교적·법적·도덕적 제도가 포함되는데, 이들 제도는 정치제도이자 가족제도이기도 하다. 경제적 제도 또한 포함되는데, 그것은 생산과 소비의 특정 형태, 더 정확히는 급부와 분배의 특정 형태를 전제로 하는 것이다. 이와 같은 사실들에서 비롯되는 심미적 현상과 이 제도들이 드러내는 형태학적 현상도 물론 함께 고려되어야 한다.
후진적이거나 태고 유형의 사회에서 받은 선물에 대한 보답이 의무적으로 이뤄지게끔 하는 법과 이해 관계의 규칙은 무엇인가? 주어진 물건에는 어떤 힘이 있기에 수증자는 선물에 보답하게 되는 것일까? 바로 이것이 앞으로 살펴볼 여러 문제 가운데 우리가 특별히 천착할 문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