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이미지

책 정보
· 분류 : 국내도서 > 역사 > 한국근현대사 > 일제치하/항일시대
· ISBN : 9791158772062
· 쪽수 : 332쪽
· 출판일 : 2020-11-15
책 소개
목차
1. 북간도 독립운동의 태두들
간도국민회 구춘선과 구례선 선교사 | 기독교우회 황병길과 그의 가족들 | 간민교육회 회장 이동춘
2. 북간도 조선이주민들의 꿈과 참혹한 역사
예수촌 이었던 평강벌의 명암촌 | 한족대지주 점산호와 호주인 | 경신참변에 불탄 52개 교회를 찾아서
3. 알고 싶지 않은 역사, 자유시참변
알고 싶지 않은 역사, 자유시참변
4. 다시 용정에서 보다
망명 지사들의 독립운동 시작과 한계 | 한국은 여전히 포스트 조선사회이다 | 한국 심장부에 독립투사추모탑을 세워야 한다
저자소개
책속에서
나라가 외세에 의해서 망하였다. 그러나 국민들은 외세의 탄압과 회유에 굴복하지 않고 독립을 위해 목숨을 걸고 싸워서 나라를 되찾았다. 그렇다면 새 나라, 대한민국의 지도자들은 당연히 망국의 치욕을 기억하며 경계하기 위해, 조국을 위해 생명을 바친 유명, 무명의 독립군과 투사들의 애국애족의 정신을 추모하며 계승하기 위해서 나라의 심장부, 1번지에 추모탑을 세웠어야 한다. 그런데 불행하게도 친일파와 결탁한 초대 지도자들은 그분들을 중심에 모시지 않고 후미진 곳, 인적이 드문 곳, 특별히 마음을 먹어야 갈 수 있는 곳으로 흩어 버렸다. 국민들의 눈길과 발길이 미치지 않는 곳으로 유배를 시킨 것이다. 국민과 유리된 그들은 자연스럽게 잊혀 졌고 한적한 곳에 갇혀 지내며 광복절에나 잠시 빛을 보다가 다시 무대 뒤로 사라지기를 반복하였다. 친일파들에 의해서 왜곡된 역사를 바로 잡으려면 무엇보다 대한민국 건국 공신들의 자리를 바로 잡아주어야 한다. 그들이 광장과 거리로 나와서 자유롭게 국민들을 만날 수 있도록 3·1운동과 임시정부 출범 100주년을 맞이하는 지금, 대한민국 정부와 서울시가 앞장을 서서 민족정기를 바로잡고 애국애족 정신을 선양하며 남북화해의 시대를 열기 위하여 국민을 대동단결시킬 수 있는 독립군과 투사들을 위한 추모탑을 세우기를 바란다.
나라를 찾기 위해서 생명을 바친 독립군과 독립투사들에게는 대한민국의 건강한 심장으로서 애국애족의 뜨거운 피를 전 국민들의 가슴에 끊임없이 흘려보내며 나라가 나약해지지 않도록, 외세에 의존하지 않도록, 두 번 다시 주권을 잃는 일이 없도록 국민들은 물론 청년들을 각성시키며 경각심을 일으킬 수 있는 열정과 의지, 순수한 조국애가 있다. 국민들은 그분들의 가슴에서 터져 나오는 나라 사랑의 메시지를 언제 어디서나 들을 수 있어야 한다. 청소년들은 나라와 민족을 사랑한 선열들의 메시지를 가슴으로 들으며 성장해야 한다.
국민들이, 청소년들이 일상적으로 그분들을 만날 수 있는 방법은 그분들을 광화문 광장이나 시청 앞 광장으로, 거리로 모시는 것이다. 추모탑을 통해서 부단히 그 분들을 기억하며 우리 역사 속으로 불러내야 한다. 그분들의 넋이, 영혼이 광장과 거리에서 친히 국민들을 만나며 국민들의 가슴에 나라 사랑의 뜨거운 피를 쏟아 부어 심장이 펄떡펄떡 뛰게 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