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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선

안도현 시선

안도현 (지은이), 안선재 (옮긴이)
도서출판 아시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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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도현 시선
eBook 미리보기

책 정보

· 제목 : 안도현 시선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시 > 한국시
· ISBN : 9791156623205
· 쪽수 : 112쪽
· 출판일 : 2017-10-11

책 소개

언제나 머리맡에 두고 읽고 싶은 한국 시의 정수를 뽑아 영어로 번역해 한영 병기한 후 국내외 시장에 보급하고자 하는 'K-포엣' 시리즈. 세상에 단 하나뿐인 한영대역 한국 대표 시선을 표방한다. 'K-포엣' 시리즈 두 번째는 한국을 대표하는 시인 안도현의 시선집이다.

목차

안도현 시선

시인노트

해설

안도현에 대해

저자소개

안도현 (지은이)    정보 더보기
스무 살에 매일신문 신춘문예에 당선되어 시인이 되었다. 그동안 열한 권의 시집과 다수의 동시, 동화, 산문집을 냈다. 1996년에 출간한 어른을 위한 동화 『연어』는 국내에서 150만부 이상 판매되었으며 해외 15개국 언어로 번역 출간되었다. 소월시문학상, 백석문학상 등을 수상했고 지금은 경북 예천의 강변이 보이는 집에서 텃밭의 풀을 뽑으며 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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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선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옥스퍼드 대학교에서 중세 언어를 공부했고, 번역가, 영문학자, 교수, 떼제공동체 수사이다. 1988년 한국 현대 문학 번역을 시작하여, 시집 60여권과 소설 10여권, 논픽션 4권을 번역 출간해 세계에 한국 문학을 알리는 데 기여했다. 다수의 한국문학 번역가들을 키워낸 스승으로서 오늘 날 전세계에 K문학 열풍을 이끌어낸 마중물이 되었다. 한국왕립아시아학회 회장을 역임했으며, 한국문학의 세계화에 기여한 공로로 정부로부터 문화훈장 옥관장을, 영국 엘리자베스 여왕으로부터 대영 제국 훈장을 받았다. 코리아타임즈번역상, 대산번역상, 대한민국문학상, 한국PEN번역상, 만해문학상 등을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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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명자꽃
Flowering Myeongja Quince Blossom

그해 봄 우리 집 마당가에 핀 명자꽃은 별스럽게도 붉었습니다
옆집에 살던 명자 누나 때문이라고 나는 생각하였습니다
나는 누나의 아랫입술이 다른 여자애들보다 도톰한 것을 생각하고는 혼자 뒷방 담요 위에서 명자나무 이파리처럼 파랗게 뒤척이며
명자꽃을 생각하고 또 문득 누나에게도 낯설었을 初經이며 누나의 속옷이 받아낸 붉디붉은 꽃잎까지 속속들이 생각하였습니다
In the spring that year, the flowers of the myeongja flowering quince in our garden were exceptionally red.
I thought it was because of Myeongja, the girl who lived next door.
I thought that her lower lip was fuller than those of other girls, as I tossed and turned like a quince leaf, alone on my blanket in my back room,
thinking about quince flowers, and her unaccustomed first period, I even kept thinking of the deep red petals that her underwear had welcomed.
- 본문 중에서


내가 말에 홀려 살아온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었다.
내가 쓴 문장이 당신의 마음을 흐리게 만들었다.
당신의 마음을 씻는 일이 결국 내가 해야 할 일인 것 같다.
I thought that I had lived bewitched with words, but it was not so.
The phrases I wrote muddied your heart.
It seems that ultimately it is my task to wash your heart.
- 시인노트 중에서


첫 시집 『서울로 가는 전봉준』을 낸 이후 2012년 『북항』을 내고 몇 년간 절필했다 돌아온 최근 에 이르기까지, 안도현의 시세계를 관통하는 태도는 소외된 이들을 향한 사랑과 연대의 시선이 라고 할 수 있다. 사람들이 모여 사는 세상은 물론 자연을 향해서도 시인의 시선은 낮은 곳, 소외된 곳까지 미친다.
After publishing his first collection of poems, “Jeon Bong-jun on his Way to Seoul,” in 1985, then “North Port” in 2012, Ahn Do-Hyun stopped writing poetry for some years, but has recently begun again. The attitude penetrating his poetry can be considered as a gaze of love and solidarity directed at those who are marginalized. The poet’s gaze reaches not only the world where humans live together but also the world of nature.
- 해설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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