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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팩스 부인과 꼬마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과 꼬마 스파이

도로시 길먼 (지은이), 김지선 (옮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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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8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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폴리팩스 부인과 꼬마 스파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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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정보

· 제목 : 폴리팩스 부인과 꼬마 스파이 
· 분류 : 국내도서 > 소설/시/희곡 > 추리/미스터리소설 > 영미 추리/미스터리소설
· ISBN : 9791158790806
· 쪽수 : 352쪽
· 출판일 : 2018-02-19

책 소개

스토리 콜렉터 61권. 세심하고 따뜻한 시선으로 주변을 살피는 최고령 CIA 비밀 요원 폴리팩스 부인. 그녀의 새로운 활약상을 그린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 4권 <폴리팩스 부인과 꼬마 스파이>. 이번 4권에서는 스위스를 평정하러 나섰다.

목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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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소개

도로시 길먼 (지은이)    정보 더보기
미국추리소설가협회 그랜드마스터이자 코지미스터리의 대모. 도로시 길먼은 1923년 미국 뉴저지 주 뉴브런즈윅에서 태어났다. 아홉 살 때부터 글을 쓰기 시작해 열한 살에는 전국적인 규모의 이야기 대회에서 우승할 만큼 실력이 뛰어났다. 아이들을 위한 이야기책을 쓰고 싶었던 그녀는 펜실베이니아 미술학교와 펜실베이니아 대학교에서 공부한 뒤 미술 선생님이 되었지만 남편과 이혼한 뒤에는 아이들을 키우기 위해 식료품점에서 일하며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길먼은 자신도 당당하고 쓸모 있는 존재가 되고 싶다는 소망을 담아 평범한 할머니가 CIA 요원이 되어 벌이는 모험을 다룬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를 구상하고, 이 이야기로 일약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다. 이후 길먼은 『뜻밖의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1966)부터 『폴리팩스 부인, 베일을 벗다』(2000)에 이르기까지, 즉 길먼 자신이 마흔세 살일 때부터 일흔일곱 살이 될 때까지 무려 35년 동안 열네 권의 폴리팩스 부인 시리즈를 썼다. 이 시리즈는 20개 나라 200만 명의 독자들에게 사랑받았으며, 1970년과 1999년에는 각각 로절린 러셀과 앤젤라 랜즈베리 주연으로 영화화되기도 했다. 도로시 길먼은 2010년 미스터리 장르에 끼친 영향과 공로를 인정받아 미국추리소설가협회의 그랜드마스터로 선정되었고 2012년 알츠하이머 합병증으로 인해 88세를 일기로 세상을 떠났다. 전 세계를 누비는 깜찍한 할머니 스파이 폴리팩스 부인에는 늘 유쾌하고 여행을 좋아했던 길먼의 모습이 강하게 반영되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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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지선 (옮긴이)    정보 더보기
서강대학교에서 영어영문학을 전공하고 출판사 편집자를 거쳐 전문 번역가로 활동 중이다. 소설로는 줄리 클라크의 《라스트 플라이트》, 테일러 애덤스의 《출구는 없다》, 데이비드 발다치의 《모든 것을 기억하는 남자》 시리즈와 마이클 로보톰의 조 올로클린 시리즈 《나를 쳐다보지 마》, 《널 지켜보고 있어》, 《내 것이었던 소녀》, 마이크 오머의 《살인자의 사랑법》 등이 있고, 과학 및 인문서로 《희망의 자연》, 《반대자의 초상》, 《코스믹 커넥션》, 《자본주의 : 유령 이야기》, 《북유럽 세계사》 등 다양한 책을 우리말로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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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속에서

“부인이 저희에게 꼭 필요하긴 하지만 이 임무는 이전 임무들하고는 다르다고 미리 말씀드려야겠습니다. 이건 택배 일이 아닙니다.”
폴리팩스 부인이 샌드위치를 내려놓고 그를 빤히 바라봤다. “승진된 거로군!”
카스테어스가 껄껄 웃었다. “그런데 연봉은 안 오르고 위험도만 오를 것 같습니다. 폴리팩스 부인, 이 위험천만한 러시안룰렛에 아직도 거부감이 없으신지, 아니면 생각이 바뀌셨는지 궁금하군요.”
“위험 말이지.” 부인이 고개를 끄덕이며 대꾸했다. “그렇지만 러시안룰렛이라니 당치도 않은 말씀을.” 그러고는 열을 올리며 덧붙였다. “전혀 안 바뀌었어. 나는 일이 늘 너무 즐거운걸. 내 입장에서는 확실히 그렇다고 말할 수 있어……. 세상에서 제일 굉장한 사람들을 만날 수 있잖은가. 어차피 이번 일이 어떻게 돌아갈지 그 누가 알 수 있겠나? 지난 여행을 되돌아보면서 결정할 수밖에. 그야 위험한 적도 몇 번쯤 있었지만…….”
“에누리해 말하면 그렇다고 할 수도 있겠지요.” 카스테어스가 동의했다.
“……그래도 당시에 이건 너무 심하다거나 괜한 짓을 했다고 후회한 적은 없다네. 내 생각은 바뀌지 않았어, 카스테어스.”


카스테어스가 손목시계를 내려다보며 말했다. “이런 세상에, 벌써 1시네요! 뭐 빠뜨린 거 없나? 젠장, 비숍이 여기 없으니 신경 쓸 일이 많네요. 저는 앞으로 꼬박 한 시간 동안 부인의 출발 준비를 해야 합니다.”
“목요일이지.” 부인이 다시 확인했다.
“맞습니다. 오후 6시요. 그렇지만 케네디 국제공항에 4시까지는 와 주셔야 합니다. 안내 방송으로 부인을 찾아서 추가 브리핑을 해 드리겠습니다. 항공권도 받으셔야 하고 부인이 쓰실 암호도 알아야 하니까요. 안내 방송에 부인의 본명을 이용하지 않는 게 좋을 듯싶네요. 가명을 하나 대 주시겠습니까?”
“존스, 존슨, 스미스.” 부인이 재빨리 대꾸했다.
“존슨으로 하지요. 버질 존슨 부인.” 카스테어스가 자리에서 일어나면서 한 손을 내밀었다. “흠, 폴리팩스 부인.” 카스테어스의 얼굴에 유감 어린 미소가 떠올랐다. “다시 시작이군요.”


“경찰하고 통화하는 중인가?” 부인이 물었다.
수위가 고개를 저었다. 당황한 표정으로 수화기를 떼고는 부인을 돌아보며 말했다. “선이, 선이 죽었어요.”
“선이?”
“교환대요.” 수위가 자리에서 일어나 보드 뒤편으로 가서는 스위치와 콘센트를 점검했다. “죽었어요.” 그가 놀란 표정으로 되풀이했다.
폴리팩스 부인은 등골에 소름이 쫙 끼쳤다. 로빈을 돌아보자 똑같이 경악한 눈길로 부인의 눈길을 맞받았다. 부인이 조용히 말했다. “전등을 확인해 보게.”
손 닿는 곳에는 전등 스위치가 없었다. 로빈이 수위 대신 엘리베이터로 가서 버튼을 눌렀다.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았다. 머리 위 숫자판에는 아무런 빛도 들어오지 않았고, 케이블이 움직이는 소리도 전혀 들리지 않았다. 엘리베이터도 죽은 것이다.
놈들이 오고 있어. 놈들이 오고 있는 거야. 부인은 뛰는 심장을 진정시키려 심호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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