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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인문학 > 동양철학 > 중국철학
· ISBN : 9791157945047
· 쪽수 : 296쪽
· 출판일 : 2022-05-30
책 소개
목차
東洋古典譯註叢書를 발간하면서
凡 例
管子 6卷
제16편 법으로 법을 행하다 法法 외언7 外言 七 / 11
제17편 군대를 다스리는 방법 兵法 외언8 外言 八 / 44
管子 7卷
제18편 왕의 잘못을 바로잡다(1) 大匡 내언1 內言 一 / 60
管子 8卷
제19편 왕의 잘못을 바로잡다(2) 中匡 내언2 內言 二 / 115
제20편 왕의 잘못을 바로잡다(3) 小匡 내언3 內言 三 / 125
제21편 왕언[王言] 내언4 內言 四(결락) / 184
管子 9卷
제22편 패도 정치에 대한 형세 霸形 내언5 內言 五 / 185
제23편 패도 정치에 대한 말씀 霸言 내언6 內言 六 / 198
제24편 자세히 살피고 묻다 問 내언7 內言 七 / 225
제25편 모실 謀失 내언8 內言 八(결락) / 249
管子 10卷
제26편 경계해야 할 사항 戒 내언9 內言 九 / 250
제27편 지도 地圖 단어1 短語 一 / 271
제28편 근심을 살피다 參患 단어2 短語 二 / 274
제29편 분수를 알아야 제정할 수 있다 制分 단어3 短語 三 / 281
[附 錄]
1. ≪管子2≫ 參考書目 / 289
2. ≪管子2≫ 參考圖版 目錄 / 293
3. 春秋列國圖(QR) / 294
4. ≪管子≫ 總目次(QR) / 294
5. ≪管子≫ 解 題(QR) / 294
책속에서
정치는 올바름을 목적으로 한다
정치[政]는 올바름[正]이다. 올바름이란 만물의 명칭을 바르게 정하는 것이다. 이런 까닭에 성인은 덕을 정미하게 하고 中道를 세워서 올바름을 낳고, 올바름을 밝힘으로써 나라를 다스린다. 따라서 올바름이란 지나친 것은 멈추게 하고 못 미치는 것은 도달하게 하는 것이다. 지나치거나 못 미치는 것은 모두 올바름이 아니니, 올바름이 아니면 나라를 손상시킨다는 점에서 동일하다.
政者는 正也니 正也者는 所以正定萬物之命也라 是故聖人精德立中以生正하고 明正以治國이라 故正者는 所以止過而逮不及也라 過與不及也는 皆非正也니 非正則傷國一也라
- 〈16편. 법으로 법을 행하다 法法〉 中에서 -
진정한 왕이 되는 방법
인(仁)은 안에서 나오고, 의(義)는 밖에서 일어납니다. 인은 진실로 천하로 이익을 삼지 않고, 의는 진실로 천하로 명성으로 삼지 않습니다. 인한 사람은 진실로 대신 왕 노릇 하지 않고, 의로운 사람은 진실로 칠십 세가 되면 정치에서 물러납니다. 그러므로 성인은 덕을 높이고 공을 낮추며 도(道)를 존중하고 물(物)을 천시하며, 도덕을 몸에 갖추고 있으므로 물에 의해 유혹되지 않습니다. 그러므로 몸이 초가집에 머물고 있어도 두려워하는 생각이 없고, 천하를 다스려도 교만한 기색이 없습니다. 이같이 한 이후에 천하의 왕이 될 수 있습니다.
仁從中出이요 義從外作이니 仁故不以天下爲利하고 義故不以天下爲名하며 仁故不代王하고 義故七十而致政이니이다 是故聖人上德而下功하고 尊道而賤物하며 道德當身이라 故不以物惑이니 是故身在草茅之中而無?意하고 南面聽天下而無驕色이라 如此而後에 可以爲天下王이니이다
- 〈26편. 경계해야 할 사항 戒〉 中에서 -
강함과 약함의 중도(中道)를 지켜라
너무 강해도 근심이 있고, 너무 약해도 근심이 있으니, 반드시 강함과 약함 사이를 자세히 살펴 스스로 근심 없음에 이른다.
太彊亦有患하고 太弱亦有患이니 必參詳彊弱之中하여 自致於無患也라
- 〈28편. 근심을 살피다 參患〉 中에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