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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세계사 일반
· ISBN : 9791156122043
· 쪽수 : 784쪽
책 소개
목차
한국어판 서문
서론
제1부 서부 핵변경의 감금된 공간
01_마티아스 씨 워싱턴으로 가다
02_달아나는 노동
03_“노동력 부족”
04_나라 지키기
05_플루토늄이 지은 도시
06_노동 그리고 플루토늄을 떠맡게 된 여자들
07_위험들
08_먹이 사슬
09_파리와 생쥐와 사람들
제2부 소비에트 노동계급 원자原子와 미국의 반응
10_잡지 체포
11_굴라그와 폭탄
12_원자 시대의 청동기
13_비밀 지키기
14_베리야의 방문
15_임무를 보고하기
16_재난의 제국
17_아메리카의 영구전쟁경제를 추구하는 “소수의 좋은 사람들”
18_스탈린의 로켓 엔진: 플루토늄 인민에게 보상하기
19_미국 중심부의 빅브라더
20_이웃들
21_보드카 사회
제3부 플루토늄 재난
22_위험 사회 관리하기
23_걸어 다니는 부상자
24_두 차례의 부검
25_왈루케 경사지: 위해危害로의 길
26_테차강은 고요히 흐른다
27_재정착
28_면책 지대
29_사회주의 소비자들의 공화국
30_열린사회 사용법
31_1957년 키시팀의 트림
32_체제 지대 너머의 카라볼카
33_은밀한 부위
34_“게부터 캐비아까지, 우리는 모든 걸 가졌었다”
제4부 플루토늄 장막 해체하기
35_투자 증권이 된 플루토늄
36_돌아온 체르노빌
37_1984
38_버림받은 자
39_아픈 사람들
40_전신 작업복의 카산드라
41_핵의 글라스노스트
42_모두가 왕의 부하들
43_미래들
감사의 말
옮긴이의 글
문서고와 약어
주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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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이 책은 미국과 소비에트의 지도자들이 엄청난 규모의 핵탄두와 그 중핵인 플루토늄 구球를 비축하기 위해 근로 대중, 특히 사회에서 소외된 구성원들(죄수들, 병사들, 종족적 및 인종적 소수자들)을 어떻게 희생시켰는지를 보여준다. 이 책은 그 모든 비용을 치르면서도 미국과 소비에트 사회 및 풍경이 어떻게 핵무기의 생산에 맞게 재조정되었는지를 기록한다.
이 책은 공포와 모방, 그리고 맹렬한 플루토늄의 생산으로 단합된 두 공동체의 수용에 관한 이야기다. 워싱턴주 동부의 리치랜드Richland와 러시아 우랄 남부의 오죠르스크Ozersk(“호수 골짜기Lakedale”를 의미한다)는 냉전의 적수였으나 상당한 공통점을 지닌 도시였다. 핵무기 복합체는 탄두와 미사일보다 훨씬 더 많은 것을 생산했다. 핵무기 복합체는 새로운 핵가족의 안식처가 된, 수상 경력이 있는 모델 주택단지에서 행복한 유년기의 기억들, 저렴한 주택, 그리고 우수한 학교들을 만들어냈다.
나는 노동자들을 플루토늄 생산과 관련된 위험과 희생에 동의하도록 유도하기 위해 미국과 소비에트의 원자력 지도자들이 무언가 새로운 것을 만들어냈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바로 플루토피아plutopia다. 플루토피아 특유의 접근이 제한된, 열망으로 가득한 공동체들은 전후戰後 미국과 소비에트 사회의 욕구 대부분을 충족시켰다. 플루토피아의 질서정연한 번영은 대다수 목격자들이 그들 주변에 쌓여 있는 방사성 폐기물을 간과하게 만들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