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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서양철학 > 현대철학 > 프리드리히 니체
· ISBN : 9791157790104
· 쪽수 : 296쪽
책 소개
목차
프롤로그 - ‘신은 죽었다’의 철학적 이해
1장 고뇌하는 젊은이여 지성을 깨워라
신은 죽었다
위대한 예술가
꿈
인식과 아름다움
누구를 위한 진실인가?
인식의 절실함
정신의 모험가
인간의 가소성
현자와 윤리
윤리에 대한 독일인의 태도
병자의 광학
커다란 심연 속에
정신의 고통에 대하여
죽음에 대한 생각
선구자들
삶에 있어서 실패의 의미
행복한 자의 위험
위대한 건강
삶이란 무엇인가?
새해에 즈음하여
별의 윤리
새로운 바다로
목숨을 거는 일
2장 신에서 인간으로
웃고 있는 저 사람들
고독한 사람
죄보다 벌이 사람을 더럽힌다
디오니소스와 솔방울
고독인가, 빵인가?
좋은 친구가 좋은 여자를 얻는다
여성의 관능과 순결
사랑을 위하여
힘과 광기
정의와 비양심
법은 울타리에 갇혔다
구름 낀 날의 고독
강한 자는 파멸 속에서 행복을 찾는다
지식의 나무
영혼도 혹사당하면 땀이 난다
재능은 장미꽃
힘에의 의지
3장 니체 철학의 대표작들
차라투스트라는 이렇게 말했다
인간적인, 너무나 인간적인
서광
즐거운 지식
선악을 넘어서
도덕의 계보
우상의 황혼
4장 신은 죽었다
신은 죽었다
* 니체의 명언
* 니체의 생애
* 니체의 연보
* 철학적으로 중요한 연대표
책속에서
왜 인간만이 웃는가를 나는 가장 잘 알고 있다. 인간만이 웃음을 고안하지 않을 수 없을 만큼 깊이 괴로워하고 있다. 불행한, 그리고 가장 우울한 동물은 가장 쾌활한 동물이다.
정신적으로 기쁨을 느끼고, 이 기쁨이 확실해지면 확실해질수록 인간은 점점 크게 웃는 법을 잃어버린다. 다만 그에겐 정신적인 미소가 끊임없이 얼굴에 떠오르게 된다. 그것은 우리의 생존 속에 이렇게 무수한 즐거움이 감추어져 있는 것일까 하고 의아해 하는 마음의 표현인 것이다.
- 웃고 있는 저 사람들 中
범죄학자들 가운데 인류학을 하는 사람들에 의하면 전형적인 범죄형을 추악하다고들 하는데 이는 외모나 정신 할 것 없이 모두 괴물이라는 것이다. 예를 하나 들어보자. 관상을 볼 줄 아는 어느 타관 사람이 아테네를 지나다가 소크라테스를 보고 그에게 “당신은 괴물이로군, 당신 안에는 온갖 악덕과 탐욕이 들어 있어” 하고 말하면 그에 대해 소크라테스는 이렇게 대답할 따름이었다. “잘 보셨소, 선생.” 그렇다면 소크라테스는 전형적인 범죄자였을까?
- 죄보다 벌이 사람을 더럽힌다 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