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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등시화 : 유배지 등불 아래서 쓰다

용등시화 : 유배지 등불 아래서 쓰다

정만조 (지은이), 안대회, 김보성 (옮긴이)
  |  
성균관대학교출판부
2018-08-15
  |  
19,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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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등시화 : 유배지 등불 아래서 쓰다

책 정보

· 제목 : 용등시화 : 유배지 등불 아래서 쓰다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교양 인문학
· ISBN : 9791155502839
· 쪽수 : 324쪽

책 소개

시화총서 3권. 1906년 어름, 고종 시대와 일제강점기의 저명한 시인이자 관료였던 정만조는 유배지 진도에서 시 비평집 <용등시화>를 쓴다. 용나무 창가 호롱불 아래서 쓴 시화라는 제목 하나만으로도 적적한 섬 한가운데서 등불을 밝혀놓고 글을 쓰는 문인의 모습이 떠오른다.

목차

서설

<용등시화>
이항복의 동몽시|인구에 회자되는 이달과 이희지의 시|조선시대 송시풍의 변곡점|성정을 닮은 시|시의 기상|시의 미래 예측|시창작과 운명|이우신의 향염체|고문가의 시창작|봄버들 시회|누정시 명작|초년의 작품|이건승의 시재|추사의 위작|사물을 읊은 시|조병만의 민첩한 시재|백화수 시의 표절|하자의 용법|평측의 잘못된 사용|성명이 들어간 시구|이학원의 등단|여항시인 이현식|고시의 성률|신위의 높은 학문과 시|여규형의 등단과 시재|이남규의 민첩한 시재|사가시선과 작품의 운수|정찬조의 시명|정헌시의 시정|절묘한 대구|금강산을 읊은 시|무명 과객의 희작|붓 장수의 시|강경 객주의 시재|영덕 아전의 시재|자식 낳고 지은 시의 비교|오해를 산 이건창의 시|의원의 심기를 건드린 황현의 시|이상적과 강위의 풍자시|관직을 얻게 한 시들|궁핍은 시인의 운명|불가피한 어용 시의 창작|꽃 이름 집구시와 오아회의 박학함|빈궁한 시인 윤영식|시인의 성정과 창작|경서 어구를 쓴 시|성어를 사용한 시구|부귀한 사람의 슬프고 괴로운 시어|강위 시의 뛰어남|상중의 시 창작|정밀한 대우 맞춤|간지로 짝을 맞춘 시구|첩자의 금기|기둥에 쓴 시구들|이양연의 격조|남주원의 시풍|황현 시의 변모|이중하와 이건창의 절창|이중하의 순정한 문장|하동의 시인 성혜영과 김창순|강위의 용모와 일화|윤성진과 조창영의 시재|서상우의 시|이상황의 시풍|시의 내력과 작자 시의 속어|박제가와 신위의 시경|불우한 호걸 시인 이근수|강경문의 처량한 시어|남행 조철림의 배해체|이교영의 남사당패 시|이상학의 신연시 희작|신위의 소악부|꿈속에서 지은 시|영해민란 주모자의 시|조면호의 매화시|송언회의 전별시|김택영의 평양 명작|동몽시 명작|회인시의 주석|순창의 시인 설규석|귀신의 시|심홍택의 아들 떠돌이 시인|윤자덕의 문장과 이건창의 평가|정현오의 실의와 득의|초강 김상우 부자의 시재|혼례날의 시짓기|이상수 이건초 부자의 시|강위 시의 풍신|지체가 낮은 재사 친구들|조선 한시의 두 가지 경향|김홍집의 작품|공령가 신좌모와 정현덕의 시|유길준의 천재성|내가 만난 시승|시승 보연의 시상|조선 여류시인의 조건|기녀 금앵과 구향의 시|광주 기생 향심의 인연|향염시 명가

원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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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정만조 (지은이)    정보 더보기
고종 시대와 일제 강점기의 저명한 시인이자 관료이다. 자는 대경(大卿), 호는 무정(茂亭)으로 소론 명문가인 동래(東萊) 정씨 임당공파(林塘公派) 후손이다. 개화파 관료로 활동하며, 1889년 12월 문과에 급제한 이후 요직을 두루 거쳤다. 1896년 을미사변에 연루되어 진도에 유배되었다가 1907년에 사면되었다. 이후 문화와 학술 분야에서 크게 활동하여 경성제대 법문학부 강사, 조선사편수회 위원, 경학원 대제학 등을 지내며 한학계의 태두로 군림하였다. 그런 행적으로 그는 법률에 의해 친일반민족행위자로 지정되었다. 1906년 어름 유배지에서 고종 시대 시단을 증언한 <용등시화(榕燈詩話)> 1권을 저술하였다. 문집에 <자각산관초고(紫閣山館初稿)>와 <무정존고(茂亭存稿)> 등이 남아 있고, 그밖에도 많은 논문과 저작이 흩어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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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대회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성균관대학교 한문학과 교수로, 현재 문과대학 학장을 맡고 있다. 전통시대의 문화와 문헌을 학술적으로 엄밀히 분석하면서도 특유의 담백하고 정갈한 문체로 풀어내 독자들에게 고전의 가치와 의미를 전해왔다. 대동문화연구원장과 한국18세기학회 회장, 한국한문학회 회장 등을 역임하였고, 한국명승학회 회장으로 봉사하고 있다. 제34회 두계학술상과 제16회 지훈국학상, 2023년도 SKKU-Fellowship을 수상했다. 지은 책으로는 『한양의 도시인들』, 『조선의 명문장가들』, 『벽광나치오』, 『정조의 비밀편지』, 『궁극의 시학』, 『선비답게 산다는 것』, 『담바고 문화사』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 『채근담』, 『택리지』(공역), 『해동화식전』, 『한국산문선』(공역), 『소화시평』, 『북학의』, 『녹파잡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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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보성 (옮긴이)    정보 더보기
이화여자대학교 중어중문학?국어국문학을 전공하고, 성균관대학교 대학원 한문학과에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일우 이충구 선생에게 한학을 수학하였다. 성균관대학교 대동문화연구원 선임연구원 및 한문학과 초빙교수로 재직 중이며, 조소앙기념사업회 이사를 맡고 있다. 번역서로 《자저실기》, 《주영편》, 《국역 통감절요증손교주》, 《용등시화》, 《완역 정본 택리지》(이상 공역) 등이 있으며, 〈19세기 한.중 시화의 명?청 시문 비평〉, 〈《동시총화(東詩叢話)》(규장각본)의 저자 및 저본 고찰〉, 〈한.중 인삼시(人蔘詩)의 양상과 특징〉 등의 논문을 발표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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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ㆍ 육경(六經)에 뿌리를 두지 않거나 또 만 권의 책을 독파하지 않으면 시를 지극히 잘 쓰는 경지까지 도달할 수 없다. 자하(紫霞) 신위(申緯)의 전집(全集)을 살펴보니 전고를 사용한 수준이 대지가 만물을 등에 지고, 바다가 온 강물을 받아들이는 광대한 경지라 이를 만했다.
―본문 87쪽, ‘신위의 높은 학문과 시’ 중에서


ㆍ 사람들이 우상(虞裳) 이언진(李彦?)과 감산(甘山) 이황중(李黃中)의 시를 귀신의 말이라고 한다. 두 시인이 기괴한 시어를 즐겨 썼기 때문에 귀신의 말로 지목한 것이다. 창강(滄江) 김택영(金澤榮)은 새벽길을 가며 지은 현포(玄圃) 윤치(尹治)의 시를 거론하고 귀신의 말이라 평한 적이 있다.
―본문 217쪽, ‘귀신의 시’ 중에서


ㆍ 우리나라에는 시를 잘 짓는 여성이 극히 드물다. 사대부 집안에서는 규방 범절이 엄격하고 똑발라서 시사(詩詞)를 절대 배우지 않기 때문이다. 예컨대, 옛날의 사임당 신씨(思任堂申氏, 율곡(栗谷) 이이(李珥)의 어머니)와 영수각 서씨(令壽閣徐氏, 연천(淵泉) 홍석주(洪奭周)의 어머니), 오늘날의 정일당 남씨(貞一堂南氏, 나의 벗 성태영(成台永)의 어머니)는 모두 문장과 학문에 능통했으나 시를 더러 짓는다 해도 반드시 염락체(濂洛體)를 써서 재사(才思)나 정한이 조금이라도 시어에 표현되는 법이 없었다. 오로지 난설헌 허씨만이 염려(艶麗)한 시어를 제법 많이 썼다.
―본문 253쪽, ‘조선 여류시인의 조건’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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