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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길

잘못된 길

(1990년대 이후 래디컬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비판적 성찰)

엘리자베트 바댕테르 (지은이), 나애리, 조성애 (옮긴이)
  |  
필로소픽
2020-02-26
  |  
14,5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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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못된 길

책 정보

· 제목 : 잘못된 길 (1990년대 이후 래디컬 페미니즘 운동에 대한 비판적 성찰)
· 분류 : 국내도서 > 사회과학 > 여성학/젠더 > 여성문제
· ISBN : 9791157831708
· 쪽수 : 224쪽

책 소개

2003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이후 세계 페미니즘 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책으로, 저자는 래디컬 페미니즘 운동을 신랄하게 비판하고 있다. 당시 프랑스 페미니스트들이 걸어가던 잘못된 길을 가차 없이 비판하고, 엄정하게 사유하지 않은 채 안이한 절충주의에 머무르는 그들에게 던진다.

목차

머리말 1990년대의 큰 변화

CHAPTERⅠ 새로운 ‘방법 서설’
아말감의 논리
철학적 불안

CHAPTER Ⅱ 언급되지 않은 여성 폭력
생각지도 못했던 여성 폭력
여성들의 폭력
권력 남용

CHAPTER Ⅲ 모순
성의 실태
길들여진 성의 허구
여성적 성 본능의 유형

CHAPTER Ⅳ 퇴보
우리 각자가 서로 피해자라고 생각할 때
남녀 차이가 법적 효력을 지닐 때
함정

맺음말
옮긴이의 글 엘리자베트 바댕테르와 페미니즘 운동

저자소개

엘리자베트 바댕테르 (지은이)    정보 더보기
1944년 프랑스 불로뉴 빌랑쿠르의 자유주의와 공화주의를 옹호하는 전통적 유대가문에서 태어났다. 개혁 성향의 사회민주주의를 지지하는 철학자로 시몬 드 보부아르를 예찬하는 행동주의적 페미니스트이며 문학, 철학, 인류학, 정신분석학, 사회학 등을 토대로 폭넓게 여성학에 접근하고 있다. 프랑스 최고 그랑제콜에 속하는 파리 이공과대학교(에콜 폴리테크니크)의 철학과 교수로 재직했다. 2003년 프랑스에서 출간된 《잘못된 길》은 세계 여성 운동사에 한 획을 그은 저작으로 평가받고 있다. 국내에 번역된 책으로는 《남자의 여성성에 대한 편견의 역사》, 《남과 여》, 《만들어진 모성》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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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성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연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미국 뉴욕주립대학교 문학 석사, 프랑스 파리3대학교 문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연세대학교 강사로 재직했다. 현재는 연세대학교 인문학 연구원 전임연구원으로 있다. 연구분야는 19세기 프랑스 자연주의 문학(에밀 졸라), 대중문화연구, 축제문화연구 등이며 저서로는 《공간, 어떻게 읽을 것인가》, 《자연주의 미학과 시학》, 《사회비평과 이데올로기 분석》 등이 있고, 옮긴 책으로는《사실주의 문학의 이해》, 《상투어》, 《소설분석》, 《중세미술》, 《유토피아》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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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애리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울대학교 불문과를 졸업하고, 프랑스 캉CAEN대학교에서 언어학 박사 학위를 수여받고 현재 수원대학교 프랑스어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유럽 문화와 사회, 프랑스 문화 등 사이버강의를 개발하고 2020년 1월에는 국가평생교육진흥원의 K-MOOC 사이트에서 〈역사와 문화로 읽는 유럽도시〉를 강의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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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희생자로 자처하기’가 사회에 만연하게 되면서 이들 희생자를 보호하기 위한 법정의 위력은 더욱 강력해졌다. 이제 사람들은 가해자들에게 어떤 형별과 제재를 가할 것인가만을 화젯거리로 삼게 되었다. (…) 이제는 대단한 업적을 성취한 여성보다 ‘남성 중심 사회의 희생물인 여성’에게 더 관심을 갖게 되었다. (…) 슈퍼우먼은 이제 비정상인으로 간주되고, 심지어는 고통받는 다른 여성들과의 공동 연대 계약을 저버린 이기적인 특권자로 간주되었다.


이런 식으로 통계 수치를 부풀려 가면서 여성운동을 진행하다 보니, 결과적으로 ‘여성은 피해자, 남성은 가해자’라는 생각이 일반화되었다. 드워킨이나 매키넌처럼 극단까지 가지 않더라도 결국 여성은 점차적으로 ‘아동’과 같은 사회 신분으로까지 떨어지게 된다. (…) 영원한 미성년자인 여성은 자신을 보호하기 위해 집안의 남자들을 불러대는―옛날의 가부장적 시대의―상투적인 개념으로 되돌아온다. 그러나 옛날과는 달리 그녀들을 보호할 남자는 이제 없다.


바로 여기에 오늘날 새로운 페미니즘의 문제가 있다. 어떻게 진부한 사상에 빠지지 않으면서 여성의 본질을 새롭게 정의할 것인가? 자유에 손상을 입히지 않고 어떻게 본질에 대해 말할 수 있을까? 남성/여성을 철저히 분리시켜 온 감옥을 다시 짓지 않으면서 어떻게 성의 이원론을 지지할 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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