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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사회문제 > 사회문제 일반
· ISBN : 9791157061921
· 쪽수 : 512쪽
· 출판일 : 2020-03-19
책 소개
목차
서문과 감사의 글
들어가는 글
1부 불평등한 세상에서 아이를 키운다는 것
1장 양육 방식의 경제학
2장 우리는 어쩌다 헬리콥터 부모가 되었을까?
3장 스웨덴 부모와 미국 부모는 왜 다른 선택을 할까?
4장 흔들리는 교육 사다리
2부 이상적인 양육의 과거와 현재
5장 채찍에서 당근으로: 독재형 양육의 쇠퇴
6장 아들 키우기와 딸 키우기: 성역할의 변화
7장 출산의 경제학: 가족 규모가 줄어든다
8장 귀족의 가치와 중산층의 가치
3부 기울어진 운동장 위에서
9장 학교 시스템이 미치는 영향
10장 양육의 덫과 양육의 미래
미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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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책속에서
경제적 요인에는 평균 소득만 있는 것이 아니다. 사실 양육 방식과 관련해서는 그 나라의 전반적인 경제 수준(소득 수준)보다 소득의 불평등 정도가 더 중요하다. 더 정확하게 말하면, 한편으로는 장래에 아이가 갖게 될 경제적 전망이 교육과 얼마나 많이 관련되는지, 다른 한편으로는 교육 기회가 얼마나 불평등한지가 양육 방식의 선택에 결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우리 부모의 어린 시절과 우리의 어린 시절에 이런 차이가 있었다면, 우리의 어린 시절과 우리 아이들의 어린 시절을 비교해볼 때 가장 두드러지는 차이는 우리가 우리 부모는 상상도 못했을 정도로 아이의 일상에 개입하고 간섭한다는 점이다. 이 사실을 깨닫고 깜짝 놀랐다. 아이를 갖기 전에는 당연히 우리가 매우 느긋한 부모가 될 것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이다.
반권위주의적 문화가 지배적이던 1970년대에 어린 시절을 보내면서 권위에 도전하고 물질주의를 경멸하도록 독려받으며 자랐던 사람들이 왜 성인이 되어서는 매우 집약적인 양육을 하는 헬리콥터 부모가 되었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