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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죄와 속죄의 저편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783282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12-30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철학 일반 > 교양 철학
· ISBN : 9791157832828
· 쪽수 : 248쪽
· 출판일 : 2022-12-30
책 소개
《자유죽음》의 저자이자 아우슈비츠 생존자 장 아메리. 그가 살아남은 자로서 쓴 수기인 이 책에는 자신이 온몸으로 겪어야 했던 파국의 체험과, 그것이 인간성을 어떻게 파괴하고 박탈하는지의 기록이 건조한 문체로, 그러나 괴로울 만큼 또렷이 담겼다.
목차
옮긴이의 말
1977년판 서문
1966년 초판 서문
정신의 경계에서
고문
사람은 얼마나 많은 고향을 필요로 하는가
원한
유대인 되기의 강제성과 불가능성에 대해
옮긴이 해제
장 아메리 연보
리뷰
책속에서
어떤 것도 해결되지 않았고, 어떤 갈등도 해소되지 않았으며, 어떤 내면화하기도 단순한 기억이 되지 않았다. 일어났던 것은 일어난 것이다. 그러나 일어났던 것을 단순히 받아들일 수는 없다. 나는 저항한다. 나의 과거에 대해, 역사에 대해 불가해한 것을 역사적으로 냉동시켜 버리고 그렇게 해서 화가 치밀 정도로 왜곡시키는 현재에 대해서 말이다.
아우슈비츠에서 정신이란 그 자체 외에 아무것도 아니며, 대단히 미흡하지만 숨겨져 있는 사회조직 속에서 정신을 작동시킬 기회란 존재하지 않았다. 그래서 지식인들은 자신의 정신과 홀로 남게 되는데, 그 정신은 순전한 의식의 내용일 뿐, 사회적 현실에 맞추거나 강해질 수는 없었다.
‘악의 평범함’이란 존재하지 않고, 아돌프 아이히만에 관한 책에서 그것에 관해 썼던 한나 아렌트는 인류의 적에 대해 들어서만 알 뿐이고, 오로지 유리로 된 새장을 통해서만 그를 보았을 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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